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강력한 노동시장 지표 여파 지속…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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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금리 인상 연장 고려 시그널로 해석
일부 전략가 "1월 랠리로 이미 과매수 상태"
일부 전략가 "1월 랠리로 이미 과매수 상태"
뉴욕 증시는 지난 금요일 발표된 예상외로 강한 노동 시장 보고서의 영향으로 6일(현지시간) 하락으로 출발했다.
S&P 500 은 0.5% 하락한 4,118포인트, 나스닥 종합은 0.7% 내린 11,924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3% 하락한 33,834를 기록했다.
지난 1월중 미국에서 5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돼 예상보다도 여전히 노동시장이 강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 심리는 악화됐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노동 시장의 상태를 고려할 때 월가의 기대와 달리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한 두차례 더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한편 밀러 타박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매트 말리는 “주요 주가지수가 1월의 랠리 이후 과매수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골드만 삭스의 데이빗 코스틴 전략가도 “높아진 주가, 기업 수익 악화, 높은 금리로 랠리가 연장될 여지가 거의 없다”고 언급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