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독일 배터리 생산계획 접고 美로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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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독일에서 전기차 배터리 생산하려던 계획을 중단하고 대신 세제 혜택이 더 많은 미국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브란덴부르크 경제부는 "테슬라가 브란덴부르크에서 EV배터리 생산을 위한 셀 부품 제조를 준비하던 중 일부 계획을 축소 및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어 "세금 인센티브 등 사업 환경이 유리한 미국으로 옮겨 추가 생산 단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 및 공급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에게 세금 감면과 소비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나서자 테슬라가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종 결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조항에 따르면 내년부터 완성차 업체들은 EV배터리 채택에 있어서 북미에서 제조 또는 조립된 부품 비율 50% 이상 그리고 2029년부터는 100%로 높여야 보조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말 네바다 기가팩토리 단지를 확장해 세미전기트럭 생산과 새로운 4680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3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와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공장에서 4680배터리 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브란덴부르크 경제부는 "테슬라가 브란덴부르크에서 EV배터리 생산을 위한 셀 부품 제조를 준비하던 중 일부 계획을 축소 및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어 "세금 인센티브 등 사업 환경이 유리한 미국으로 옮겨 추가 생산 단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정부가 자국 내에서 배터리를 생산 및 공급하는 전기차 제조업체들에게 세금 감면과 소비자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나서자 테슬라가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종 결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조항에 따르면 내년부터 완성차 업체들은 EV배터리 채택에 있어서 북미에서 제조 또는 조립된 부품 비율 50% 이상 그리고 2029년부터는 100%로 높여야 보조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달 말 네바다 기가팩토리 단지를 확장해 세미전기트럭 생산과 새로운 4680배터리 셀 생산을 위해 36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와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공장에서 4680배터리 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