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SLA) 주가가 10일(현지시간) 중국의 1분기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뉴욕 증시에서 3.8% 급락했다.

테슬라는 지난 해 총 매출의 22%를 중국에서 창출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중국 승용차 협회는 중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와 딜러가 지난 달 총 159만대의 승용차를 판매, 전년보다 0.3% 증가한데 그치는 등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기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니오(NIO)도 0.8% 떨어졌고 X펭(XPEV)과 리오토(LI)도 각 1.5%씩 하락했다.
테슬라, 중국의 1분기 자동차 판매 감소 소식에 급락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