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비트코인 상승 추세, 미국 인플레이션 강세에도 흔들리지 않고 6만 달러 향해 전진

By Damian Nowiszewski

(2024년 2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5만 달러 이상으로 급등했다.
• 한편, 화요일(13일)에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예상치를 상회했다.
• 비트코인이 5만 달러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다음 심리적 장벽은 6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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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 주 동안, 비트코인과 주요 라이벌 이더리움의 지루한 조정이 끝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한 일시적인 둔화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강력한 모멘텀에 힘입어 수요 측면이 심리적 장벽인 50,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었다.

현재 세션은 미국 달러 강세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매수세 우위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시나리오는 다가오는 반감기와 ETF로 유입되는 자금 증가 덕분에 지속적인 비트코인 강세장이 전개될 것을 시사한다.

현재 진행 중인 강세장에서는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을 필두로 한 다른 주요 암호화폐도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이 제기하는 문제

최근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연준이 아직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할 수 없음을 보여 주었다. 주요 소비자물가지수는 모두 예측치를 상회했고, 지난 7월 이후 어느 정도 지속되고 있는 횡보세를 강조했다.

1월 서비스 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해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에 기여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강한 GDP 수치와 1970년대의 역사적 경험을 고려할 때 연준은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하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3월 초 금리인하 가능성은 사실상 배제된 상태이며, 시장은 이제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식품 가격 데이터는 낙관적으로 보인다. 1월 식품 가격은 전년 대비 1.2% 상승해 2021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한 휘발유(전년 대비 14.2% 하락)와 원유(전년 대비 6.4% 하락)를 비롯한 연료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5만 달러 돌파

비트코인은 이미 5만 달러를 돌파했다. 예상대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을 반영하는 ETF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는 탄탄한 자금유입 역학에서 알 수 있다.

크립토닷컴(Crypto.com)은 2월 8일 하루에만 4억 3,000만 달러가 유입되었다고 보도했다. 특히,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ETF 상품이 주요 수혜자로 떠오르며, 총 75억 달러의 누적 유입액을 기록했다.

출처: 크립토닷컴
ETF로부터 생성된 수요는 일일 수요의 약 10~15%만 생성할 수 있는 채굴자들에 의해 충족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수요 압력을 가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50,000달러 장벽을 돌파한 후 매수세의 다음 목표는 다음 심리적 장벽인 60,000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0달러를 돌파한다면, 68,000~69,000달러 범위에 위치한 사상 최고치 돌파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이다.

비트코인은 50,000달러를 리테스트하는 얕은 조정 움직임도 상승 추세 범위 내에서 고려될 수 있다.
이더리움도 2,700달러를 약간 상회하는 올해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이더리움 가격의 핵심은 3,400달러 영역의 공급 구간이다. 여기서 2,022달러까지 하락하는 역동적인 매도세가 촉발된 바 있다.
만약 3,400달러를 돌파한다면 역사적 고점에 근접하려는 상승세의 강도가 확인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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