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속보

    시장 종합

    (서울외국환 기준)

    한경 유레카

    어디서도 볼수 없는 AI알고리즘의 컨센서스
    컨센서스 점수 상위 종목
    1 비에이치 75점 -1
    2 동양이엔피 72점 5
    3 엠씨넥스 71점 3
    4 LG이노텍 70점 -2
    5 이상네트웍스 70점 -1
    • 코스피, 엇갈린 美 금리전망 2730선 공방중…외인 '팔자' 돌아서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9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70포인트(0.21%) 내린 2739.3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35억원과 38억원 순매도다. 기관만 1135억원 매수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을 제외하면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이날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는 1%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네이버는 일본 라인야후 독립 추진에 소폭 내림세다. NHN은 1분기 호실적 발표에 8% 급등하고 있다.전날 상장 첫 거래일 96% 올랐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 장중 6%대 급등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서 철강업종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하이스틸이 25% 넘게 뛰고 있다. 에이피알은 경영진 자사주 매입 소식에 9%대 뛰고 있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58포인트(0.07%) 내린 871.8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과 441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1098억원 사고 있다.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이 떨어지고 있다. HPSP는 5% 넘게 급락세다. 반면 엔켐이14%대 급등하고 있다. 클래시스는 20% 넘게 폭등하면서 코스닥 시총순위 9위로 뛰어올랐다.정부가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새로운 부처 신설 등을 추진한다

      2024.05.09 11:09

    • [마켓PRO] 떨어지는 칼날 잡는 초고수들…반도체·AI주 '줍줍'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급락 중인 반도체와 AI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업체인 에스티아이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스티아이는 이날 10시까지 5.49% 하락 중이지만 초고수들은 이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삼았다. 순매수 2위는 폴라리스AI파마다. 의약품 전문 기업인 폴라리스AI 파마는 최근 폴라리스 그룹에 편입되며 폴라리스AI와 함께 AI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회사 측은 폴라리스AI파마에도 AI 관련 기술을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날 주가는 7.69% 하락했지만 초고수들은 이 회사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 순매수 3위는 한미반도체, 4위는 HLB, 5위는 한글과컴퓨터로 집계됐다. 고수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다. 이수그룹 계열사인 이수페타시스는 IT 전기/전자(PCB) 장비 제조업체다. 최근 3개월간 회사의 주가는 20% 이상 올랐는데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는 분위기다. 순매도 2위는 다보링크다. 네트워크 기기 제조업체인 다보링크는 이날 오전 5.55% 상승 중이다. 순매도 3위는 폴라리스오피스, 4위는 삼성중공업으로 나타났다.전효성 기자 zeon@hankyung.com

      2024.05.09 11:01

    • LG유플러스, 1분기 영업익 2209억…전년비 15%↓ [주목 e공시]

      LG유플러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5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304억원으로 15.9% 줄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52

    • 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익 102억…흑자전환 [주목 e공시]

      SK바이오팜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2억9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7.5% 증가한 1139억7500만원, 당기순이익은 96억98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48

    •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41억…전년비 64%↓ [주목 e공시]

      LG헬로비전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1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8%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7%와 87.9% 줄어든 2671억9600만원과 15억3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45

    • 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738억…전년비 16%↑ [주목 e공시]

      GS리테일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38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1%와 118.4% 늘어난 2조8103억원과 3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42

    • "실적으로 승부"…카페24·NHN 주가 '방긋'

      호실적을 바탕으로 카페24와 NHN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전 10시 7분 기준 카페24는 전 거래일보다 2,400원, 14.81% 오른 1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NHN 역시 8.62%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NHN은 연결기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6,044억, 27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 10.2%,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했다. 카페24 역시 영업익 21억 5,700만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증권가에선 향상된 이익 체력에 주목해야 된다고 전했다. 김아람 선임연구언은 카페24에 대해 "낮아진 주가, 본업 턴어라운드, 중장기 유튜브 쇼핑 성장 잠재력 컨셉에서 주가 반등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4월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NHN에 대해 "주요 자회사의 영업적자가 지속적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5.09 10:39

