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왜 구성원 의식조사를 하는가?

    왜 구성원 의식 조사를 하는가? A회사의 구성원 의식 조사 소통을 강조하고 자율을 강조하는 A회사 김사장에게 고민이 생겼다. 직원들이 스스로 맡은 업무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해야 하는데 마감이 갈수록 지켜지지 않는다. 삼삼오오 흡연을 하러 가는 시간이 많아졌고, 휴게실에 가면 언제나 직원들이 있다. 지난 해 당기순이익이 급격하게 줄어 회사가 어려운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몇 번이고 강조했지만, 긴장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임원들과 함께 매주...

  • 내 가치는 얼마인가?

    내 가치는 얼마인가? 가치를 측정하는 기준. A부장은 1990년 입사하여 영업, 구매, 재무, 생산, 인사 등 거의 안 해본 업무가 없을 정도로다양한 직무를 경험했다. 한 직장에서만 근무할 정도로 성실했고, 직장 내 법 없이도 살 수 있다는 평을 받을 만큼 직장 내 인간관계도 좋았다. 회사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정체되어 임원이 되지 못했지만, 항상 주어진 업무에서 인정을 받았다. A부장은 입사 30년 감사패를 받고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

  • 왕초보 유쾌한 대리의 노동법 정복기 [38]

    유 대리는 영업비밀 서약서를 마무리한 후 강팀장이 부탁했던 취업규칙 개정건을 진행하기 위해서 담당이었던 최 과장에게 전화를 건다. 유대리: 어제 취업규칙을 개정해 달라고 하셨는데, 어느 부분을 개정해야 하는 것인가요? 최과장: 취업규칙을 마지막으로 개정한 것이 2017년 1월일 거야. 유 대리가 그 이후로 법개정된 부분을 확인해서 업데이트하고 고용노동부에 신고까지 해줘. 유대리: 고용노동부에 신고절차는 법에 명시되어 있나요? 최과장: 법...

  • 누가 직장내 왕따를 만드는가?

    누가 직장내 왕따를 만드는가? 결국은 잘못된 의사결정이 왕따를 만든다. A과장은 매우 적극적이고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다. 어려울 것이라는 프로젝트 여러 개를 도맡아 처리하고, 메가 프로젝트의 리더가 되어 자신보다 직급과 나이가 많은 팀원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주변에서 A과장이 회사 최연소 팀장이 될 것이라는 소문이 자자했다. A과장은 회사에 일을 하기 위해 왔고, 일을 하면 성과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함께 일하는 사...

  • 위기 시 인사부서가 해야 할 일

    위기 시 인사부서가 해야 할 일 위험인가? 위기인가? 코로나 사태로 전 세계가 비상이다. 우리나라는 130여개국으로부터 입국제한을 받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 사태는 사람 뿐 아닌 기업에게도 위기이다. 사실 위기는 '위험한 상태에서 실제 사건이 발생하거나 전환점이 발생한 상태'로 사후적 대응 차원이다. 사실 위기는 사전 징후가 있다. 평소와는 다른 안전하지 못한 상태인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고 조치하느냐 조치하지 못하느냐는 리더...

  • 똑똑한 리더가 왜 성과를 내지 못하는가?

    똑똑한 리더가 왜 성과를 내지 못하는가? S대 박사 출신의 2세 CEO 김사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창업주의 아들로 5년 넘게 경영수업을 하다가 금번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S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임원으로 입사하여 기획과 재무 업무를 담당하다 부사장으로 전사 COO역할을 수행하였다. 합리적이고 의사결정이 신속했으며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고 전문가들을 만나 시대의 변화에 빨랐다. 직원들이 기획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김사장이 사업과 관련된 한발 ...

  • 불편한 오해

    불편한 오해 상사의 오해는 치명적이다 상사와의 관계는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때로는 사소한 오해 하나가 지금까지 쌓았던 신뢰에 금을 가게 합니다. A대리는 상무의 직접 지시를 받고 팀장에게 보고를 하자, “어, 그래. A대리가 처리하고 결과만 알려줘”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 일을 마치고 보니 팀장이 없었고, 마침 상무가 지나가기에 지시한 사항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잊었습니다. 그로부터 하루가 지난 후 팀장이 불러 가니, 상무 지시 건 어떻게...

  • 망하는 기업의 5가지 특징

    망하는 기업의 5가지 특징 왜 기업이 망하는가? 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는 국가가 망하는 이유를 8가지 : 1) 철학 없는 정치 (Politics without Principle) 2) 도덕 없는 경제 (Commerce without Morality) 3) 인격 없는 교육 (Know ledge Without Character) 4) 노동 없는 부 (Wealth without Work) 5) 윤리 없는 쾌락 (Pleasur...

