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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이라크파병 논란 확산

      17대 개원 국회 초반부터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열린우리당내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당 지도부는 미군의 이라크군 포로학대 파문과 이라크 내부 상황 등과 관련한국내여론 등을 의식해 파병규모와 시기를 재론해볼 수 있다는 수준에서 신중히 접근하고 있는데 반해 진보성향의 일부 초선들은 파병철회 등 `원점' 재검토 목소리를높이고 있다. 특히 민주노동당이 개원과 동시에 이라크파병 철회 결의안을 제...

      2004.05.27
    • 노대통령 `리더십' 특강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변화의 시대,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한 것은 지난해 5월 18일 전남대, 6월 24일 산업기술대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특강은 이 대학 김형철 교수가 강의중인 과목 `리더십 이론'의 수강생 수백여명이 탄핵기간 노 대통령 앞으로 편지를 보내 강연을 요청했고 이를 이 대학 총장 출신인 김우식(金雨植) 비서실장이 노 대통령에게 전달해 성사됐다는...

      2004.05.27
    • 與 조경태 원내부대표 추가임명

      열린우리당은 27일 조경태(趙慶泰.부산 사하을)당선자를 원내부대표로 추가 임명했다. 이평수(李枰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상임중앙위원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가 조 당선자를 원내부대표로 추가 임명했다"며 "이로써 우리당 원내부대표는 모두 16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기자 shchon@yna.co.kr

      2004.05.27
    • 정동영 전 의장 일문일답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전 의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나 김근태(金槿泰) 전 원내대표와의 입각을 둘러싼 불화설에 대해 "허깨비가 많다"고 일축했다. 최근 부인과 단 둘이 설악산에 다녀온 정 의장은 김 전 대표에 대해 "인간적으로든 정치적으로든 불편한게 전혀 없다"며 "차 한잔을 하든지, 식사를 하든지 연락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또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대해 "허깨비가 횡행해 더 보태면 민망하게 된다"며 언급을 피했다...

      2004.05.27
    • 노대통령 `아름다운가게' 만년필 기증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영등포 홈플러스에서 열린 `아름다운 가게' 경매장에 직무 복귀 이후 첫번째 결재에 사용한 국산 만년필을 내놓았다고 경매실황을 방송한 SBS측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아름다운 재단의 요청을 받아들여 만년필과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나라'라는 친필 사인을 기증했으며, 이날 오전 이승한 홈플러스 사장에게 30만원에 낙찰됐다. 앞서 노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당선자 시절인 지난해 1월 `아름다운 가...

      2004.05.27
    • 한나라 `국가발전전략연구회' 창립

      한나라당 내부에서 그룹별 모임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오 홍준표 김문수 당선자 등 3선급 당선자들이 주축이 된 `국가발전전략연구회'가 27일 오후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내부엔 소장.개혁성향의 당선자를 중심으로 한 `수요공부모임'`중도보수노선'을 지향하는 온건개혁파의 모임인 `국민생각', `국가발전전략연구회'등 정치적 색깔이 다른 3개 모임이 출범, 당및 정치개혁, 당면현안에 대한 당론형성과정에 각축이 예상된다....

      2004.05.27
    • 권영길 "사회안전망 확보 선행돼야"

      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 대표는 27일 "한국의 노동시장유연화는 사회적 안전장치 확보와 분배가 이뤄진 뒤에 이뤄져야 한다"고말했다. 권 대표는 이날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주한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강연에서 "민노당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추진하지만 이에 앞서 경쟁력과 유연화에대한 개념정리가 우선돼야 한다"며 "월급의 대부분이 교육비에 투자되고 아이들의교육비를 위해 부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일까지 해야하는 현실에서 봤을 때 유럽처...

