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매수 행진 숨고르기…증시 약보합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9일 코스피 2,743.29·코스닥 871.17 출발
원·달러 환율, 3.5원 오른 1,365.0원 개장
원·달러 환율, 3.5원 오른 1,365.0원 개장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6포인트(0.06%) 내린 2,743.29에 개장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09억 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7억 원과 1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까지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끝내고 순매도로 돌아선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SK하이닉스(+0.39%)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46%) 등은 강보합권, 삼성전자(-0.37%), LG에너지솔루션(-1.02%), 현대차(-0.83%), 기아(-0.78%), POSCO홀딩스(-0.62%), KB금융(-1.80%) 등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포인트(0.14%) 내린 871.17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4억 원과 39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홀로 257억 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엔켐(+2.05%)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파란 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1.57%)과 HLB(-0.37%), 에코프로(-1.09%), 알테오젠(-0.29%), 리노공업(-0.51%), 레인보우로보틱스(-0.98%), HPSP(-1.27%), 이오테크닉스(-0.60%) 등이 하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2,700선 안착에 성공하며 하단을 확보한 가운데 개별 이슈에 따른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다가, 장 후반 옵션 만기일 영향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오른 1,365.0원에 출발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