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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화
홍재화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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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나?'
'북한은 좋은 교역 파트너' 등
국제 정치 경제 및 무역에 관한 책이 곧 출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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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95년 대한무역진흥공사 근무,
95년부터 신발 전문회사 '비마미' 운영.
vivame브랜드로 발볼넓은 신발을 수입 및 수출
지은책 : 무역 & 오퍼상 무작정 따라하기, 책은 삶이요 삶은 책이다, 결국 사장이 문제다, 등 다수
drimtru@daum.net
  • 동호회 총무와 비교우위이론

    (101-26) 동호회 총무와 비교우위이론 근대 경제학의 태두인 애덤 스미스는 일을 할 때 작업 공정상 여러 사람이 일을 나누면 전문성이 올라가 생산량이 늘어나므로 결국 일인당 생산성이 커진다는 분업 이론을 제시한 바 있다. 데이비드 리카도가 애덤 스미스의 개인 간 분업 이론을 국가 간 분업으로 확장 적용한 것이 바로 비교우위론이다. 한 나라가 두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두 제품 모두 다른 나라에 비해 생산성이 높다 하더라도 둘 중 생산성이...

    2019-04-26 14:11
  • 동호회 총무와 이케아 효과

    (101-27) 동호회 총무와 이케아 효과 1947년, 스웨덴에서 정말 조그맣게 시작한 이케아(IKEA)는 창업자 잉바르 캄프라드(Ingvar Kamprad)의 독특한 콘셉트와 혁신, 놀라운 추진력에 힘입어 글로벌 가구 공룡이 됐다. 이케아는 가구를 완성품 형태로 판매하지 않는다. 납작한 플랫팩(flat pack) 형태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부품들을 제대로 조립해야 최종 완성품을 얻는다. 따라서 이케아는 적절한 품질의 가구와 생활용품을...

    2019-04-19 14:35
  • 동호회 총무와 승자의 저주

    (110-26) 동호회 총무와 승자의 저주   경쟁에서 이긴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쟁취해서 좋고, 자신의 능력을 널리 보여 줄 수 있어서 좋고, 새로운 기회가 생겨서 좋다. 하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며 상대를 이긴 이후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경제학의 오랜 패러독스 가운데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라는 명제가 있다.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한 승자에게 무슨 저주가 생긴다는 말일까? 당장 가격을 헤아리기 힘든 고가품을 놓고 경매를 벌인다고 생각해 보자. 당신은 점점 경쟁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고 원래 생각했던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불러 결국 물건을 차지했다. 하지만 실제 물건의 가치가 당신이 지불한 금액보다 낮은 것으로 드러나면, 당신은 경쟁에서 이기고도 손해를 보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것이 승자의 저주다. 승자의 저주는 다양한 대상에게서 발생한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한 기업이 다른 기업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 타 기업을 인수하려는 과정에서 이를 인수하고자 하는 다른 기업들 간의 지나친 가격 경쟁으로 결국 기업의 가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그 기업을 인수하고 이후에 실제적 이익을 얻지 못하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꼭 기업 인수의 과정뿐만 아니라 우리의 실생활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이와 같은 승자의 저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갈수록 경쟁이 심해진다고 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승자가 되려고 하는 지나친 경쟁 분위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김민주의 경제법칙 101 중에서)   어느 친목회에서의 일이다. 친목회 회원이 음

