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던 美 유틸리티株, 한 달 만에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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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미국 뉴욕증시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던 유틸리티주가 최근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500 유틸리티 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13% 떨어져 S&P500 11개 업종 중 최악의 성적을 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4%가량 하락했다.
올 들어 9월 중순까지 유틸리티 업종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각광받았다.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서다. 이 기간 S&P500 유틸리티 지수는 8%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4%를 넘어서자 유틸리티 업종의 강점인 배당수익률(평균 3.2%)의 매력이 퇴색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P500 유틸리티 지수는 최근 한 달 동안 13% 떨어져 S&P500 11개 업종 중 최악의 성적을 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4%가량 하락했다.
올 들어 9월 중순까지 유틸리티 업종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처로 각광받았다. 경기 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내서다. 이 기간 S&P500 유틸리티 지수는 8%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최근 대표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연 4%를 넘어서자 유틸리티 업종의 강점인 배당수익률(평균 3.2%)의 매력이 퇴색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