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올해 9월 시작으로 두차례 금리인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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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전망하고 나섰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여파를 지적하며 "올해 9월을 시작으로 두 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저소득층의 소비심리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연준이 더 이상 금리인하를 미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랙록의 기본 시나리오는 9월 금리인하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주요 경제 데이터가 개선될 경우 7월 금리인하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증시 전망과 관련해선 빅테크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와 실적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국 증시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UBS도 지난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준의 금리인하 주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랙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여파를 지적하며 "올해 9월을 시작으로 두 차례 금리인하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릭 라이더 블랙록 최고투자책임자(CI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로 저소득층의 소비심리가 흔들리고 있다"면서 "연준이 더 이상 금리인하를 미루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랙록의 기본 시나리오는 9월 금리인하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비롯한 주요 경제 데이터가 개선될 경우 7월 금리인하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증시 전망과 관련해선 빅테크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규모 확대와 실적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미국 증시가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은행 UBS도 지난주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연준의 금리인하 주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사진=CNBC)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