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 업체 덱스컴이(티커:DXCM)이 자동 인슐린 기술 개발업체를 인수한다는 보도가 나온 후 24일(현지시간) 인슐린 관련 의료기 업체인 인슐렛(티커: PODD) 주식이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마켓워치가 블룸버그를 인용보도한데 따르면, 두 회사 사이에 인수 관련 논의가 진행중이며 앞으로 몇 주안에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슐렛 주가 추이]
인슐렛 주식은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11%나 급등해 주당 225.24달러에 거래중이다. 덱스컴 주가는 6.4% 하락했다.

인슐렛의 인슐린 펌프 옴니포드5 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제어되며 덱스컴의 포도당 모니터링 시스템과 함께 작동한다. 인슐린을 자동으로 조정해주고 착용자의 최고 및 최고치 사이의 급격한 변동을 억제해주는 것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옴니포드5는 1월에 제1형 당뇨병이 있는 6세 이상 개인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