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1분기 주당순이익 1.30달러...예상치 1.48달러에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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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소매유통업체 월마트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30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에 11.56% 하회한 1.48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따르면 이날 결산 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6% 증가한 1415억7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레피니티브의 예상치 1389억4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분기의 실적 최종 결과는 예상치 못한 것이며 특별한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식품과 연료의 미국 인플레이션 수준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마진 조합과 운영 비용에 더 많은 압력을 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의 가치 요구와 미래를 위한 이익 성장을 주도할 필요성을 조정하고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렛 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 1분기 국제 유가 급등, 인건비 상승, 공급망 불안 등의 요인이 회사 운영에 크게 부담이 됐다"며,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음성 판정 후 복귀가 늘어 1분기의 일정 기간 동안에는 부분적으로 인력 과잉을 초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17일(현지시간) 월마트에 따르면 이날 결산 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6% 증가한 1415억7000억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레피니티브의 예상치 1389억4000만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월마트의 더그 맥밀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분기의 실적 최종 결과는 예상치 못한 것이며 특별한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식품과 연료의 미국 인플레이션 수준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마진 조합과 운영 비용에 더 많은 압력을 가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는 고객의 가치 요구와 미래를 위한 이익 성장을 주도할 필요성을 조정하고 균형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렛 빅스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지난 1분기 국제 유가 급등, 인건비 상승, 공급망 불안 등의 요인이 회사 운영에 크게 부담이 됐다"며,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음성 판정 후 복귀가 늘어 1분기의 일정 기간 동안에는 부분적으로 인력 과잉을 초래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