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제공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제공
NHN이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49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2200원(9.48%) 오른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NHN은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2억87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한 수치다. 실적 발표 직전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컨센서스(225억원) 21.28% 웃돌았다.

일본 시장에 출시한 주요 게임들이 좋은 성과를 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 현지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의 모바일 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에 힘입어 2018년 이래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 게임도 성장했다. 이에 따라 NHN의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