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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간이 카니발 코퍼레이션(CCL)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 해당하는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JP모간 매튜 보스 분석가는 "글로벌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카니발은 유람선 여행에 대한 강력한 수요와 견조한 매출에 향후 전망 또한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진단하며 "카니발의 개선된 대차대조표의 긍정적인 영향"을 평가했다.

보스 분석가는 세계 최고의 크루즈 라인 9개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레저 여행 회사 중 하나인 카니발 주식을 '매수'할 시간이라며 목표가도 16달러에서 1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어 "카니발은 잉여현금흐름과 레버리지 개선 그리고 지분 확장 등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더불어 조시 바인스타인 신임 최고경영자의 임기 첫 해의 리더십 변화로 수요 공급 회복에도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카니발은 향후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절감과 비즈니스 운영 모델 개선의 혜택을 누릴 것"이라면서 "카니발은 향후 3년 간 최소 50억달러 이상의 현금을 보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