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룡천 폭발 사망자 161명으로 늘어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로 인한 사망자수가 161명으로 늘어났다고 국제적십자사가 25일 밝혔다. 존 스패로 국제적십자사 베이징 대변인은 이같은 사망자 수를 확인했으나 이 숫자가 새로 발견된 사망자수를 넣은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사망자 수를 다시 확인 집계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베이징 AP=연합뉴스)

    2004.04.25
  • 17대 초선의원은 '공부중'

    17대 국회에 첫 등원하는 초선의원들이 '예비수업'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초선은 전체의 63%인 1백87명이나 된다. 이 때문에 각 당은 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고,당선자들도 '자율학습'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열린우리당은 26일부터 강원도 속초에서 2박3일 일정으로 당선자 전원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연다. 천정배 김덕규 김부겸 의원 등 다선 의원들이 '새내기'의원을 상대로 '입법활동 노하우' '...

    2004.04.25
  • 27일께 룡천재해 구호물자 첫 북송 예정

    북한 평북 룡천역 폭발사고 피해자들에게 전달할정부와 대한적십자사 차원의 첫 구호물자가 이르면 27일께 북송될 예정이다. 25일 대한적십사자(총재 이윤구)에 따르면, 1차 구호물자는 컵라면 10만개(8천만원), 생수 1.8ℓ짜리 1만200개(680만원), 담요 3천장(7천200만원), 구호세트 3천장(2억1천만원), 운동복 3천벌(7천535만원) 등 총 약 4억5천만원 어치에 달한다. 한적 관계자는 당초 첫 구호물자를 28일 인천-남포 정기선...

    2004.04.25
  • 우리당 워크숍서 `정체성' 다지기

    과반수의 거대여당으로 변신한 열린우리당이 당선자 워크숍을 통한 정체성 확립을 시도한다. 우리당 지도부는 당내 다양한 스펙트럼에 따라 필연적으로 정체성 혼란을 겪을것이라는 지적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오색에서 실시되는 당선자 워크숍에서 공론화 과정을 거쳐 정체성을 다지겠다는 방침이다. 워크숍 첫날에는 당내 중진인 임채정(林采正) 이해찬(李海瓚) 의원이 나서서 각각 `17대 국회의 역사적 임무와 우리당...

    2004.04.25
  • 민노 당세확장 즐거운 비명

    17대 총선을 통해 원내3당으로 부상한 민주노동당이 총선을 전후해 당원 가입과 당비 납부, 인터넷 홈페이지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급격한 당세 확장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민노당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실시간 자료에 따르면 24일 현재 당원은 5만5천955명으로 4월 들어서 4천505명이 입당했고, 지난 23일 하루동안에만 363명이 새로 당원이 됐다. 지난해 1월 당시 민노당 당원수가 2만4천여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1년4개월만에2배 ...

    2004.04.25
  • 통상교섭본부, 외교부 분리독립 논란

    외교통상부가 정부내 일각의 통상교섭본부 분리.독립 주장과 관련, 강한 반발을 보이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 범 정부 차원의 조직개편 작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게 아무 것도 없는 상황에서 통상교섭본부의 분리, 독립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은 "외교통상부 조직을뒤흔들어 반사이익을 보려는 의도"라는 게 외교통상부의 반응이다. 이런 맥락에서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은 터키.그리스 방문후 귀국길인지난 22일 파리공항 회견에 이어, 지난 ...

    2004.04.25
  • 북, 韓赤에 구호세트 우선 지원 요청

    대한적십자사대표단 일원으로 지난 20일부터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병웅 한적 총재특보는 25일 북측이 평북 룡천역 폭발참사구호를 위해 담요. 운동복.취사도구 등으로 구성된 구호세트를 우선 보내줄 것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이 특보는 25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북측 적십자회가 23일 만찬에서 룡천역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해 7월 한적에서 보내준 구호세트 3천개 중 아직 일부가남아있어 현지로 수송했다고 우리측에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

    2004.04.25
  • 우리당 의총 효율화 고민

    열린우리당이 17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의원총회효율화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의총은 당의 일상적 원내 활동 대책 및 당의 주요정책과 국회에 제출되는 법안에 대한 심의를 맡는 당내 최고 의결기구. 지금까지는 소속 의원 모두가 참여해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40여명에 불과했던 소속 의원 수가 152명으로 대폭 증가함에 따라 기존방식을 고수할 경우 효율적인 의견수렴에 상당한 장애가 있을 것이라는게 지도부의...

