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투자자문사 "인플레 10년 간 지속될 것...美 인구구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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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지금보다 더 고착화 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10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월가에서 나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문사 스미드캐피털매니지먼트의 빌스미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의 인플레는 훨씬 더 끈적하고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면서 "지난 10년 간 미국의 인구 구조가 그렇게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스미드는 "미국 인구통계를 보면 22~42세 사이의 9200만명의 사람들이 있고 이들은 시장 상황이 좋든 나쁘든 물가가 오르든 내리든 평생 생필품을 소비할 것"이라면서 "이들 삶에 필요한 소비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소비를 해야 하는 세대가 두텁게 자리하고 있는 이상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스미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친절한 연준(Fed)'이 안정적으로 경기 연착륙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이 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지금의 인플레는 어떤 모양을 갖추던 지금보다 더 고착화해 우리 곁에서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문사 스미드캐피털매니지먼트의 빌스미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금의 인플레는 훨씬 더 끈적하고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면서 "지난 10년 간 미국의 인구 구조가 그렇게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스미드는 "미국 인구통계를 보면 22~42세 사이의 9200만명의 사람들이 있고 이들은 시장 상황이 좋든 나쁘든 물가가 오르든 내리든 평생 생필품을 소비할 것"이라면서 "이들 삶에 필요한 소비를 막을 방법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소비를 해야 하는 세대가 두텁게 자리하고 있는 이상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어려운 근본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스미드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친절한 연준(Fed)'이 안정적으로 경기 연착륙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막연한 희망이 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지금의 인플레는 어떤 모양을 갖추던 지금보다 더 고착화해 우리 곁에서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