    • 키움영웅전 4월 정규전, 반도체 소부장·전선주 투자자 약진

      키움증권은 실전투자대회 서비스 ‘키움영웅전’ 4월 정규전의 참가자들이 평균 4.5% 손실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말 영웅결정전 참가 자격을 얻은 상위권 참가자들의 평균 수익률도 51.16%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지난달 증시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탓이다. 월말 반등으로 지수 낙폭을 줄였지만, 4월 한 달간 코스피는 1.99%, 코스닥은 4.04% 하락했다.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 상위권에 오른 투자자들은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적극적으로 공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검사 장비를 삼성전자에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은 와이씨, 유리기판 관련 종목 와이씨켐, 필옵틱스, 제이앤티씨가 상위권 투자자들의 계좌를 불려준 톱(Top) 10 종목에 포함됐다.상위권 투자자들은 전선주도 적극적으로 사들였다. 대원전선, 대한전선, LS일렉트릭은 약 150명의 투자자에게 수익을 안겨줬다.이외에도 상위권 투자자들은 중동 리스크, 기업 ‘벨류업’ 프로그램 등의 이슈를 활용해 수익을 올렸다.키움영웅전은 자산 규모에 따라 5개 대회로 구분된다. 국내 대회는 상위 200위까지, 해외 대회는 상위 100위까지 각각 영웅결정전 참가 자격을 얻는다. 대회별 10위까지는 상금을 받는다. 키움증권과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친 뒤 상위권 10명이 확정된다.키움영웅전은 현재 5월 정규전이 진행중이며, 키움영웅전 참여 시 상위랭커들의 실시간(3분 단위) 조회 종목, 당일 매수, 매도가 많은 종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키움영웅전 서비스 내에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9 10:37

    • 정부, 저출생대응부 신설 추진 소식에…10% 넘게 뛴 종목

      정부가 저출생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새로운 부처 신설 등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꿈틀거리고 있다.9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10.16% 오른 5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가방컴퍼니는 유아의류 및 유아용품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출산 장려 정책 수혜주로 꼽힌다.이외 꿈비(4.91%), 깨끗한나라(3.28%), 삼성출판사(2.90%) 등도 오름세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취임 2주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국가 비상사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저출생 고령화를 대비하는 기획 부처인 가칭 '저출생대응기획부'를 신설해 국가 아젠다가 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10:25

    • 비싸진 비행기 티켓..."우리는 좋다" [백브리핑]

      요새 해외 여행 나가는 분들 많으실 텐데, 항공권값이 만만치 않죠. 항공사들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여객 사업에 힘입어서 최고 매출 기록을 세운 건데요. 금투업계는 그중에서도 제주항공에 주목한다고요?항공사들의 실적발표가 한창인 어제와 오늘에 걸쳐 증권사 보고서가 한창인데요. 오늘 대한항공에 대해 7개 사가 모두 '매수'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신한투자증권은 목표가를 내렸습니다. 제주항공에 대한 투자 의견은 매수와 유지가 반반이었는데, KB증권이 목표가를 올렸습니다. 항공업 전체로 넓혀봐도 유일한데요.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보다 늘어날 것이란 예상에서 내린 판단입니다. 실제로 제주항공은 1분기 75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발표했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을 뿐 아니라, 전 분기와 비교해도 세 배 급증했습니다. 유류비는 내려가고, 티켓값은 오르면서 마진이 커졌다는 분석입니다.지난해 1분기가 리오프닝 이후 처음 맞이하는 겨울 성수기였죠. 미뤄뒀던 여행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비행기가 없다 보니 요금이 치솟았습니다. 1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한가 보군요.한국투자증권은 해외여행 수요가 피크아웃 없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국제선 공급을 30% 넘게 늘렸지만 시장 경쟁이 약해지면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건데요. 소비자들이 팬데믹 이전보다 30% 넘게 오른 항공권값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거죠. 이런 현상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실제로 1분기 우리 국민들의 해외 출국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50% 가까이 급증했는데요. 항공기 증가율은 20%가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항공사들의 항공기 투자가 늦어지

      2024.05.09 10:24

    • NHN,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9%대↑

      NHN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9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2200원(9.48%)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개장 전 NHN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수치다. 실적 발표 직전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225억원) 21.28% 웃돌았다. 일본 시장에 출시한 주요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현지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의 모바일 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2018년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 게임도 성장했다. 이에 따라 NHN의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2024.05.09 10:23

    • '형 만한 아우' 신세계…자사주 소각에 촉각 [백브리핑]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양대산맥이죠. 신세계와 이마트에 대한 주식시장 대접이 사뭇 다른 분위기입니다. 정용진 회장의 이마트보다 정유경 사장의 신세계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죠. 이 와중에 신세계가 자사주 취득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 부분부터 자세히 짚어보죠.신세계는 1,0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장 마감 뒤 내놓은 자사주 취득 결정 공시를 통해서인데요. 직접 밝힌 목적은 주가를 안정시키고 주주가치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신세계는 지난해에도 3월부터 5월까지 총 838억 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인 바 있죠.전 거래일 5%까지 급등했던 신세계 주가는 최종 3.1% 상승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가동된 덕분인데 지난 2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최근 한 달 4.7% 올랐는데, 이마트를 제쳤을 뿐 아니라 대형 유통주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이마트와 견줘보면 3개월 전이나 6개월 전, 1년 전까지 범위를 넓혀봐도 신세계의 상황이 나은 편입니다.신세계는 1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올렸죠. 물가가 워낙 비싸서 소비 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이지만 백화점은 끄떡 없는 분위기군요. 가구나 화장품 사업도 분위기가 좋다고요?신세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사업 중심인 백화점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거둬들였습니다. 어제 실적이 발표된 오후 1시 17분께 직후로 주가가 피크를 쳤었는데요. 쪼그라든 경기에 명품 판매도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해소된 덕분으로 풀이됩니다.자회사들의 선전도 돋보였는데, 가구 사업의 신세계까사는 적자 늪에서 벗어났고요. 화장품 부분의 성장세도 두