      2004.05.27
    • 軍, 장성급 17명 진급인사 단행

      정부는 27일 김태영(육사29기) 국방부 국제협력관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수도방위사령관에 임명하는 등 장성급 17명에 대한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중장 진급자 가운데 백군기(〃) 육군대학 총장은 특전사령관에, 정동한(〃) 육군본부 정보작전부장, 조재토(학군 9기) 육군본부 군수부장, 양원모(3사 2기) 국방부 군수기획관 등 3명은 각각 군단장에 보직됐다. 임치규 (육사 31기) 합참 전략기획차장 등 9명은 소장 진급과 동시에 사단장으로 보직됐고...

      2004.05.27
    • 열린우리당, 재래시장 활성화지원 약속

      열린우리당 홍재형 중앙당 정책위 의장은 27일후보캠프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재래시장 대표들과의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장은 기조발제문을 통해 "17대 국회에서 재래시장육성 특별법을 마련,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재래시장을 다시 찾는 `재래시장'(再來市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이를 위해 대형할인점의 출범 제한과 중소유통진흥...

      2004.05.27
    • "北, 해킹부대 통해 남한정보 수집"

      북한이 해킹부대를 통해 남한의 정보를 수집하고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송영근 기무사령관은 27일 오전 기무사와 한국정보보호진흥 원이 공군회관에서공동 주최한 `국방정보보호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북한의 해킹부대 운영 실태 등을 공개했다. 송 사령관은 "각종 첩보를 종합해 보면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정예 해킹부대를 운영하면서 우리측 국가기관 및 연구기관의 정보를 해킹으로 수집하는 등 사이버테러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004.05.27
    • 노대통령 "한미동맹관계 굳건하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지난주 조지 부시미국 대통령과 북핵문제와 이라크 파병 등 양국간 안보현안에 대해 협의했고, 특히 한미연합방위 태세에 빈틈이 없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반세기를 이어온 한미동맹관계는 이처럼 매우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전몰장병 추모일을 맞아 주한미군에 보낸 메시지를통해 전몰장병들을 추모하고 주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

      2004.05.27
    • 노대통령 "역사의식 최고 덕목"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연세대에서 가진`리더십 특강'에서 "정직이 최고의 술수"라며 신뢰의 리더십을 강조하고 역사의식을 `통찰력'으로 규정, 역사를 진보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지도자의 최고 덕목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중요하다고 여기는 지도자의 자질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요즘정치공학 책을 보면 국민을 어떻게 속이고, 어디를 자극할까 하는 기술이 수없이 많이 나오는데 답답하다"며 "정치적 술수에서 최고의 단수는 투명한것"이...

      2004.05.27
    • 丁통일 "北 변화여건 마련해줘야"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27일 "북한은 현체제를 유지하면서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딜레마에 처해 있다"며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북한이 체제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하면서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낮 서울 힐튼호텔 토파즈룸에서 열린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북한 핵문제가 위협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를 이어가야 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며 이 같이...

      2004.05.27
    • "북한 개방 움직임은 3실주의 때문"

      퇴임을 눈앞에 둔 정세현 통일부 장관의 최근 화두는 북한의 '3실주의'(三實主義)다. 정 장관은 외부 강연이나 언론과의 인터뷰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이 자체 개혁 및 개방을 촉진하기 위해 실리와 실력 실적 등 3실주의에 힘쓰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3실주의는 2003년 10월8일 김정일 당총비서 추대 6돌 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서 당시 최태복 당비서가 "실리를 중시하고 실력과 실적으로 당을 받들겠다"고 보고하면서부터 알려졌다. 정 장관은...

      2004.05.27
    • 정우택 의원, 자민련 탈당

      제17대 총선에서 낙선한 자민련 충북도당 대표인 정우택(진천.음성.괴산.증평) 의원이 28일 자민련을 탈당한다. 정 의원측은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의와 주변 여론 등을 고려해 탈당 결심을굳혔다"며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자민련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3선 도전에 나섰다가 정치 신인인 열린우리당 김종률당선자에게 패배했다. 정 의원은 이달 초 여의도에 개인 연구소 성격인 홍곡과학기술문화재단을 설립...