    2019-04-10 10:52
  • 평양에 남북경제아카데미 설립

      (110-110) 남북교역과 경제아카데미 남북이 경협이 시작되면 금융을 포함해서 경제의 방식에 큰 전환이 이루어진다. 유형의 상품은 물론이고 무형의 디지털 상품의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장소 및 방식에서 어떻게 변할지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 북한 경제 변화 방식으로 베트남 모델, 중국 모델, 남한 모델 등등의 거론되지만, 정작 북한 모델의 희미한 윤곽조차 보이지 않는다. 자칫하면 중국처럼 일부만 권력을 차지하고, 조금 더 많은 계층만 돈을 벌고 나머지는 개방 이전과 다름이 없는 생활을 할 수 있다. 더 나쁜 케이스는 러시아이다. 돈과 권력이 개방이전 공산당 주요 권력자들이 모두 독차지하고, 국민은 더 가난해진 최악의 케이스이다. 최선의 케이스는 북한도 남한처럼 경제와 민주주의를 모두 이루는 경우이다. 적어도 중국이나 러시아처럼 되지 않기 위하여 준비해야 한다. 이를 이루기 위하여는 북한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한 ‘남북 경제 아카데미’가 필요하다.   가치체계의 지리적 단절, 연장 그리고 변화 우선 경제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생산과 소비의 영역이 확장된다. 북한 생산품, 서비스가 남한에서 소비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긴다. 이제 남한은 대륙으로부터의 단절이 해소되고, 북한은 세계 경제로부터의 소외가 해소된다. 생산과 유통 그리고 소비의 새로운 지리는 지속적으로 창출될 것이다. 한반도 내에서 경제적 관계의 연장과 심화를 수반한 연결성에 거대한 전환이 발생한다. 그렇다면 급증하는 상호 연결성만큼 서로의 제도나 경제 사상의 개방성이 높아질지는 크게 의심된다. 늘 사람의 생각은 제도나 시대 흐름에 뒤처지기 때문이

    2019-04-05 10:30
  • 동호회 총무와 일물일가의 법칙

    동호회 총무와 일물일가의 법칙 경제학의 유명한 법칙 중에 '일물일가(一物一價)의 법칙(law of one price)'이 있다. 품질이 같은 상품에 대해서는 어떤 시장이든 간에 하나의 가격만이 성립한다는 것이다. 만약 한 곳의 가격이 다른 곳보다 비싸다면 싼 곳에서 해당 상품을 구입해 비싼 곳에 팔려는 사람들이 생기므로 결국 가격이 같아진다는 것이다. 즉, 차익 거래를 통해 가격이 같아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국가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경을 ...

    2019-04-02 13:52
  • 북한 경제 개방하면 연간 50%성장한다

    (110-108) 북한 경제가 개방되면 연간 50% 성장한다 북한 경제가 개방된다면 연간 경제성장률 50%씩 몇 년은 할 수 있다. 아마 이런 기적을 보일 나라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는 북한이 내적 외적 자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외부에서도 북한에 기꺼이 투자할 의향이 있다. 이런 기회를 가지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기회는 사라지고 위험이 높아질 것이다. 통계청이 1...

    2019-03-27 13:51
  • 북한은 우리에게 부담일까, 황금일까?

    (110-103) 북한은 우리에게 부담일까 , 황금일까 ? 앞으로 10년 후의 한반도에 대한 흥미로운 예측을 한 책이 있다. 모자이크 코리아가 공동 집필한 '2019-2029 시나리오 한반도'이다. 이 책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한반도의 불확실한 미래를 우리의 기대와 우려로 '시나리오 플래닝'이라는 방법론으로 풀어내었다. 2018년은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한반도의 정세가 요동친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4월 27일, 5월 2...

    2019-03-20 10:30
  • 동호회 총무와 케네의 오류

    천재 경제학자의 치명적인 오판 – 케네의 오류 18세기 중반에 프랑스에는 프랑수아 케네(Francois Quesnay)라는 유명한 천재 경제학자가 있었다. 그는 1758년에 그 유명한 '경제표(Tableau Economique)'라는 거시경제 시스템을 만들었다. 다소 난해하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경제의 흐름을 잘 보여준 케네를 현대판 소크라테스, 유럽의 공자로 칭송했다. 케네는 경제흐름표를 만든 점에서는 칭송을 받아야 하지만 부...

    2019-03-15 16:16
  • 조용필 북한 순회공연

    남한 사람이나 북한 사람이나 '조용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조용필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도 없다. 조용필 노래를 100번 정도 불러 보지 않은 중장년층도 없다. 그런 조용필의 북한 평양, 청진, 신의주, 개성, 원산 그리고 백두산 공연을 추진하면, 온 우리 민족의 축제가 될 것이다. 그는 이미 2005년 8월 23일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가수 조용필의 공연이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세계에서 ...