      2024.05.09 10:23

    • "1분기 영업손실 확대"…주가는 '뚝'

      올해 1분기 영업손실 폭이 늘어난 두산로보틱스가 장 초반 약세다.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는 오전 9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47% 하락한 7만 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두산로보틱스는 올 1분기 매출 109억 원, 영업손실 6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52.21% 증가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다. 북미법인 영업이 본격화하면서 마케팅 활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두산로보틱스는 연내 'P시리즈'를 출시해 팔레타이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북미와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P시리즈는 물류 및 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이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5.09 09:59

    • 새내기주의 질주…상장 이틀만에 시총 49위

      상장 2일차를 맞은 HD현대마린솔루션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9일 오전 9시 24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2만 5,800원, 15.74% 오른 18만 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8조 5천억 원으로, 하이브와 에코프로머티 등을 제치고 49위에 등극했다. 전날 96.5%까지 오른 데 더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공모가(8만 3,400원)와 비교하면 130%가량 올랐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정박·수리·개조 등 선박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전문 애프터서비스(AS) 업체로 2016년 11월 출범했으며 현재는 정박·수리·개조 등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물류센터 구축 및 고도화, 국내 및 해외 항만 창고 확보, 선박 관리회사 인수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더해 클라우드 관리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증권가에서도 HD현대마린솔루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리·개조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상장사가 극소수"라며 " HD현대마린솔루션에 only one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2024.05.09 09:56

    • 라메디텍,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박차

      라메디텍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라메디텍은 이번 상장에서 129만8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 밴드는 주당 1만400원에서 1만2700원이다. 공모 예정금액은 최대 165억원이다.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했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곳의 기관으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라메디텍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격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음 달 5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같은 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라메디텍은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병원용 데스크 레이저 채혈기, 채혈 및 혈당 측정기, 데스크형 복합기능 피부 미용기기, 만성질환 관련 진단 시스템,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 등을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최종석 라메디텍 대표는 "이번 기업공개를 계기로 현재 시장에 전무한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기술의 차별성을 부각해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까지 선점하는 등 빠르게 외형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09:51

    • 레인보우로보틱스, '바퀴 이동형 인간형 양팔 로봇' 예약판매 돌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양팔이 달린 바퀴 이동형 로봇 PB-Y1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예약 판매 가격은 연구용 플랫폼이 9000만원, 상업용 플랫폼이 1억3000만원이며, 제품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RB-Y1은 인간의 움직임과 유사한 동작을 위해 한 팔당 7축 자유도를 갖는 양팔을 가지고 있다. 폭넓은 작업 반경을 위해 6축 자유도의 외다리를 가지며, 바퀴형 모바일 플랫폼을 갖춘 휴머노이드 형태의 로봇이다.양팔로봇은 기존의 단순 산업용로봇과 다르게 양팔을 활용한 휴머노이드형 로봇으로 고도화된 제조 현장, 서비스 등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단순한 자동화 공정을 넘어서 복잡한 조립, 제조 및 협업 등에 활용될 수 있는 차세대 로봇 플랫폼이라는 것이다.자율 이동을 위해 라이다(LiDar)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고성능의 3차원 인식 센서와 마스터 팔(ARM)을 옵션으로 제공한다.최근 AI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AI 개발자가 연구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옵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9 09:49

    • 호실적 발표한 클래시스, 장중 코스닥 시총 10위 올라

      클래시스의 주가가 급등하며 9일 장중 코스닥 시가총액 10위에 올랐다. 호실적을 발표하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도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이날 오전 9시 36분 기준 클래시스는 전일 대비 7800원(19.19%) 오른 4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시총은 3조848억원으로 이오테크닉스(3조552억원)를 밀어내고 코스닥 시총 10위에 올랐다. 장중 클래시스는 4만86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주가 상승의 배경엔 호실적이 있다. 클래시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2% 늘었다. 매출액은 29.3% 늘어난 504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7.6%, 4.1% 웃돌았다. 달러 강세 영향으로 금융수익이 발생했고, 생산 효율화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이 개선됐다.증권가에선 클래시스를 호평하며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증권사는 다올투자증권이다. 이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4만6000원에서 6만원으로 높였다. 한국투자증권·DB금융투자는 5만원, 신한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각각 4만9000원과 4만8000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09:46

