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매수할 주식 1종목, 매도할 주식 1종목: 몽고DB, 니오

By Jesse Cohen

(2023년 12월 0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보고서, 3분기 마지막 실적 발표가 주목된다.
• 몽고DB는 낙관적인 실적과 가이던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매수할 만한 종목이다.
• 니오는 실망스러운 수익과 전망이 예상되어 매도할 만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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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연준의 금리인상이 종료되었다는 견해를 강화하면서, 지난 금요일(1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하면서 또 한 번의 주간 상승세를 추가했다.

파월 의장이 과도한 금리인상과 필요 이상의 경기 둔화 위험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만큼 충분히 금리를 인상하지 않는 위험과 “더욱 균형을 이루었다”고 말한 이후 벤치마크 S&P 500 지수는 연중 최고 수준으로 마감했다.

지난주 우량주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2.4% 상승, S&P 500 지수는 0.8% 상승했으며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 지수는 0.4% 상승했다. 이렇게 미국 증시 주요 지수는 평균 5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이번 주 경제 캘린더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은 금요일에 발표될 11월 미국 고용보고서다. 10월에 비농업 고용건수가 15만 건 증가한 데 이어 11월에는 18만 건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업률은 3.9%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팅프로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3월에는 연준의 금리인하가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고용지표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한편, 월가의 3분기 어닝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드는 가운데 게임스톱(NYSE:GME), 브로드컴(NASDAQ:AVGO), 룰루레몬(NASDAQ:LULU), 달러 제너럴(NYSE:DG), 츄이(NYSE:CHWY), 톨 브라더스(NYSE:TOL), C3.AI(NYSE:AI), 도큐사인(NASDAQ:DOCU) 등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에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에 관계없이 추가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종목과 주가가 더 하락할 수 있는 종목을 다음과 같이 선정해 보았다. 단 오늘 분석은 12월 4일 월요일부터 8일 금요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유효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매수할 종목: 몽고DB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몽고DB(NASDAQ:MDB)의 주가는 지난주 금요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번 주에는 호의적인 업계 수요 추세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미 동부표준시 기준으로 화요일 오후 4시 5분에 미국 증시 폐장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몽고DB는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다시 한 번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들은 실적 발표 이후 몽고DB 주가가 큰 폭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며, 상승이든 하락이든 12%의 내재 변동 가능성이 있다. 지난 8월 31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4.6% 상승했다.

당연하게도 인베스팅프로의 애널리스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몽고DB에 대한 낙관론이 급증하고 있다. 몽고DB를 다루는 16명이 애널리스트 모두 지난 3개월 동안 수익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고 하향 조정은 없었다. 한편, 인베스팅닷컴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32명의 애널리스트 중 30명은 몽고DB에 대해 ‘매수’ 또는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몽고DB는 기업과 개발자를 위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형 데이터베이스 기업이다. 몽고DB의 조정 주당순이익은 0.50달러로 전년 동기의 0.23달러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 역시 아틀라스(Atlas) 플랫폼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몽고DB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NoSQL 솔루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다.

몽고DB는 2017년 10월 상장 이후 매 분기마다 월가의 수익 및 매출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비즈니스의 강점과 탄력성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연간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가 디지털화라는 거대한 변화를 계속 겪고 있는 가운데 몽고DB는 여전히 번창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몽고DB의 금요일 종가는 435.23달러로 2022년 4월 13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였다. 몽고DB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탄탄한 장기 성장 전망을 반영하듯 주가는 연초 대비 121.1% 상승했다.

현재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몽고DB의 시가총액은 310억 달러 규모다.

매도할 종목: 니오

필자는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NYSE:NIO)의 주가는 이번 주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니오가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하고 다양한 역풍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으로 인해 약세 전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니오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화요일 6시 15분 미국 증시 개장 전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어려운 경제 환경으로 인한 매출 둔화로 실적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옵션시장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니오의 실적 발표 이후 상승이든 하락이든 11%의 변동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8월 말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3% 하락했었다.

인베스팅프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90일 동안 니오의 주당순이익 예상치를 3차례 하향 조정한 반면 상향 조정은 없었다. 이는 초기 수익 예상치 대비 200% 이상 하락했다.

니오의 3분기 주당순손실은 0.38달러로 전년 동기의 0.30달러 주당순손실보다 더욱 악화되어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테슬라(NASDAQ:TSLA), 폭스바겐(ETR:VOWG_p), BMW(ETR:BMWG) 같은 기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뿐만 아니라 비야디(SZ:002594), 리오토(NASDAQ:LI), 샤오펑(NYSE:XPEV) 등 중국 내 경쟁사들과의 경쟁을 방어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니오의 3분기 매출은 연 49.2% 증가한 2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오는 전기차 시장의 악화로 인해 5개 분기 연속 월가의 매출 예상치를 하회했고, 수익 예상치는 4개 분기 동안 하회했다.

따라서 수익성, 성장성, 잉여현금흐름에 대한 우려로 인해 니오는 올해 남은 기간에 대한 판매 가이던스 및 인도 전망을 하향 조정할 하방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니오의 금요일 주가는 7.01달러로 2020년 6월 이후 최저치에서 멀지 않은 수준으로 하락했다가 소폭 상승해 7.15달러로 마감했다. 현재 주가 기준 시가총액은 127억 달러다.

2023년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니오 주가는 연초 대비 26.6% 하락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전체 전기차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공격적으로 재설정되고 있지만, 니오는 2021년 1월의 사상 최고치 69.99달러 대비 90% 낮은 수준이 머물러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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