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필립모리스, 스웨덴 경쟁사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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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담배회사 필립모리스가 스웨덴 담배기업인 스웨디시매치를 인수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르면 이번주 필립모리스가 스웨디시매치를 인수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협상은 여전히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스웨디시매치는 1915년 스웨덴 공기업으로 설립됐다. 1996년 상장사로 전환해 미국 나스닥과 스웨덴 스톡홀름증시 등에 상장돼 있다. 주로 무연 담배와 금연 보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120억달러(약 15조3000억원)로 평가받는다. 매각 프리미엄을 합해 이번 인수 거래액은 150억달러(약 19조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WSJ는 예상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스웨디시매치 주가는 20% 상승했다. 스톡홀름증시에선 거래가 중단됐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르면 이번주 필립모리스가 스웨디시매치를 인수하는 데 합의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협상은 여전히 결렬될 가능성도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스웨디시매치는 1915년 스웨덴 공기업으로 설립됐다. 1996년 상장사로 전환해 미국 나스닥과 스웨덴 스톡홀름증시 등에 상장돼 있다. 주로 무연 담배와 금연 보조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업 가치는 120억달러(약 15조3000억원)로 평가받는다. 매각 프리미엄을 합해 이번 인수 거래액은 150억달러(약 19조1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WSJ는 예상했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스웨디시매치 주가는 20% 상승했다. 스톡홀름증시에선 거래가 중단됐다.
워싱턴=정인설 특파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