    • 삼성의 M&A 소식에…의료AI 관련 종목 동반 강세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환자를 진단하는 제품·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개별 호재에 더해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프랑스의 의료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는 소식의 영향이다.9일 오전 9시31분 현재 뷰노는 전일 대비 2450원(8.51%) 오른 3만1250원에, 딥노이드는 570원(7.94%) 상승한 7750원에, 제이엘케이는 500원(3.91%) 뛴 1만3290우너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루닛(0.7%)도 강세다.삼성메디슨이 프랑스의 의료 AI 스타트업 ‘소니오’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의료AI 테마에 대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메디슨은 소니오의 지분 100%를 1265억원을 주고 인수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전날 공시했다. 소니오는 산부인과 초음파 영상을 AI로 분석해 의사의 진단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회사다.개별 기업의 호재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뷰노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AI를 활용해 급성심근경색을 탐지하는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딥 ECG AMI에 대한 의료기기 허가를 내줬다고 이날 밝혔다. 이 제품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인 뷰노메드 딥 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앞서 제이엘케이는 국내 최대 규모 건강검진 업체인 KMI와 함께 공동 개발한 의료 AI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2024.05.09 09:42

    • 파라다이스, 1분기 영업익 484억…전년비 154%↑ [주목 e공시]

      파라다이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84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5%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38.2%와 291.3% 늘어난 2647억7000만원과 369억8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9:41

    • 넷마블, 신작 '나혼렙' 흥행 기대감에 4%대 '상승'

      넷마블의 주가가 연일 강세다.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항하자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28분 기준 넷마블은 전일 대비 2600원(4.28%)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주가는 장 초반 6만5900원까지 오른 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모습이다. 넷마블은 직전 2거래일에도 연속으로 상승했다.전날 넷마블은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를 전 세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 게임은 정식 출시 후 78개국 앱스토어에서 인기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회를 기록한 웹툰·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제작된 게임이다.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해 나만의 액션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2024.05.09 09:31

    • "깜짝실적 낸 크래프톤, 비수기도 끄떡없다"…주가 강세

      크래프톤이 게임업계를 아우르는 불황 속에서도 1분기 호실적을 낸 가운데, 증권가의 밝은 전망까지 더해지며 9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전 9시22분 현재 크래프톤은 전일 대비 5500원(2.12%) 뛴 26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27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쓰기도 했다.앞서 전일 올 1분기 크래프톤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매출액은 665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4.6%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권(IP)의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집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 것이다.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신작 모멘텀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리고 '매수'를 권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펍지 PC와 모바일 모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냈다. 통상적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고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실적과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기존보다 17% 올렸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실적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달과 다음 달 성과에 따라선 분기 대비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계절성이 강한 PC도 5, 6월 성과에 따라 분기 증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수를 강력 권고한다"면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신민경 한경닷

      2024.05.09 09:28

    • [특징주] NHN, 1분기 '깜짝 실적'에 장 초반 8%대 급등

      NHN이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나자 9일 장 초반 8%대 급등하고 있다. 오전 9시 20분 NHN은 전날보다 1천950원(8.41%) 오른 2만5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NHN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2.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544억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이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234억원을 16.8% 상회했다. 매출은 6천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했다. /연합뉴스

      2024.05.09 09:25

    • 순매수 행진 숨고르기…증시 약보합세

      뉴욕 증시가 이틀째 보합권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 개장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09억 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 원과 1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끝내고 순매도로 돌아선 모습이다.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3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46%) 등은 강보합권,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1.02%), 현대차(-0.83%), 기아(-0.78%), POSCO홀딩스(-0.62%), KB금융(-1.80%)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포인트(0.14%) 내린 871.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 원과 39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257억 원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2.05%)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파란 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1.57%)과 HLB(-0.37%), 에코프로(-1.09%), 알테오젠(-0.29%), 리노공업(-0.51%), 레인보우로보틱스(-0.98%), HPSP(-1.27%), 이오테크닉스(-0.60%) 등이 하락하고 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700선 안착에 성공하며 하단을 확보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다가, 장 후반 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365.0원에 출발했다.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2024.05.09 09:25

    • 더존비즈온, 1분기 영업익 181억…전년비 21%↑ [주목 e공시]

      더존비즈온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1억1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와 340.1% 늘어난 944억1300만원과 365억7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9:23

    • "치킨값 벌었다고 좋아했더니…" 따따블 노렸던 개미들 '씁쓸'

