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원/달러 환율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6원 내린 1,231.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오른 1,232.0원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한국 시간 2일 새벽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 참가자들은 관망세를 유지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p)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 폭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 대비 1.02%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934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환시장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23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5.98원)에서 0.75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FOMC 앞두고 보합권 마감…1,231.3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