    2004.04.25
  • 북, 룡천참사 외부지원 사실 알려

    북한은 평안북도 룡천역 열차 참사 사상자를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소식을 주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있다. 조선중앙방송은 25일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는 22일 우리나라(북)의 평안북도 룡천역에서 부주의로 발생한 화차 폭발사고와 관련하여 1000만 위앤(한화 15억원 상당)분의 긴급 구제물자를 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해 주민들에게 외부의 지원사실을 처음 공개했다. 방송은 "중국정부가 제공하는 협조물자는 25일부터 현지에 도착하게 된다...

    2004.04.25
  • 용천재해대책 실무회의

    25일 광화문 정부청사에서 열린 '용천대해대책 실무기획단' 1차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2004.04.25
  • 한나라 당선자연찬회 격론 예고

    한나라당이 오는 28-29일 국회에서 의원당선자 연찬회를 실시키로 한 가운데 소장파들이 당 정체성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요구할 것으로 보여 격론이 예고되고 있다. 이틀간 열리는 연찬회에서 한나라당은 정치개혁과 경제살리기 항목에 대해 각각하루씩 당내외 인사들의 강연을 듣고 초선과 재선이상 의원들을 적절히 안배해 분임토의를 벌이면서 의견을 모아갈 방침이다. 특히 남경필(南景弼) 권영세(權寧世) 원희룡(元喜龍) 의원 등 16대 국회에서 당개혁을 앞...

    2004.04.25
  • "중국 지원 구호물자 룡천 현지 도착" .. 北통신

    중국이 평안북도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 북한에 제공키로 한 1천만 위앤(한화 15억원 상당) 어치의 긴급구호물자 가운데 식료품 등 50만 위앤(한화 7천500만원 상당) 어치의 구호물자가 25일 현지에 도착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정부가 조선에 무상 제공하는 긴급 구제물자중 50만 위앤 분의 식료품을 비롯한 첫 구제물자가 현지에 도착했다"며 최린세 평안북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이 구호물자를 인수했다고 전했다. (평양 조선중...

    2004.04.25
  • 한나라 당론 전면 재검토 추진

    한나라당이 정체성 재정립 차원에서 기존 당론을전반적으로 재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일단 오는 29-30일로 예정된 의원당선자 연찬회에서 당론 재검토를위한 당의 정체성 재정립 문제를 집중 논의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진 영(陳 永) 대표비서실장은 25일 "의원당선자 연찬회에서 지도체제문제 등 많은 얘기가 오갈 수 있겠지만 다른 할일도 많다"며 "기존의 모든 당론을한번씩 스크린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 실장의...

    2004.04.25
  • 정동영 `민생행보' 재개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휴일인 25일경기도 하남의 부추재배 농가를 방문, 비닐하우스안에서 수확작업을 거드는 등 총선을 거치면서 잠시 중단했던 `민생행보'를 재개했다. 정 의장은 선거후 당과 원내 체제정비 작업에 매진해왔으나 `새정치 실천위원회'와 `일하는 국회 준비위원회' 등 공식적인 논의기구가 출범함에 따라 다시 당밖으로시선을 돌리는 한편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계속되는 민생행보에 의식한 측면도 없지 않다. 이날 면바지...

    2004.04.25
  • 北용천사고 구호품 육로수송 추진

    정부는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사고에 따른 구호물품을 육로로 북송하고, 20-25명 규모의 응급의료지원팀과 병원선을 파견하는 방안을 북한측과 협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북측과 협의해 필요하면 용천지역에 응급복구를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중앙청사에서 최경수(崔慶洙) 국무조정실 사회수석조정관 주재로관계부처 국장이 참석하는 `용천재해대책 실무기획단'를 열어 전날 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긴급구호대책의 세부 계획을 세웠다. ...