      2004.05.27
    • 한ㆍ미통상현안 점검회의 내달1일 개최

      외교통상부는 2004년도 제2차 한.미 통상현안 분기별 점검회의가 6월1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미국의 비이민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민영화된 KT를 한.미 통신합의 및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 양허기관 대상에서 제외하는 문제,미국의 농산물 검역규정 개정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거듭 제기할 계획이다. 또 이달초 발표된 스페셜 301조 연례재심에서 미국이 우리나라의 지적재산권 보호 관...

      2004.05.27
    • 정찬용 수석 "위기돌파, 정부.민간 거버넌스

      "현재 처해있는 국가의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거버넌스(지배구조)의 개혁뿐입니다"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27일 한국 CEO포럼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간담회에 참석, 이같이 밝혔다. 정 수석은 "거버넌스는 조직이 추구하는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시스템 또는 체제"라고 정의하고 "지금까지 우리나라는 정치가 형식적 3권분립에 그치고 기업의 거버넌스가 최고 권력을 가진 대주주에 종속되는 등 정치와 기업의 거버넌스가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2004.05.27
    • 이공계 병역대체복무 1년 단축 ‥ 4년에서 3년으로

      전문연구요원의 의무 복무기간이 중장기적으로 현행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병역 대체복무와 관련한 다른 제도의 경우 대부분 복무기간이 3년이어서 전문연구요원도 이 수준으로 형평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국방부 등과 협의가 돼가고 있으며, 공감대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보좌관은 그러나 "의무복무를 줄이는 방향으로 상당부분 논의가 진행됐으나 아직 확정짓지는 못했...

      2004.05.27
    • "주한미군 협의 빠른시일내 시작"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27일 한.미 주한미군 조정 협의와 관련, "빠른 시일내 협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 장관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말하고 "주한미군 문제는 우리 안보와 직결돼 있고 국민의 관심도 지대한 만큼 빠른시일내 협의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며 "내달중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회의도 있으니그 때도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반 장관은 ...

      2004.05.27
    •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남경필

      한나라당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27일 17대국회 원내대책을 함께 이끌어갈 원내수석부대표로 3선의 남경필(南景弼.수원 팔달)의원을 선임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남 수석부대표는 당과 국회에서 경험이많고 개혁성을 곁들여 최고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면서 "원내전략이나 대여협상에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수석부대표에게 권한을 대폭 일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수석부대표는 "당지도부가 갖고 있는 권한을 국회의원 개개인에게 ...

      2004.05.27
    • 盧 만난 재계 '투자 보따리' 풀었다

      삼성 LG 현대차 SK 한진 등 주요 대기업이 27일 투자와 고용을 늘리고 중소 협력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의 청와대 간담회 후속조치를 쏟아냈다. 삼성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투자를 2002년의 2배 수준인 19조3천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또 향후 3년간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정보통신 분야에 70조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올해 생산직까지 합쳐 모두 1만7천명을 뽑기로 했으며 사회복지 등 ...

      2004.05.27
    • 한나라, 對與 전방위 공세 나서

      4·15 총선 이후 '김혁규 총리 카드'를 제외하곤 비판을 자제해 왔던 한나라당이 '6·5 재·보선'을 코앞에 두고 전방위 대여공세에 나섰다. 박근혜 대표는 27일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지난 1년간 정부의 경제·민생정책이 옳았다면,일자리가 더 만들어지고 기업하기가 더 좋아져야 한다"며 "그러나 재·보선 유세현장을 다녀보면 살기가 더 힘들어졌고 정부의 처방도 잘못됐다는 말을 듣게 된다"고 독설을 날렸다. 김덕룡 원내대표도 "국민들은 경제를 살...

