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홍재형 중앙당 정책위 의장은 27일후보캠프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재래시장 대표들과의간담회를 갖고 부산지역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홍 의장은 기조발제문을 통해 "17대 국회에서 재래시장육성 특별법을 마련,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재래시장을 다시 찾는 `재래시장'(再來市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이를 위해 대형할인점의 출범 제한과 중소유통진흥원 설립, 재래시장활성화기금 마련, 재래시장 건축규제 완화, 재래시장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한 재래시장 활성화 7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