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의미 없는 시장 예측 말고 진짜 해야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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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cesco Casarella(2023년 8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최근 시장 하락이 약세장의 시작인지, 단순한 조정인지 투자자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 투자자들이 진짜 이해해야 할 부분은 시장이 본질적으로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방법이 투자 성공의 열쇠다.
최근 8월 초부터 며칠 전까지 5% 하락한 것과 같은 단순한 하락은 약세장 복귀 또는 주기적인 단기 조정이라는 두 가지 시각으로 볼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각 투자자는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만들어 낸다는 점이다.
이런 와중에 전문가, 저널리스트, 논평가, 이코노미스트, 트레이더들의 의견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상황은 복잡해지고 때로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 즉 시장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하다는 사실에서 멀어질 수 있다.
생각해 보자. 단기 움직임을 정확히 예측하는 투자자나 트레이더가 1명 있다면, 나머지 99명은 잘못 예측한다. 그리고 이런 패턴은 계속 반복된다. 일관되게 올바른 예측을 하는 유일한 주체는 바로 시장 자체뿐이다.
따라서 우리가 진짜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다.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아래 그림을 보면 우리가 실제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파란색)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요소들이다.- 위험(risk): 자산을 배분하고, 자금을 관리하고, 다각화하는 방법을 파악
- 비용(cost): 전반적인 성과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므로 최대한 낮게 유지
- 시간(time):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투자 기간을 늘려 좋은 수익을 얻을 기회를 늘려야
- 행동(behavior): 시장 하락 또는 상승의 순간에 대한 반응
하워드 막스나 워런 버핏과 같은 전설적 투자자들은 금리, 인플레이션, 시장 움직임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단 한 순간도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일관되게 강조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은 개별 기업의 운영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는 반면, 하워드 막스는 전반적 환경(특정 자산 클래스에 유리하거나 불리한)을 파악한 다음 밸류에이션을 평가하는 등 더 폭넓은 접근 방식을 취한다.
또 다른 관점
시장 움직임을 올바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을까?위 차트를 보면 1개월, 1년 단위 그리고 2009년 3월 약세장 저점에서 S&P 500 지수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시장의 일간 변동으로 인해 때때로 방향을 잃을 수는 있지만, 시야를 넓히면 흥미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일일 고점과 저점은 매일 다르지만 시장은 14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꾸준히 상승하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2020년 팬데믹, 2022년 대규모 조정 등 어려움을 헤쳐왔으며, 그 사이 여러 우여곡절은 말할 것도 없다.
따라서 선택은 각자의 몫이다.
내일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예측하느라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할 수도 있고, 아니면 시장과 함께 움직이면서 때때로 리밸런싱하고 목표와 분배를 설정하며 시장이 자신의 일을 하도록 둘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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