      "공모주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 상장 당일 초반에 팔았는데, 주가 보고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 투자자 A씨)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주에 청약한 20대 직장인 A씨는 씁쓸한 심정을 토로했다. 그는 4주를 배정받았다. 상장 당일인 8일 장 초반 주가가 주춤하자 주당 12만원에 4주를 모두 팔았다.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상장일 오후부터 이튿날 장 초반까지 치고 올라갔기 때문이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일 대비 2만7000원(16.47%) 오른 1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7만200원에 개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점차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은 8조4855억원으로 코스피 48위에 올라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전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당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공모가(8만3400원) 대비 96.52% 급등한 16만3900원에 마감했다.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근접하며 최근 증시에 입성한 제일엠앤에스(22.73%)와 디앤디파마텍(10.61%), 민테크(22.67%)의 상장 당일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공모주를 받은 투자자는 이익을 냈음에도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 초반 상승률이 주춤할 때 공모주를 털었기 때문이다. 오후 들어 주가가 급등하며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 꼴이  됐기 때문이다.한 주식 커뮤니티 이용자는 "장 초반 매도하고 치킨 사 먹을 생각에 싱글벙글했는데, 주가가 15만원을 넘어가는 걸 보고 우울해졌다"고 하소연했다. 실제 전날 개인 투자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80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평균 매도가는 13만8842원으로 추정된다. 종가보다 15% 낮은 수준이다.전날 오전까지만 해

      2024.05.09 09:23

    • "대한항공, 여객 매출 증가…화물 부문서 중국 e커머스 수혜도"

      대한항공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이 이어졌다. 여객 부문 실적 개선에 더해 화물 부문도 중국 e커머스 물량 증가로 기대 이상의 수익성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3조8000억원, 영업이익 4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6%, 5.1% 증가한 수치다. 연결 자회사인 진에어의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22.1% 늘어난 4303억원으로 집계됐다.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진에어와 한국공항의 1분기 영업이익 합산치인 1135억원 등을 고려하면 대한항공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시장 추정치인 5226억원에 부합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여객 수송량이 급증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재혁 연구원은 "미주 노선이 호실적을 냈고, 일본·동남아 등 근거리 여행·레저 수요도 크게 늘었다"며 "대항항공의 국제선 여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한 2조240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점차 여객 수요가 정상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1분기 여객 수송량(PRK)이 전년 동기 대비 36.6% 급증한 것이 영업이익 증가의 주된 이유"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다만 중국 여객 노선에선 아직 수요 회복이 더뎠다"고 덧붙였다.비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항공 화물 부문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특히 중국 e커머스 물량이 크게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항공 화물 부문 매출은 99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줄었지만, 운임비가 같은 기간 12% 줄어든 것에 비해 선방했다고 판단한다"며 "중국 전자상

      2024.05.09 09:23

    • 케이카, 1분기 영업익 176억…전년비 33%↑ [주목 e공시]

      케이카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76억2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6.8%와 42.7% 늘어난 6044억2800만원과 117억8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이와 함께 케이카는 주당 250원을 배당하는 분기배당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가배당율은 1.8%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 3월31일이다. 배당금은 오는 28일 지급 예정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9:20

    • "UAE와 합작사 설립"…LB인베스트먼트 주가 이틀째 上

      LB인베스트먼트가 전날에 이어 9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랍에미레이트(UAE)와 손 잡고 조 단위 벤처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LB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29.91%)까지 뛴 721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주가는 전일에도 상한가로 장을 마친 바 있다.앞서 한 매체는 UAE가 'AIM 글로벌 재단’을 앞세워 LB인베스트먼트와의 한국 벤처 투자 합작사 설립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UAE 내 기관 투자자(LP) 자금을 유치, 합작사가 운용하는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안도 정했다고 전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024.05.09 09:18

    • '갈팡질팡' 코스피, 엇갈린 美 금리 전망에 2740선 등락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로 출발했다.9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5.48포인트(0.20%) 내린 2738.1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새벽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올해 금리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2억과 7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638억원 매수우위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물산이 오르는 반면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기아 POSCO홀딩스 KB금융은 내리고 있다.이날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는 0.80% 상승세다. 카카오는 1분기 영업이익이 1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더블유게임즈도 1분기 호실적 영향에 4%대 강세다.전날 상장 첫 거래일 96% 올랐던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날 장 초반 8% 급등하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서 철강업종이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하이스틸이 10% 넘게 뛰고 있다.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34포인트(0.15%) 내린 871.0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과 46억원 순매도다. 개인만 153억원 사고 있다.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엔켐 클래시스 삼천당제약 동진쎄미켐을 제외하곤 일제히 내림세다.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5원 오른 1365원에 개장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9:15

    • '어닝 쇼크' 에스엠…투자 매력 평가는 엇갈려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스엠)을 바라보는 증권가의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1분기 실적은 저조했지만,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있다는 분석과 저조한 업황을 감안하면 가격 매력이 없다는 분석이 맞붙고 있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의 1분기 영업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 251억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다. SM C&C, SMEJ Plus 등 주요 회사의 영업손실이 60억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1분기 매출액은 8% 늘어난 2201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실적 반등이 어렵다고 봤다. 업황이 부진하다는 분석에서다. 이 증권사 김현용 연구원은 "2분기 음반 판매량은 430만 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공연 지표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4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주가 매력도 낮다고 판단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현재 에스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아주 큰 구간은 아니다"라며 "어닝 쇼크와 부진한 업황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11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13% 낮췄다"고 밝혔다.반대 시작도 제기됐다. 하반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집중됐기에 주가가 낮은 지금 매수해야한다는 분석이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NCT127 멤버들의 군입대가 시작되며 에스엠 주가는 할인받고 있다"며 "신인 그룹의 데뷔가 모멘텀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4분기 한국 걸그룹, 영국 보이그룹의 데뷔가 예정

