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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로 배송”…아마존, 스타트업 리비안 지분 2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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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안이 개발해 아마존에 전달한 전기 배송 트럭의 모습. 리비안 제공
    리비안이 개발해 아마존에 전달한 전기 배송 트럭의 모습. 리비안 제공
    미국 최대 유통업체인 아마존이 전기 트럭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리비안 오토모티브’의 주요 주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리비안은 다음달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마존이 29일(현지시간) 공개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리비안 지분 20%를 확보하고 있다. 우선주를 포함한 수치다.

    아마존은 작년 말 기준 27억달러어치의 리비안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번엔 평가 금액을 38억달러로 추산했다.

    리비안 측은 이달 초 “아마존이 총 13억달러 투자했다”고 공개했다.

    리비안은 이달 초 SEC에 기업공개(IPO) 서류를 제출한 뒤 나스닥 상장 절차를 밟아왔다. 리비안의 티커명은 ‘RIVN’이다. 기업공개 시점은 다음달이다.

    아마존과 리비안은 최소 4년의 독점 계약 관계를 맺고 있다.

    아마존은 리비안에 2030년까지 10만 대의 전기 배송 차량을 제작하도록 주문해놓은 상태다. 우선 내년에 1만 대의 전기트럭을 인도 받기로 했다.

    포드자동차 역시 리바안의 주요 주주다. 5% 이상 지분을 갖고 있다. 포드의 임원인 알렉산드리아 잉글리시는 지난 5월 리비안 이사진에서 물러났다고 포드 측이 이달 초 공개했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조재길 기자
    한국경제신문 마켓분석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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