  • 왕초보 유쾌한 대리의 노동법 정복기 [36]

    유 대리는 근로기준법 제2조 제2항에서 힌트를 발견한 후 정노작에게 전화를 건다. 유대리: 제2항을 보니 통상임금 보다 적으면 통상임금으로 하도록 되어 있네요. 그러면 평균임금과 통상임금에 별 차이가 없는 경우 무단결근에 따른 평균임금액이 통상임금보다 적을 경우 통상임금으로 평균임금을 계산해야 하므로, 실효성이 없을 수 있네요. 정노작: 이제 전문가가 다 되었네요. 유대리: 아! 별 말씀을요. 그런데 해당 직원이 인수인계를 하지 않고 경쟁...

  • 지금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요즘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조직생활을 하는 우리 직장인들에게 상황이 매우 어려운 입장이다. 더욱이 글로벌 차원에서 경영활동도 제약이 크니 상황이 더욱 힘든 시기다. 일부 기업은 불가피하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필자가 속해있는 학교도 개강을 2주 연기했다. 개강후 2주 동안은 수업을 화상 강의 또는 온라인 동영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의 리더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의 생각에는 각자 처해진 상황에 ...

  • 채용한 직원이 문제를 일으키고 열중하지 않는다면?

    어렵게 채용한 인재가 고민된다면?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채용을 잘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일 채용을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가 입사하여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팀워크를 이루어 회사가 성장 발전하는 주역이 되도록 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이슈가 되는 일은 회사가 원하는 인재에 대한 정의와 이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와 면접관이 잘 구축되어 있는 가이다. 고려해야 할 6가지 사전 ...

  • 왕초보 유쾌한 대리의 노동법 정복기 [35]

    유대리: 제2항을 보면 상대방이 해지의 통고를 받은 날로부터 1월이 지나면 해지의 효력이 생긴다고 했으니 사직서의 효력도 동일하게 해석하면 되나요? 정노작: 그렇습니다. 사직서를 회사에 제출한 후 1월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발생하게 됩니다. 유대리: 회사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아도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는 의미로 해석해도 되는지요? 그렇다면 회사가 1월이전에 수리하면 어떻게 되나요? 정노작: 네. 회사가 1월이후에도 수리하지 않는 경우 ...

  • 직장 내 이동 배치 어떤 원칙이 있는가?

    직장 내 이동 배치 어떤 원칙이 있는가? 직장생활을 힘들게 하는 많은 일들이 있다. 상사와의 안 좋은 관계, 승진 누락, 낮은 평가와 성과급 동결, 원하는 교육에서의 탈락, 프로젝트 또는 중요 과업의 실패, 자신에 대한 뒷담화 그리고 원하지 않는 부서로의 배치 또는 원하는 부서로 이동 부결 등이다. 한번 눈 감고 인내할 일도 있지만, 근무하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일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 일 중의 하나가 이동 배치이다. 다양한 사례가 있다. [상황1] 회사는 직무순환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 직무에 3년이 넘으면 옮기도록 되어 있는데, A차장은 저성과자로 소문이 나서 아무도 받으려 하지 않는다. 팀에서는 A차장이 3년 넘었으니 타 부서로 전배를 요청한다. 인사를 담당하는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상황2] 스카웃 제도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당신이 가장 믿고 유능한 직원이 다른 부서장에게 스카우트에 응해 가겠다고 한다. 이 직원이 가면, 중요 프로젝트를 수행할 사람이 없고 팀의 성과는 엉망이 되게 된다. 회사는 본인과 상대 조직장이 승인하면 최대한 이동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 조직장인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상황3] 회사는 직군별 채용을 하고 있다. A신입사원은 경영학을 전공했고, 재무 부서를 희망하는데 재무 부서에서는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없다. 신입사원은 원하는 부서는 총무팀 밖에 없는데, A군은 총무팀 근무를 원치 않는다. 배치면담 담당자인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상황4] A대리는 영광에서 발군의 성과를 창출한 핵심인력이다. A대리는 광주에 아내와 3살 쌍둥이를 놓고 1년동안 주말부부를 하고 있다. 몇 번 광주에서 근무를 원했지만, 최소 3년은

  •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우리나라 기업의 성과관리 문제점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에서 ‘In HR’이라는 기업 평가 솔루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제품 설명회 행사에 '국내 기업의 평가 10가지 이슈'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사실 국내 기업 평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왜 평가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해의 부족이다. 평가를 통...

