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에 1,310원대 재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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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를 돌파해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3원 오른 달러당 1,309.2원이다.
환율은 지난 6일 기록한 연고점인 1,311.0원에서 개장해 이날 연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장 초반에는 상단이 막히며 1,310원을 하회하고 있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08선을 뚫는 등 오름세를 지속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재봉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미국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속에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에너지 가격 등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에 따른 투입 비용 증가가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오는 13일에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은 6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올라, 상승폭이 5월의 8.6%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이날 환율 변동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국의 미세조정과 실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5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1.72원)에서 1.78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9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3원 오른 달러당 1,309.2원이다.
환율은 지난 6일 기록한 연고점인 1,311.0원에서 개장해 이날 연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장 초반에는 상단이 막히며 1,310원을 하회하고 있다.
간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108선을 뚫는 등 오름세를 지속하며 강세를 보였다.
중국의 재봉쇄 가능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미국에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속에 이번 주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에너지 가격 등 원자재 가격과 임금 상승에 따른 투입 비용 증가가 기업들의 실적에 부담이 됐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오는 13일에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은 6월 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올라, 상승폭이 5월의 8.6%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7월에 기준금리를 100bp(1bp=0.01%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CPI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이날 환율 변동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당국의 미세조정과 실개입 경계감은 환율 상방 압력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53.5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1.72원)에서 1.78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