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6일(현지시간) Verdalia Bioenergy라는 바이오메탄 사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4년 동안 유럽에 10억 유로(10억 8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석 기반 천연 가스에 대한 저탄소 대안인 바이오메탄은 유기 폐기물의 분해로 생산되며 유럽 연합에서 탄소 배출량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핵심 판자로 간주된다.

2030년까지 연간 370테라와트시(TWh)의 목표에 도달하여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고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EU의 바이오가스 및 바이오메탄 생산량을 10배로 늘리려면 약 800억 유로의 투자가 필요하다.

Verdalia Bioenergy는 유럽의 탈탄소화 및 에너지 안보 의제에 기여하기 위해 초기 단계의 바이오메탄 개발 프로젝트와 기존 자산 모두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Matteo Botto Poala 골드만삭스 인프라사업 전무이사는 "우리는 바이오메탄이 오늘날 인프라 투자자를 위한 에너지 전환에서 가장 매력적인 부문 중 하나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유럽 바이오메탄 벤처에 10억 달러 이상 투자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