    2004.04.25
  • 北 각급 성ㆍ중앙기관, 룡천군 지원

    북한의 내각 산하 성(省)과 중앙기관들이 룡천군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25일 "룡천군에서 뜻하지 않은 사고가 있은데 대한 소식에 접한 성ㆍ중앙기관 일꾼들이 이 지역 인민들을 적극 도와 많은 지원물자를 보내주고 있다"며 "국가계획위원회, 건설건재공업성, 임업성, 체신성에서 수백t의 시멘트, 수십㎥의 목재, 통신설비 보수자재 등을 장만해 룡천군 인민들에게 전달했다"고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또 상업성과...

    2004.04.25
  • 盧, 장관과 간담회 취소 ‥ 정치행보 비판 의식

    노무현 대통령이 26일부터 부처장관,청와대 고위 보좌진들과 함께 갖기로 했던 국정과제 관련 비공식 간담회를 모두 취소했다. 직무정지된 상태에서 대통령의 행동폭이 너무 넓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다. 청와대는 25일 "26일의 노사관계 현황 토론회,국가과학기술혁신체계 구축 현황 토론회 등 두 차례의 비공식 간담회 일정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윤태영 대변인도 "탄핵정국에서 장관들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공식 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은 좀더 신중해야 ...

    2004.04.25
  • 北 룡천역 폭발사고..사망 154, 실종5, 부상 1300명

    북한 당국은 신의주에 인접한평안북도 룡천 역에서 지난 22일 낮 12시 10분 대규모 열차 폭발사고가 발생한지 이틀만인 24일 현재 15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했으며 1천300명이 부상한 것으로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북한 당국은 이날 조선 중앙통신을 통해 사고 내용을 첫 공식 발표한데 이어 중국 관영 신화 통신 등 중국 보도진에 현장 취재를 허용하고 룡천군 재해대책위원회장송근(張松根) 위원장이 초등 학생 76명을 포함한 사...

    2004.04.25
  • 작가회의, 룡천역 참사 모금운동 전개

    민족문학작가회의와 통일맞이 늦봄문익환목사기념사업회는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해 '룡천시 복구와 긴급 구호를 위한 범문화인 모임(가칭)'을 구성키로 하고, 이를 통해 모금운동과 범국민 캠페인 등을 전개하겠다고 25일 밝혔다. 두 단체는 우선 2천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룡천시에 보내기로 했으며, 다른 시민.문화단체 등과 함께 가두 모금과 온라인 모금운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ckchung@yna.co.kr

    2004.04.25
  • 중앙부처, 첫 `자체 정밀진단' 실시

    중앙부처들이 불합리한 관행과 불필요한 업무 등을 줄이기 위해 처음으로 자체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행정자치부는 5월1일부터 11월까지 15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혁신과 변화를 추진해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밀진단은 종전의 구조와 기능 위주의 조직개편이 부처의 반발과 부처내공무원의 소극적 자세로 목적달성에 실효성이 적었다는 반성에 따라 부처 스스로 전담팀을 만들고 문제를 발굴...

    2004.04.25
  • [北 열차폭발 대참사] 휴대폰이 유일한 통신수단

    용천 인근은 폭발사고가 발생하면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데다 통신이 두절된 상태다. 그럼에도 중국의 단둥시에는 용천대폭발의 참상 소식이 시시각각 생생하게 전해지고 있다. 이는 휴대폰이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단둥에서 사고가 발생한 용천역까지는 대략 50km 거리. 중국의 이동전화 서비스에 가입하면 휴대폰 통화가 가능한 거리다. 물론 북한당국은 주민들은 물론 국제단체 구호요원들에게도 휴대폰 휴대를 금지하고 ...

    2004.04.25
  • 정부, 北에 120만弗 긴급지원 ‥ 용천 열차 폭발사고

    북한 용천역 폭발사고에 따른 복구 및 구조작업을 위해 정부와 민간 시민단체들이 발벗고 나섰다. 정부는 지난 24일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북한에 1백만달러 상당의 긴급 구호 의약품과 물품 등을 지원하고, 세계보건기구(WHO)에 2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한적십자사는 27일 대북 구호물자를 육로 또는 해로로 수송한다는 방침 아래 판문점에서 26일중 남북 연락관 접촉을 갖기로 했다. 또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30여개 시민사회단...