    2019-03-13 10:47
  • 남북교역과 샌드위치판넬의 북한 판매

    (110-99) 남북교역과 샌드위치 판넬 판매업의 사업성 전망 샌드위치 패널은 얇은 컬러강판 사이에 단열재 심재를 부착해 건축물 외장재와 내장재, 지붕재로 쓰인다. 빠른 시공성과 안정성, 경제성으로 산업시설과 상업시설 건축에 수요가 크다. 조립식 판넬은 뛰어난 단열, 보온성을 인정받은 샌드위치 타입의 단열 판넬로써 저렴한 가격 확실한 단열, 반영구적 수명, 다양한 칼라로 선택의 폭을 넓고 시공이 간편하고 건축기간이 단축되어 각종 공장 주택 상가 사무실 등 어떠한 건축물에도 적용된다. 현재 남한의 시장은 포화 상태이지만, 북한과 경제협력이 재개되고, 북한 경제가 대외적으로 개방되면 새로운 커다란 시장이 열릴 것이다.   북한 개방에 대한 기대 ‘건설경제’ 신문에 따르면 ‘건축용 강건재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패널 시장은 2조 2,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그 중 공장이 1조 7,863억으로 전체 시장의 80.65%를 차지한다. 주거용으로도 846억 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데, 지붕재로 사용되는 수요가 크다. 2016년 기준 샌드위치 패널 사업체 수는 전국에 242개로 코스닥 상장사인 에스와이패널이 20%의 점유율로 1위다. 뒤를 이어 에스와이테크. 은성산업, 기린산업, 광스틸, 영공, 동성화인텍 등 상위 기업이 전체의 80% 수준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는 특히 개성공단 재개와 제2 개성공단 개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애초 개성공단은 3단계 개발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1단계 100만 평에서 머무르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6년 2월 폐쇄 결정으로 현재 멈춰 있다. 3단계는 창원공단과 창원시를 모델로, 공단 800만 평에 배후도시

    2019-03-08 10:59
  • 동호회 총무와 생산의 3요소 법칙

    동호회 총무와 생산의 3 요소 법칙 무엇을 만들어 내려면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 경제학에서는 이런 것들을 생산 요소(factors of production)라 하는데 보통 세 가지를 든다. 바로 토지(land), 노동(labor), 자본(capital)이다. 그동안 이 세 가지는 경제학에서 매우 중요하게 취급돼 왔다. 하지만 이 세 가지 생산 요소의 상대적 중요성은 시대에 따라 달라지고 있다. 농업 시대에는 식물이 땅에서 자라므로 토지가...

    2019-03-05 11:29
  • 트럼프-김정은의 탑다운협상, 기대된다

    트럼프 – 김정은의 톱다운 협상 , 기대된다 ! 야구는 감독이 하는 것일까, 선수가 하는 것일까? 선수 기용이나 작전 지시 등 감독의 역할이 지대하다는 점에서 야구는 감독이 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반대 편에서는 공을 던지고 치는 것은 결국 선수가 아니냐며 맞선다. 작전야구와 자율야구로 불리는 두 관점은 각각 탑다운과 바텀업을 설명한다. 또 한 편으로 보면 야구 경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상황에 일일이 개입하는 감독은 거...

    2019-02-28 11:24
  • 동호회 총무와 사람모으기

    사람을 모으고 불리는 즐거움 현준아! 다음 주 정기 총회에 올거지? 영모야, 이번 주 등산 모임에 와라! 돈만 모으고 불리는 게 아니다. 사람도 모으고 불리는 재미가 쏠쏠하다. 돈은 쓰는 게 재미있고, 모으는 것은 먹고 싶은 것, 사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하는 인내가 필요하지만, 사람을 모으는 것은 인내가 아니라 즐겁고, 고마움을 받는 일이다. 그리고 나로 인하여 모이는 사람들의 숫자가 늘어나고, 그 들이 모두 즐거워할 때 삶의 행복은 회원...