      2024.05.09 09:07

    • "카카오게임즈, 수익성 개선해야"…목표가 '줄하향'

      카카오게임즈가 기대에 소폭 못 미친 1분기 실적을 내놓자, 증권가에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하향했다. 외부 게임 개발 비중이 높은 데 따른 지급수수료와 스크린골프 사업 적자 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지적이 많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은 2만5719원이다. 전일(2만6633원)과 비교하면 하루만에 3.43% 하향됐다.현대차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이 이날 내놓은 1분기 실적 리뷰(분석)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내린 영향이다.실적은 예상을 밑돌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분기 매출 246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12%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실적 발표 직전 집계돼 있던 컨센서스(139억원)에는 소폭 못 미쳤다.업황 악화에 따른 스크린골프 사업 적자 확대와 지급수수료 부담이 예상 대비 수익성이 나빴던 배경으로 지적됐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영업이익 부진에 대해 “인건비는 직전분기 대비 1% 증가에 그쳤지만, 외구 개발 게임 매출 비중 확대로 지급수수료가 12.8%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추정치를 내놓는 증권사들 중 가장 낮은 2만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스크린골프 사업 부진으로 카카오VX의 매출이 급감한 점이 전사 매출 부진의 원인”이라며 “영업이익에 있어서도 카카오VX의 적자가 가중됐다”고 설명했다.다중접속역할분담게임(MMORPG) 분야의 경쟁 심화도 수익성을 짓누르고 있다는 평가다. 오 연구원은 &ld

      2024.05.09 09:01

    • [마켓칼럼] "AI 반도체株, 공급과잉 우려보단 수요 증가에 주목"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김대현 하나증권 용산WM 센터장4월 글로벌 증시는 조정을 겪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변동성이 커진 데다가 반도체 관련주의 실적 발표와 함께 금리 인하가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국내 주식시장도 글로벌 증시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나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 다시 커지면서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3조30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주로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 주식을 사들였다.또 국내 4월 수출액은 562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3.8% 늘어났다. 자동차 수출은 67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액을 경신했고, 반도체를 비롯한 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 품목의 수출 증가율도 모두 동시에 플러스를 이어갔다. 반도체 수출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6000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56.1% 증가했다. 당분간 원화 약세에 따른 수출주의 이익 증가도 기대되는 부분이다.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실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알파벳은 1분기 매출 80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주당순이익도 1.89달러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의 반열에 올랐다. 알파벳은 AI를 활용한 효율적 광고 플랫폼 등 수익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생성형 AI 출시 이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은 2026년까지 연평균 4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역

      2024.05.09 08:54

    • [마켓PRO] Today's Pick : "크래프톤, 메가 IP의 품격"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크래프톤 "메가 IP의 품격"📈목표주가 : 32만원→36만원(상향)  / 현재주가 : 26만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흥국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매출액은 6,659억원(24.6% YoY), 영업이익은 3,105억 원(+89.0%)을 기록. 컨센서스 대폭 상회.-PUBG IP는 하향 안정화하는 단계가 아님을 견고한 수익성을 통해 다시 한번 더 입증. -벤틀리 슈퍼카 콜라보 및 성장형 스킨 출시에 전 채널 매출이 성장.-마케팅비는 인도의 마케팅 완화 및 신규맵 마케팅 기저에 의해 감소하며 영업이익 증가. 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 의류"📈목표주가 : 2만5000원→2만3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8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매출액은 3,094억 (-0.9% YoY), 영입이익은 112억원 (+8.7%)을 기록, 시장예상치 하회.-화장품 사업부의 성장은 견조했으나, 패션 사업부가 부진.-하반기 낮은 기저 영향으로 일시적인 반등 현상이 나타날 수는 있겠지만, 진짜 회복에 대한 기대 어려워.-다만 화장품 부문은 니치 향수 등 기존 브랜드들의 판매 호조와 신규 브랜드 편입 덕분에 높은 성장세. 클래시스 "소모품이 이끈 호실적"📉목표주가 : 4만6000원→5만원(상향)  / 현재주가 : 4만6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체크 포인트]-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04억원(+29.3% YoY), 영업이익 265억원(+33.3%)으로 컨센