    2004.04.25
  • 우리당 룡천참사 모금운동 전개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5일 북한 룡천역 열차참사와 관련 "당차원의 모금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온 국민이 동포의 아픔을 함께 하고 적극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경기도 하남의 부추 재배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같은 민족으로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북한 주민들을 최대한 도와야 하며 응급 약품과 의료진을 태운 병원선을 급파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우...

    2004.04.25
  • 北 "테러조직과 핵거래 없을 것"

    북한 관리들은 북한이 핵무기를 테러분자들에게 판매할지도 모르며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대가로 원조를 요청했다는 미국의 주장을 강력 부인했다고 이번주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한 북한 전문가가 24일 밝혔다.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정책센터(CIP)의 아시아 프로그램 책임자 셀리그 해리슨은 북한이 오사마 빈 라덴이 이끄는 알-카에다 등 국제테러조직에 핵무기를 판매할지도 모른다는 딕 체니 미 부통령의 이번달 베이징 발언을 북한 관리들이 강력 ...

    2004.04.25
  • [北 열차폭발 대참사] (이모저모) 휘어진 철로…'폭격 맞은듯'

    용천 대폭발 사건의 참상이 드러나고 있다. 잿더미로 변한 사고 주변 일대와 복구에 전력 투구하는 북한의 힘겨운 모습이 국제조사단의 보고와 현장을 취재한 외신 및 목격자들의 증언 등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신화통신 기자에 따르면 열차 폭발은 지상으로부터 깊이 약 8m에서 10m에 이르는 거대한 두 개의 구덩이를 남겼다. 가로수도 폭격을 맞은 듯 쓰러져 있었고 고무줄처럼 휘어진 철로도 보였다. 열차 차량의 잔해가 도처에 가득...

    2004.04.25
  • [北 열차폭발 대참사] 인프라 파괴 ‥ 경제 후폭풍

    용천 폭발사고는 막대한 인명 피해와 함께 산업 인프라를 파괴, 가뜩이나 식량과 에너지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속에 북한의 개혁ㆍ개방이 가속화되고 남ㆍ북한, 미ㆍ북한간 관계 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낙관론도 제기되고 있다. ◆ 식량ㆍ에너지 위기 심화 북한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로 엄청난 인명ㆍ재산피해가 났을 뿐 아니라, 중국으로부터 각종 원자재와 산업...

    2004.04.25
  • [北 열차폭발 대참사] 국제사회 지원 잇따라

    북한 평북 용천역 폭발사건과 관련, 25일 정부와 정치권들이 현장 구호와 지원·모금활동에 적극 나섰다. 대북 관련 민간단체들도 현지 조사와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현지로 떠났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이날 "긴급구호품 3천세트, 라면 10만 상자, 긴급의약품 등을 배편이든 비행기든 가능한 빠른 방법으로 북한에 전달할 방침"이라며 "우리의 지원의사를 북측에 전달했고 북한이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이윤구...

    2004.04.25
  • "대북식량지원 인권상황 연계필요"

    대북 인도적 식량지원을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과 연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정부부처산하 연구기관에서 제기됐다. 외교안보연구원 우승지(禹承芝) 교수팀은 25일 배포된 '북한의 식량문제: 현황과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북한에 동포애,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북한의인권상황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희망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통상적 식량 및 경제지원은 북한의 인권개선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 교수팀은 "대북 식량배분 ...

    2004.04.25
  • 우리당 룡천참사 모금운동 전개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은 25일 북한 룡천역 열차참사와 관련 "당차원의 모금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온 국민이 동포의 아픔을 함께 하고 적극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경기도 하남의 부추 재배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같은 민족으로서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북한 주민들을 최대한 도와야 하며 응급 약품과 의료진을 태운 병원선을 급파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면서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또...

    2004.04.25
  • 丁통일 "100만달러 지원계획 북에 통보"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은 25일 북한 룡천역 열차 폭발사고와 관련,"정부가 24일 관계장관 대책회의에서 결정한 100만달러 대북지원 입장을 북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정 통일 장관은 이날 오전 8시10분 KBS 1TV '일요진단'에 출연해 "100만달러내에서 구호의약품 등 1차 지원분을 보내기로 한 정부방침을 적십자 라인을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며 "어제 오늘 물건을 준비하고 있으니까 부피와 무게 등을 감안해 비행기로 갈 건지 배로 갈...

    200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