    2019-02-22 14:33
  • 인천공항공사의 북한 공항 건설 및 운영 대행의 사업성

      (110-97) 남북교역과 북한 공항운영 서비스 사업의 가능성 북한의 공항은 열악하다. 북한 비행기가 취항하는 해외 항로도 몇 개 되지 않지만, 보잉 747이자 에어버스 380같은 대형 외국 비행기가 취항할 만한 북한의 공항은 한두개에 불과하다. 시설은 비행기의 이착륙 시간도 알려주지 못할 정도로 구식이다. 이런 북한의 공항을 세계에서 가장 효율적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손잡고 개선과 운영을 대행하는 사업을 구상해보았다.   현재 열악한 북한 육상교통로의 현실과 남북간 휴전선 통과에 따르는 유무형의 지출을 감안할 때, 추후 북한과의 경제협력이 활성화될 경우 특히 이들 도시지역에 대한 항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최성원에 따르면 북한 27개 도시 중 평양, 남포, 원산, 순천, 개천, 단천, 구성, 함흥의 8개 도시는 해당 도시 내에 중형 항공기가 취항할 수 있는 규모의 비행장을 보유하고 있다. 행정구역 내에 비행장이 없는 도시 중 신의주, 문천, 송림, 사리원, 평성, 안주는 30km 이내의 근거리에 해당 규모의 비행장이 소재해 있으며, 정주, 단천, 덕천, 해주, 청진의 경우 60km 이내에 비행장이 위치해 있다. 그러나 희천, 개성, 혜산, 김책, 신포, 회령, 라선, 강계, 만포의 9개 도시는 60km 이상의 원거리에 비행장이 위치해 있으며, 국경연선지역에 위치해 있어 다자간 경제협력이 기대되는 회령, 라선, 강계, 만포는 비행장과의 거리가 140km가 넘어 추후 경제협력 시 원활한 항공운송이 가능하도록 대책이 요구된다. 특히 북한, 중국, 러시아 등 다자간 협력의 대상으로 손꼽히는 라선의 경우 현재로서는 150km 이상 떨어진 어랑비행장을 활용할 수밖에 없으

    2019-02-18 10:30
  • 동호회 총무와 롱테일의 법칙

      경제학을 처음 배우면 수요 곡선, 공급 곡선을 배운다. 가로축은 ‘양’, 세로축은 ‘가격’으로 한 평면에 그려진 수요 곡선을 보면, 오른쪽으로 갈수록 내려가는 우하향 곡선 형태를 띠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소비자의 수요가 적을 때에는 가격이 높아도 사려고 하지만 수요가 많아지면 희소성이 줄어들어 가격은 떨어진다. 보통 수요 곡선은 꼬리 부분에 가면 급격하게 축에 가까워지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꼬리가 매우 길어지고 두꺼워지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한계로 수요 곡선의 꼬리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인터넷과 같은 다양한 유통 채널이 등장하면서 상품의 종류가 다양해져 꼬리가 훨씬 길어지고 있다. 이런 ‘긴 꼬리 현상’을 ‘롱테일(The Long Tail) 법칙’이라 부른다. 이것은 유명 IT 잡지인 〈와이어드(Wired)〉의 편집장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이 만든 단어다. 롱테일 법칙은 개미 고객이나 비핵심 제품의 80%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상위 20%를 대상으로 하는 귀족 마케팅 대신 긴 꼬리 마케팅을 주장하는 것이다. 디지털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대에 상위 20%에 집중하면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제는 80%의 고객과 제품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민주의 경제법칙 101 중에서)   이 롱테일의 법칙이 동호회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동창회나 동호회를 운영하다 보면 늘 참가하는 사람들만 참가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실제로도 그렇다. 한 학년에 600-700여 명이 졸업하는 동창회에도 나가보면 늘 보던 얼굴이 보이고, 강당은커녕 식당을 채우기도 버겁다. 이

    2019-02-14 14:23
  • 북한은 빠르고 안전하게 개혁할 수 있을까?