      2024.05.09 08:47

    • [마켓PRO] 되살아난 '금리 인하' 기대…"'이것' 높아질 소외주 담아라"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다. 4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밑돌면서다. 고금리로 소외됐던 성장주에도 다시 기회가 올 수 있다. 다만 미래에 대한 기대감만으로는 주도주가 되기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금리가 ‘제로’로 돌아가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증권가에선 그 동안 소외됐던 성장주 중 ‘이익률’이 높아지는 종목에 관심을 두라는 조언이 나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피는 2.16% 오른 2734.36에 마감됐다. 지난달 11일 이후 한달여만에 종가 기준으로 2700선을 회복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밑돌면서 금리가 하락했고, 이는 증시 강세로 이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집계된 미 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 확률은 64%로, 일주일 전(58%)보다 높아졌다.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될 경우 그 동안 소외됐던 성장주의 주가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을 점쳤다. 다만 모든 성장주가 반등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금리인하 시 강하게 반등할 종목을 골라낼 지표로 ‘영업이익률’이 꼽혔다.이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시나리오 하에서는 주가수익비율(PER)과 영업이익률 개선 여부가 주가수익률을 결정하게 된다”며 “고점 대비 PER과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영업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과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앞서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상했던

      2024.05.09 08:42

    • "스크린골프사업 부진…목표가 하향"

      현대차증권은 9일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4천원에서 3만원으로 내렸다.김현용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지만, 스크린골프 사업 부진으로 카카오VX 매출이 급감한 점이 전사 매출 부진의 원인이 됐다"고 짚었다.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매출액 2천463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이 기대한 영업이익 139억원을 12%가량 하회하는 것이다.김 연구원은 "본업인 게임 부문이 '오딘' 지적재산(IP)의 견고함과 퍼블리싱 신작 'ROM' 효과로 선방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출시를 필두로 신작 출시가 지속되면서 신작 모멘텀이 강해 트레이딩 메리트는 충분하다"며 국내 대형 게임 4사 중 카카오게임즈를 크래프톤에 이은 차선호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2024.05.09 08:39

    • NH투자 "롯데렌탈 1분기 저점 회복 기대…매수 유지"

      NH투자증권은 9일 렌터카 업체 롯데렌탈에 대해 1분기 부진을 저점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롯데렌탈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3% 줄었다. 주영훈 연구원은 "중고차 렌터카(중고차를 빌려주는 서비스) 사업의 확대로 전략 방향을 바꾸면서 중고차 매각 대수가 감소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해당 매각 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33.3% 감소해 영업이익 감소의 주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주 연구원은 "다만 신규 수주와 신한카드와의 자산 양수도 계획 등을 통해 장기 렌터카의 대수가 계속 상승했고, 중고차 렌터카의 투입 대수가 월 1천대를 돌파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계획대로 전략이 진행된다고 본다. 1분기를 저점으로 삼아 실적이 개선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했다. 하반기부터 중고차 렌터카 계약의 종료 뒤 매각 이익이 반영되고, 낮았던 종전 실적의 '기저 효과'가 작용하는 점 등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주 연구원은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목표 주가를 4만원으로 유지했다. /연합뉴스

      2024.05.09 08:37

    • 두산로보틱스, 올 1분기 영업손 68억…적자폭 확대 [주목 e공시]

      두산로보틱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68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08% 증가한 108억82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손실은 28억4700만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8:35

    • 외국인에 기관까지 '폭풍 매수'…이번엔 '9만전자' 가나

      삼성전자가 다시 8만원선에 안착했다. 지난달 초 좌절됐던 ‘9만전자’ 등정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다시 매집에 나서면서 삼성전자가 상승세를 탔다. 이번엔 기관도 가세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업황까지 끌어 올리고 있어서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자는 8만1300원에 마감됐다. 이달 들어 4거래일동안 4.9% 올랐다. 특히 전날엔 장 초반 약세를 딛고 낙폭을 모두 회복했다는 점에서 8만원선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환율·중동 불안 완화되자…다시 삼성전자 쓸어담는 외국인삼성전자를 8만원선 위로 올려놓은 건 외국인이다. 이달 들어 3거래일동안 삼성전자 주식을 742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라는 셀인메이라는 증시 격언이 무색할 정도다. 글로벌 주식투자자들 사이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는 주가 수익률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하지만 올해만큼은 다른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사자'에 나선 이유는 지난달에 많이 팔았기 때문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월말까지 삼성전자를 8903억원 규모로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로 인해 한국 주식시장에서 자금을 뺀 것이다.최근들어 외국인들을 움츠러들게 했던 악재들이 안정됐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16일 장중 달러당 1400원을 터치한 뒤 하락세를 탔다. 전일 종가는 달러당 1361.5원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되살아나면서 달러가 약세로 전환한 덕이다.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도 확산되진 않

