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식 펀드는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과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한 주요 중앙 은행의 추가 긴축에 대한 두려움으로 유출이 급증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레피니티브 리퍼(Refinitiv Lipper)는 투자자들이 105억3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형 펀드를 청산했다고 밝혔다. 5주 연속 순매도행진이다.

지역별로는 미국 주식형 펀드가 84억 6000만 달러 순매도, 유럽 펀드는 43억 3000만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아시아 펀드는 22억 3000만 달러 순매수했다.

섹터 펀드 중 금융 부문은 6주 연속 17억10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또한 광업과 산업에서 각각 약 7억 달러를 끌어내렸다.
글로벌 주식 펀드, 경기 침체 우려로 105억3천만달러 유출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