    (110-94) 북한은 남한 – 중국 – 베트남에 이은 신흥 강국이 될 수 있을까 ? 북한 김정은과 미국 트럼프간의 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올수록, 북한의 경제 개방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어쩌면 남한보다 북한이 더 열망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정말 북한이 개방하면, 남한과 북한이 서로를 도와가면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남한에서는 북한이 개방되면 환서해경제벨트, 환동해경제벨트, 그리고 접경지역...

    2019-02-06 18:54
  • 동호회 총무와 자본진화의 법칙

    (101-21) 동호회 총무와 자본진화의 법칙 누가 뭐라 해도 현재 우리가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런데 과연 자본이란 무엇이고, 얼마나 다양한 자본이 있는지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자본'하면 보통 기계나 생산설비 같은 물적 자본(physical capital)이나 현금, 주식, 채권 같은 금융자본(financial capital)을 우선 연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인간에게 체화돼 있는 인적 자본(human ...

    2019-02-01 16:43
  • 남북경협에 부산은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110-92) 남북교역과 부산 부산은 남북경협의 수혜를 받는 대표적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 기반에는 환동해경제벨트의 시작점이라는 위치적 이점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과장된 면이 있다. 우선 일본의 해상물류가 부산을 통해서 블라디보스톡이나 나진항으로 갈 것이라는 기대와, 시베리아횡단 열차를 이용한 대유럽 물류의 이동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정말 그렇게 되리라는 기대는 갖겠지만,  정작 일본은 오히려 블라디보스톡을 통한 직접 연결을...

    2019-01-28 13:39
  • 동호회 총무와 존 굳맨의 법칙

    (101-20) 동호회 총무와 존 굿맨의 법칙 1970년대에 마케팅 조사 회사인 TARP의 사장 존 굿맨(John Goodman)은 20개국의 많은 산업을 조사한 결과 고객 불만율과 재방문율, 재구매율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었다. 어떤 고객이 특정 브랜드 매장을 평소처럼 아무 문제없이 이용할 경우 10% 정도의 재방문율을 보인다. 그러나 불만 사항을 말하러 온 손님에게 기업이 성심성의껏 대응하면 고객의 65%가 매장을 다시 방문한다는 것이다...

    2019-01-24 11:35
  • 연안항로를 이용한 관광 및 운송 사업

      (110-87) 남북교역과 연안항로 운영   남북한 간의 해상항로가 개방되면 남북한 서해안 연안과 중국, 동해안 연안과 러시아. 일본을 연결하는 해상 해운업이 전망 있어 보인다. 이 항로를 화물과 여객을 같이 운영하는 정기선을 취항시킨다. 그렇게 하면 우선 매우 취약한 북한의 철도와 도로를 보완하면서 대량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남북한, 중국, 일본 그리고 러시아를 오기는 보따리 무역상의 좋은 이동 경로가 될 것이다. 해상운송은 남북 간 합의만 이루어지면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가장 용이한 형태이다. 환동해 해상 노선은 나선항, 청진항, 함흥항, 원산항 등 남한의 항구와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항, 그리고 후쿠오카, 시모노세키항을 기항한다. 환 서해 항로는 신의주, 남포, 인천, 군산, 목포와 제주, 그리고 중국의 칭다오, 연태, 단둥을 기항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사업이 확장된다면 한중일 + 러시아, 대만, 홍콩 등으로 항해 범위를 넓히면 된다.   1. 여객 운송 화물 운송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거주민을 위한 운송으로도 적합하다. 남북 간 해상여객운송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남북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여객운송시장을동북아지역으로확대하고 아울러 여객운송을 관광 및 크루즈와 연계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면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한반도를 중심으로 동북아지역에는 극동러시아, 중국 동북3성, 일본 서해안이 연계되어 있어 해상여객 및 해양관광항로 개설 가능성이 높다. 동해안의 경우 러시아 극동~중국 동북3성~남한(강원, 부산) 연계 항로, 남한~북한~러시아~일본을 연계하는 항로 등을 관광항로 형태로 개발할 경우 가능

    2019-01-21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