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월가에서 “더 큰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투자은행 웰스파고는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걸쳐 완만한 경기침체가 올 것이란 게 기본 가정”이라고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2.2%에서 1.5%로 낮춰 잡았다. 미국 자산운용사 구겐하임파트너스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나스닥지수가 올여름까지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75% 추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 "美 스태그플레이션 불가피"

엘 에리안 알리안츠 수석경제고문이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동반하는 경기 침체)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도 스태그플레이션이 올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연초부터 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타이밍을 놓쳤다며 늦장 대응을 비판해왔다. 이날도 “Fed의 긴축 조치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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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경 글로벌마켓] 웰스파고 "경기침체 올 것" 美 성장률 전망치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