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웬, 밴스와 노스페이스 모회사 '시장평균성과'로 하향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영향도 실적 불확실 가중
이 회사 분석가 존 커낸은 이 날 “구글 검색 트렌드로 본 밴스에 대한 디지털 트렌드가 미지근하다며 2024년의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회사의 마진에 대한 기대치가 과도해 보인다고 밝혔다.
또 전년보다 92%나 증가한 대규모 재고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의 글로벌 거시 경제적 불확실성과 환율 문제, 가격 인하 압박 및 소싱 비용 증가 등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판매 및 총 마진 예측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회사가 제시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앞으로 막대한 세금 부담으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발 분야의 경쟁이 심화되고 중국과 유럽 시장의 거시경제 환경에 노출된 것 역시 실적에 더 큰 불확실성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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