[인베스팅닷컴] 매수할 주식 1종목, 매도할 주식 1종목: 세일즈포스, 달러제너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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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sse Cohen
(2024년 5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1분기 GDP, 1분기 어닝 시즌 막판 기업 실적 발표가 주목된다.
- 세일즈포스는 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므로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달러제너럴은 부진한 실적과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할 수 있는 종목이다.
지난 금요일(24일)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관련 전망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지난주 동안 S&P 500 및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와 1.4% 상승한 반면,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2.3% 하락하면서 5주간의 랠리를 종료했다. 5월 27일 월요일은 미국 메모리얼 데이 휴장인 가운데, 이번 주에는 AI 기반 랠리가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을지, 연준이 언제 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투자자들이 지속적으로 가늠할 것이다.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연준이 가장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금요일에 발표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물가지수다. 또한 목요일에는 경제가 연착륙 또는 경기침체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할 중요한 GDP 데이터도 발표된다.
또한 이번 주에는 미셸 보우먼 이사, 로레타 메스터 연은 총재, 리사 쿡 이사, 존 윌리엄스 연은 총재, 라파엘 보스틱 연은 총재 등 연준 위원들이 대거 공개 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현재 금융 시장은 9월에 첫 금리인하가 이루어질 확률을 50%로 보고 있다.
그 밖에도 월가 1분기 어닝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가운데 이번 주에 주목해야 할 주요 실적에는 세일즈포 (NYSE:CRM),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 코스트코(NASDAQ:COST), 달러제너럴(NYSE:DG), 베스트바이(NYSE:BBY), 아베크롬비앤피치(NYSE:ANF), 츄이(NYSE:CHWY) 등이 있다.
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든 아래에서는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과 새로운 하락 가능성이 있는 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5월 27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매수할 주식: 세일즈포스
이번 주에는 클라우드 비즈니스와 최근 AI 이니셔티브의 광범위한 강세 덕분에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대기업 세일즈포스(NYSE:CRM)의 최근 실적 및 가이던스가 예상치를 쉽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세일즈포스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세일즈포스는 수요일 오후 4시(미국 동부표준시) 장 마감 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크 베니오프 CEO의 실적 콜은 오후 5시로 예정되어 있다.
예상대로 애널리스트 주당순이익 전망치 수정에 대한 인베스팅프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월가는 세일즈포스에 대해서 점점 더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33명의 담당 애널리스트 모두 지난 90일 동안 주당순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세일즈포스의 실적 발표 이후 7.6%의 내재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2월 말 마지막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3.1% 상승했다. 세일즈포스는 지속적인 비용 절감 조치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주당순이익 2.37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분기 매출은 고객관계관리(CRM) 도구 및 솔루션에 대한 기업과 조직의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91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일즈포스는 적어도 2014년 2분기부터 매 분기마다 월가의 분기별 수익 및 매출 성장률 예상치를 상회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듯이 투자자들은 이번 분기 및 그 이후의 가이던스에 주목할 것이다. 세일즈포스는 현재의 환경 속에서도 번창할 수 있는 좋은 입지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을 것으로 생각된다.
기업들이 디지털 참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점점 더 우선시하는 가운데, 세일즈포스의 AI 기반 CRM 플랫폼 ‘아인슈타인 GPT’는 빠르게 진화하는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 입지를 다지고 있다. 세일즈포스 주가는 지난 금요일 세션을 272.29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3월 1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318.71달러보다 약 15% 낮은 수준이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2,641억 달러로 SAP(NYSE:SAP), 인튜이트(NASDAQ:INTU), 서비스나우(NYSE:NOW)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30개 구성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한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연초 이후 3.5% 상승했다.
인베스팅프로의 AI 기반 정량 모델에 따르면, 세일즈포스 주가는 여전히 극도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금요일 종가에서 적정가치 목표인 326달러까지 19.7% 상승할 여력이 있다.
매도할 주식: 달러제너럴
현재 거시적 환경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여러 역풍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인해 할인 소매 체인 달러제너럴(NYSE:DG)의 1분기 실적 및 가이던스는 실망스러울 것으로 보이며, 이번 주에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달러제너럴의 1분기 실적은 목요일 오전 6시 55분(미국 동부표준시) 개장 전 발표 예정이다. 매장의 고객 트래픽 감소와 비용 부담 증가, 영업 마진 감소로 인해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베스팅프로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19명의 애널리스트 모두 달러제너럴이 직면한 몇 가지 단기적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당초보다 약 40% 하향 조정했다.
옵션 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달러제너럴 실적 발표 이후 8.3%의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3월 중순에 발표된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하여 7차례 연속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을 기록했다. 미국 전역에 약 2만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달러제너럴은 비용 상승과 월마트(NYSE:WMT),아마존(NASDAQ:AMZN) 등 다른 대형 소매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1분기 주당순이익이 1.58달러로 전년 동기의 2.34달러 대비 32.5%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가 맞다면 달러제너럴은 4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 수익 감소를 기록하게 될 것이다. 한편, 매출은 연간 6.3% 증가한 98억 9,000만 달러로 예상된다.
그리고 달러제너럴의 경영진은 2025회계연도 실적 가이던스에서 투자자들을 실망시키고 임의소비재에 대한 소비자 지출 약세, 매장 트래픽 추세 약화, 영업마진 감소로 인해 신중한 태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금요일 달러제너럴 주가는 145.22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 달러제너럴의 시가총액은 319억 달러로, 미국 최대 규모의 달러 스토어이자 미국 최대 할인 소매업체 중 한 곳이다.
테네시주 굿렛츠빌에 본사를 둔 달러제너럴의 주가는 2024년에 6.8% 상승해 전체 시장 대비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달러제너럴은 현재 매출 성장 둔화, 수익 마진 약화, 잉여현금흐름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인베스팅프로의 재무건전성 점수가 5.0점 만점에 2.2점으로 평균 이하라는 점에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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