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1분기 순이익 62%증가…예상치 상회
중국의 텐센트홀딩스(Tencent Holdings)는 14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이 6%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 서비스와 광고 매출이 강력한 매출 성장을 달성함에 따라 분석가의 기대를 뛰어넘었다.

순이익은 62% 증가한 418억 위안을 기록해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 430억 3000만 위안을 크게 웃돌았다.

위챗 플랫폼은 3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매출이 1,595억 위안(220억 4천만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집계한 19개 애널리스트 추정치의 평균 1584억4000만 위안과 비교된다.

텐센트의 비즈니스 서비스 및 광고 수익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핵심 게임 사업은 기존 게임의 인기로 인해 눈에 띄는 둔화에 직면해 있다. 1분기 중국내 게임 수익은 2% 감소한 345억 위안을 기록했고, 국제 게임 수익은 3% 증가한 136억 위안을 기록했다.

온라인 광고 수익은 26% 증가한 265억 위안을 기록했다. 회사의 결제, 전자상거래, 생산성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품군이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끌면서 핀테크 및 비즈니스 서비스 수익은 7% 증가한 523억 위안을 나타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