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FireAnt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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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베트남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VN지수는 6.00포인트 0.40% 상승하며 1,510.84p를 기록했다.

VN지수는 지난달 12일 이후 6주만에 1,510선을 회복했고, 올들어 네번째로 높은 지수를 기록했다. 오후 장에서 한때 1,515포인트를 넘기는 등 장 분위기가 전 주에 비해 좋았다.

이날 장에서 가장 강세를 보인 종목은 부동산주와 에너지주로 올해 부동산 열기가 다시 불어올 것이라는 전망과 국제 유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이들 주가 장 상승을 견인했다.

총 거래대금은 23조4천2백억동(미화 10억3천만달러)으로 지난주 마지막 장에 비해 6% 증가한 규모로 거래됐다.

호찌민거래소는 252개 종목이 상승, 111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57개 종목 상승, 74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20개 종목 상승 그리고 12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1.93p(0.13%) 소폭 오른 1,533.40p로 마감했고 15개 종목 상승,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5.38p 상승한 440.99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94p 오른 113.67p를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섹터 중 19개 부문이 상승했고, 6개 부문이 하락했다.

은행업 0.17%, 증권업 2.89%, 보험업 -0.09%, 건설·부동산업 0.97%, 정보통신(ICT)업 1.37%, 도매업 0.48%, 소매업 0.36%, 기계류 0.87%, 물류업 -0.78%, 보건·의료업 2.01%, F&B업 -0.39%, 채굴·석유업 0.61%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1천750억동 순매수했고,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