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시스코, 이번 실적 발표에서 이미 회복 진행 중임을 보여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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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리스 앤와 (Haris Anwar)(2022년 11월 15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17년에 걸친 기자 경력동안, 하리스는 블룸버그, 로이트,다우존스 및 더 글로브 엔드 메일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미디어들에서 근무했었다.
- 시스코 매출은 경제적 악재 및 공급망 문제로 둔화 중
- 단기적 성장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시스코는 보유할 만한 탄탄한 종목
- 시스코는 기업 네트워크를 구동하고 인터넷의 근간을 형성하는 장비를 만드는 최대 제조사
요즘은 기술 업계에 대해 우려할 만한 이유가 많다. 10년간 투자 호황 이후 지금은 소형 기업이든 대형 기업이든 지출을 줄이고 있다. 내년에는 경제둔화 또는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악재는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에도 타격을 입혔다. IT 및 네트워킹 브랜드로서 스위치, 라우터, 사이버보안, 사물인터넷(IoT)에 특화된 기업인 시스코의 주가는 네트워킹 장비 수요 둔화 신호 속에서 올해 30% 정도 하락했다. 시스코의 최근 분기 실적은 수요일(1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시스코의 매출 성장이 낮은 한 자릿수 퍼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팬데믹 시기의 폭발적 성장세가 급격하게 뒤집힌 것이다. 투자자들은 인프라에 대한 기업 지출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시스코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주목할 것이다.
인베스팅프로에서 제시하는 실적 인사이트
출처: 인베스팅프로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환경은 단기적 성장 리스크를 제시하지만, 필자는 시스코 주식이 보유할 만한 탄탄한 방어주라고 생각한다. 시스코가 경제적 혼란과 기술 지출 둔화를 잘 견딜 수 있는 기업이라고 믿을 이유는 다양하다.
우선, 시스코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굉장히 다각화되어 있다. 네트워킹 장치, 스위치 등 경기에 민감한 제품 판매 외에도 시스코는 잠재적 경기침체를 견뎌낼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또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작업, 네트워크 보안, 5G 기술에 대한 투자가 둔화된다는 신호는 거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분기 말까지도 시스코의 주문 파이프라인은 계속 유지되었다. 급격하게 하락 중인 PC 업계와 달리 네트워킹 및 보안 기술은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요소로 남아 있다.
강력한 수주잔고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최고경영자는 위에서 언급한 강점을 강조하면서 지난 8월 실적 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당사의 매출실적의무(RPO)는 총 310억 달러 이상이며, 이 부분이 팬데믹 이전 수준보다도 낮은 취소율과 결합되면, 2023 회계연도에 들어서면서 비즈니스 가시성이 높아지고 강력한 매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시스코의 2023 회계연도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며, 시스코 측에서는 4~6%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는 현재 수주잔고 그리고 공급망 문제 완화 시 부품 수급 개선 기대가 반영되었다.
현재와 같은 환경에서도 안정성을 더하는 또 다른 요소는 로빈스 최고경영자가 시스코를 인터넷상 네트워킹 서비스 제공사가 되도록 비즈니스 중심을 옮기고 있다는 점이다. 시스코를 대표하는 네트워킹 장비를 넘어서 다양한 매출원을 추구하겠다는 아이디어에 기반한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해 시스코의 보안 및 인터넷 기반 서비스 최적화 부문은 강력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매출은 2021 회계연도 총 매출의 30%를 차지했고, 7월 31일에 종료된 회계분기에서는 비율이 43%까지 높아졌다. 시스코는 구독 부문에서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의 50%가 창출되기를 원한다.
루프 캐피털(Loop Capital)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투자 메모에서 시스코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네트워킹 기술의 가치를 반영한다고 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네트워킹은 너무나 중요해지고 있고, 우리는 전례 없는 네트워킹 투자 사이클의 한가운데 있다.”
이러한 성장과 더불어 시스코는 신뢰할 만한 배당주이기도 하다. 지난 13년 동안 배당을 상향했으므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소득 증가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종목이 될 것이다. 출처: 인베스팅프로
현재 연 배당수익률은 3.39%로 투자자들은 분기별 주당 0.38달러를 받는다. 배당성향은 관리 가능한 53% 수준이기 때문에 향후 배당상향 여지도 있다.
결론
최근 주가하락 이후 시스코는 더욱 매력적인 종목이 되었다. 시스코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다. 그리고 강력한 수주잔고로 볼 때 공급망 문제 개선 시 매출은 상승할 것이다.장기적으로 시스코는 서비스 부문으로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에 경기순환에 민감한 저마진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성장 또는 소득을 중요시하는 투자자 모두에게 시스코 주식의 매력을 높여 주었다.
주: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필자(Haris Anwar)는 시스코 주식을보유하지 않습니다. 글에 피력된 견해는 필자 개인의 생각일 뿐이며, 투자 조언으로 간주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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