      2004.05.27
    • 潘외교 방러후 귀국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이 27일 오후 4박5일간의 러시아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한다. 반 장관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에서 지.상사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갖고 일제시대 연해주 독립운동의 근거지였던 신한촌을 시찰한뒤 귀국길에 오른다. 반 장관은 지난 23일 모스크바를 방문, 24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방러를 9월 중순께 추진하기로 합의하고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

      2004.05.27
    • "北 해킹부대, 對南 사이버전쟁중" ‥ 기무사 첫 확인

      북한이 해킹부대를 통해 남한의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북한은 또 34개의 직영 및 해외 친북사이트 등을 통해 각종 투쟁지침을 전달하는 등 사이버공간을 이용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남북간 사이버전(戰)이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송영근 기무사령관은 27일 기무사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공동 주최한 '국방...

      2004.05.27
    • 노대통령의 역대 대통령 '평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연세대 리더십 특강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을 설명하면서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우회적인 평가를 곁들였다. 노 대통령은 "적어도 승부를 걸어야 하는 과정에서는 투자를 하려면 확실히 해야 한다"면서 "저는 제 인생을 걸어 왔다"며 성공의 첫째 조건으로 `확실한 투자'를꼽았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역대 대통령을 보니 다 죽다 살아난 사람이다. 제 앞에대통령이 되신 분들도 이런 저런 이유로 다 목숨을 걸었던 분...

      2004.05.27
    • 이계안 당선자, 재경부 일자리창출 계획 비난

      열린우리당의 이계안 당선자는 정부의 200만개 일자리창출 계획과 관련,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미진하다며 27일 재정경제부를 비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날 전경련이 주최한 `2004년 하반기 경제전망 세미나'에 참석, 재경부에서 내놓은 `2004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보고서중 일자리 200만개 창출 계획과 관련해 이들 일자리가 정규직인지 아닌지, 임금이얼마인지, 고용기간이 어떻게 되는지가 전혀 명시되지 않았다며 "정부의 ...

      2004.05.27
    • "北, 해킹부대 통해 남한정보 수집" .. 기무사 첫확인

      북한이 해킹부대를 통해 남한의 정보를 수집하고있는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 국군기무사령부 관계자는 27일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지시로 정예 해킹부대를 창설해 남한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각종 정보를 빼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강창성 의원이 지난해 9월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해킹 전문요원을 양성한다고 주장한 적은 있으나 해킹부대 존재 사실을 기무사가 공식 확인해준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무사 ...

      2004.05.27
    • 정부, '캠벨 발언' 미군측에 문제점 지적

      정부가 "한.미연합군이 동북아평화유지군으로활동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발언을 포함해 지난 25일 찰스 캠벨 미8군사령관의 국방부 출입기자 상대 간담회 내용과 관련, 미군측에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27일 "주한미군의 활동범위 등에 대한 문제는 주한미군 재조정에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거론될 수 있는데, (미측이) 그러한 얘기들을 우리측과 사전논의 없이 얘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그런 차원에서 문제점을 지적했다"...

      2004.05.27
    • 한나라, 정치인 부패범죄 `연좌제' 도입

      한나라당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정무직 고위공직자 등 정치인의 부패범죄에 대해 `연좌제'를 도입, 측근및 대리인을 통한 뇌물수수행위도 본인에 대한 부패행위로 간주해 처벌이 가능토록 관련법을 개정키로 했다. 또 국회의원의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 겸직금지를 대폭 강화해 변호사, 건축사,세무사, 공인회계사등 전문자격증을 활용한 영리활동 종사를 전면 금지키로 했다. 한나라당 정책개발특위(위원장 이한구)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안을 ...

      2004.05.27
    • "납북자 이산가족 분류는 잘못" .. 박관용 의장

      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27일 "납북자나 국군포로 문제는 이산가족으로 분류해서는 안된다"며 이들을 '특수이산가족'으로 규정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내달 1일 제17대 국회개원과 함께 퇴임을 앞둔 박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등 납북자 가족들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 의장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피랍 일본인) 가족들을 데리고 귀국한 상황에서 여러분들의 심정...

      200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