  • CEO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4부류의 사람

    CEO 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4부류 사람 중견기업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데, “CEO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바로 4부류의 사람이라고 했다. 첫째는 CEO 후계자로 자제분이라면 직접 가르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멘토를 정하라고 했다. 둘째, 임원과 임원 후계자로 임원 후계자에 대한 선발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셋째, 핵심직무의 핵심직무전문가로 역시 선발과 지속적이고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

  • 선택받으려는 인재 vs 선택하려는 조직

      얼마 전 모 공공기관 경력직 외부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공공기관 대표이사와 임원 등 사내 면접위원과 함께 면접 심사를 했다. 선택 받으려는 인재와 선택하려는 경영진 간에 팽팽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기류의 차이가 있을까?   경력직 채용에 참여한 응시자들은 사전 준비를 많이 한 느낌이었다. 홈페이지 상에 공공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언급하기도 하고, 자신의 업무상 강점을 피력했다. 또한 본인이 채용되면 어떻게 업무...

  • 왕초보 유쾌한 대리의 노동법 정복기 [34]

    유 대리는 인사업무에 대해 가끔씩 회의감이 든다. 직원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이 잘 처리되면 당연한 것이고,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생기면 바로 항의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잘해야 본전인 것이 인사업무인 것 같아 가끔씩 영업부서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착잡한 마음에 유 대리는 오랜만에 입사동기인 권 대리에게 전화를 건다. 유대리: 잘지내지? 권대리: 인사부로 갔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쪽 일은 어때? 유대리: 잘...

  • 직원을 떠나지 않게 하는 리더

    직원들을 떠나지 않게 하는 리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회사 보고 입사하여 상사보고 퇴사한다. 퇴직하는 사람들과 면담을 하면 처음에는 개인사정, 학업지속, 가업계승 등을 이야기하지만, 좀 더 심층 대화를 하면 상사나 선배 때문에 그만둔다는 직원이 많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에는 이 곳에서 성장하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회사와 하는 일은 좋지만 상사와 선배의 지속된 괴롭힘을 견디기 힘들었다...

  • 인생 전반부와 후반부를 차별화하라!

     현재하고 있는 일 특성상 젊은 사람들부터 직장생활 은퇴한 사람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그들과 대화하다 보면 어느 시점이 더 중요하고 어느 시점은 중요하지 않고 하지는 않다. 각각 처해있는 시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관심사가 다를 뿐이다.   당신은 퇴직하도록 정해진 정년 60세라는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OECD 보건통계 2019>자료에 의하면 2017년 기준으로 OECD의 평균 80.7세 보다 ...

  • 감사하며 감동을 주는가?

    감사하며 감동을 주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네패스의 감사 경영 우연한 기회에 네패스 이병구 회장의 경영은 관계다(그래티튜드 경영)란 책을 읽게 되었다. 이 회사에는 3.3.7라이프가 있다. 하루 3가지 이상 좋은 일을 나누고, 하루 3곡 이상 노래를 부르며, 하루 30분 이상 책을 읽고, 하루 7가지 이상 감사 편지를 쓴다고 한다. 이병구 회장은 ‘감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맺어지는 최선의 상태, 가장 우호적이고 긍정적이면서 함께 행복을 지향하는 관계이다. 감사가 지향하는 바는 정서적이고 현실적인 면에서 최고의 관계를 만들어내려는 상호 간의 노력이다.’고 한다. 책에는 생산성 향상, 제안활동, 심지어 기계의 불량율도 직원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근무를 하면, 크게 개선된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실패를 기꺼이 받아들이고 심지어 실패를 감사하는 태도를 이야기한다. 글로벌 기업인 3M, P&G에 실패상과 실패 파티가 존재하는데, 실패 속에서 교훈과 배움을 감사하라고 한다. 우리는 회사와 직무에 감사하고 있는가? 퇴직을 하고 6개월 이상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을 만나 회사와 직무에 대해 물으면 어떤 답변이 나올까 궁금하다. 결혼식장에서 퇴직 후 2년이 지난 동료를 만났다. 퇴직 직후 지방으로 내려가 텃밭을 가꾸는 A와 서울에서 아직 새로운 직장을 정하지 않고 기회를 보고 있는 B였다. 함께 식사를 하면서 퇴직 후 무엇이 가장 힘드냐고 물으니, 시간 보내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B는 직장생활을 할 때에는 시간이 부족할 만큼 아침에 출근해 밤 늦게까지 일해 일벌레라는 별명까지 갖고 있었다. 찾아오는 사람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