      2024.05.09 08:34

    • [마켓PRO] AI 밸류체인 확장, 전력인프라 주목

      신성호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의 ETF 심층해부열 냉각장치 Vertiv 홀딩스 1년 530% 상승유틸리티 업종지수 S&P500대비 초과 성과주식시장을 이끄는 테마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생성형AI로 시작된 산업의 사이클은 반도체와 통신 네트워크를 거쳐 전력인프라까지 도달하였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서 1월에 발간한 전력 보고서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 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전력 소비가 2026년까지 두배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IEA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가 2022년 460TWh에서 2026년 1,000TWh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하는데 일본의 국가 전력 소비와 유사한 규모다.데이터센터는 기업들이 추진하는 디지털화의 핵심 인프라다. 무한대로 쌓여가는 데이터는 그 처리와 저장에 전력수요를 동반하게 되는데 컴퓨팅 파워에 40% 그리고 전력 소모로 인한 열을 식히기 위한 냉각장치에 40%가 사용된다. 나머지 20%의 수요처는 IT 주변장치다. 열 냉각장치와 전력 부품을 공급하는 Vertiv 홀딩스 1년 수익률이 530%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210%)와 견주어진다.전력 관리 솔루션 기업인 ETON을 비롯한 유틸리티 기업들의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연초 이후 S&P500지수는 8.76% 상승했는데 전통적인 방어업종인 유틸리티 업종이 9.60% 상승하며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다. 특히 기술주의 조정이 시작된 2분기부터의 성과는 +5.80%로 -1.27%를 기록한 S&P500지수 대비 +7.07%의 상대성과를 보여주었다. 방어적인 성격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전력부족 이슈가 부각된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에 상장된 미국 유틸리티 ETF는 ‘KODEX S&P500 유틸리티’가 유일하다. 31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위 종목은 ‘NextEra Energy’ 13.74

      2024.05.09 08:10

    • 더블유게임즈, 올 1분기 영업익 616억…전년비 33%↑ [주목 e공시]

      더블유게임즈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16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4%와 21.3% 늘어난 1604억8100만원과 604억3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8:10

    • 카카오, 올 1분기 영업익 1202억…전년비 92%↑ [주목 e공시]

      카카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02억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2%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2.5%와 711.6% 늘어난 1조9883억원과 676억7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8:07

    • NHN, 올 1분기 영업익 272억…전년비 42%↑ [주목 e공시]

      NHN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72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0.2% 늘어난 6043억9500만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손실은 48억43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8:04

    • "강력 매수 권고"…호실적 낸 크래프톤에 증권가 줄호평

      크래프톤이 게임업계를 강타한 불황 가운데에서도 배틀그라운드(PUBG) 지식재산(IP)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낸 가운데 9일 증권가도 일제히 눈높이를 올렸다. 통상 비수기로 알려진 2분기 전망마저도 밝다는 게 중론이다.올 1분기 크래프톤은 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매출액은 6659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24.6%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액 기록을 경신했다. PUBG IP의 견조한 매출 성장과 안정적인 비용 집행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증권가는 신작 모멘텀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리고 '매수'를 권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내고 "1분기 펍지 PC와 모바일 모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을 냈다. 통상적으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고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실적과 신작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34만원으로 기존보다 17% 올렸다.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높은 트래픽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실적도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달과 다음 달 성과에 따라선 분기 대비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며 "계절성이 강한 PC도 5, 6월 성과에 따라 분기 증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수를 강력 권고한다"면서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였다.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올렸다. 그는 2분기

      2024.05.09 07:58

    • 롯데에너지머티, 올 1분기 영업익 43억…전년비 29%↓ [주목 e공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줄었다고 9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417억원으로 47.7%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6억원으로 적자폭을 줄였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024.05.09 07:56

    • "카카오뱅크, 1분기 실적 부합…'은행'보다 '플랫폼'에 가까워"

      증권가는 9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이번 1분기 실적으로 대출 모멘텀(상승동력)을 상실했다며 밸류업 수혜주로 인식되는 전통은행들과 향후 주가 흐름이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대금리차(NIS) 축소와 예대율 하락에 순이자마진(NIM)이 급락하면서 1분기 순이자이익이 전분기 대비 3.3% 줄었다"며 "향후 약화된 이자이익 기반을 운용손익과 수수료&플랫폼 수익으로 만회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전날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역대 최대 순이익이다.올해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71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수익은 5823억원으로 29% 늘었다. NIM은 2.18%로 전 분기(2.36%)보다 0.18%p 하락했다. 비이자수익은 1356억원으로 24.4% 증가했다.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총대출성장률이 6.9%로 예상보다 높았던 반면 NIM은 2.18%로 18bp나 하락해 예상을 크게 밑돌았다"며 "수신 급증으로 높은 대출성장에도 불구하고 예대율이 2.7%p 하락해 유가증권 운용 증가에 따른 유가증권관련이익이 크게 증가한 점 등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최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금리정책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성장률을 제고하는 공격적인 성장 정책을 멈추고 금융플랫폼으로 확고히 포지셔닝되는 경영전략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이를 공식화했다"고 부연했다.나민욱 다올투자증권 연구원도 "멀티플 정당화를 위해서는 '은행'보다는 '플랫폼'적인 성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qu

      2024.05.0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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