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면톱] 미국, 무역수지적자 9년만에 "최고"
[뉴욕=박영배 특파원] 올들어 4월까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 88년이후 9년만에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본과 중국에 대한 무역적자폭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미국 덴버에서 열리는 8개국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무역흑자 축소에 대한 미국 의 압력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9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중 수출은 7백84억달러로 전달에 비해 0.2%가 늘었으나 수입이 0.9%가 증가한 8백67억달러를 보여 4월...
1997.06.20 -
[이슈진단] 'G8 덴버 정상회담' .. 회담 이모저모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오후 G8 정상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콜로라도주 덴버에 도착한 직후 연설을 통해 "세계화는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보호주의 는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아니다"면서 미국은 새로운 세계경제의 도전에 대응하고 내부를 지향하며 장벽을 세우려는 모든 시도를 거부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참가국들은 이제 재정적자를 감축하고 투자를 늘릴수 있는지, 또 경제성장을 지속하면서 소비지출을 줄일 수 있는지를...
1997.06.20 -
[이슈진단] 'G8 덴버 정상회담'..미/일, 건설 등 개방 합의
미국과 일본은 일본 통신 의료장비 건설 금융등 4개부문의 시장 개방에 합의했다고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1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서방 정상회담 참석차 덴버에 온 클린턴 대통령은 리틀턴 소재 국립 디지털 TV센터 연설에서 "오늘 아침 통신 및 의료장비 부문에서 일본과 시장 개방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통신 및 의료장비 등에서 대일 수출이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대일...
1997.06.20 -
태국 경제부총리 전격 사임 .. 정책 싸고 정부내 갈등 심화
태국의 암누아이 비라완 경제부총리겸 재무장관과 나롱차이 아크라사니 무역장관이 19일 경제정책을 둘러싼 정부내 알력을 이유로 전격 사임함에 따라 주가와 바트화가 폭락세를 보이는 등 태국 경제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암누아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청사에서 열린 각료회의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차왈릿 융차이윳 총리에게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암누아이 부총리는 사임의 이유로 "정치적 불화 속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
1997.06.20 -
올해 밀 생산량 줄듯 .. 국제곡물위원회 발표
올해 세계의 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3백만t이 줄어든 5억7천8백만t 정도로 예상된다고 국제곡물위원회가 97년 총회에서 19일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및 중.동유럽 국가들에 풍작이 예상되는 반면 유럽연합과 캐나다, 미국, 호주,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은 지난해보다 작황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은 경지 확대와 양호한 기상상황이, 우크라이나는 봄 밀의 적기 파종과 겨울 밀의 알맞은 생육상태가 풍작을 점...
1997.06.20 -
에어버스사, 항공기 150대 공급..미 노스웨스트와 매매계약
유럽 항공기 제조업체인 에어버스사는 미 노스웨스트항공사와 1백50대의 에어버스 항공기 매매 예비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프랑스 르 부르제에서 개최된 제42차 국제항공쇼에 참가중인 양측은 약정각서에서 1차로 50대의 A319기를 인도하고 추가로 1백대를 더 매매할수 있도록 했으며 인도 기간은 오는 99년에서 2003년 까지로 정했다. 1백25석 규모의 A-319기는 기존의 A-320기나 A-321기의 소형판이다. 노스웨스트항...
1997.06.20 -
[홍콩반환 D-10] (1) '금융/무역중심지 유지할까'
"금융=대체로 맑음, 무역.해운=다소 흐림" 반환이후 홍콩경제에 대한 예보다. 홍콩 전문가들은 반환이후에도 국제금융센터로서의 홍콩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존 워즈워드 아시아담당회장은 "홍콩은 최소한 앞으로 5년간 아시아지역에서 가장 효율적인 금융시장으로 남을 것" 이라고 장담했다. 그 이유로 선진적 금융인프라, 양질의 전문인력, 신뢰받는 기업환경 등을 들고 있다. 펀드매니저 등 ...
1997.06.20 -
홍콩 증시 폭등세 .. 한때 1만5천포인트 돌파
주권반환을 11일 앞둔 20일 홍콩 증권시장의 항생지수가 사상처음으로 한때 1만5천을 넘어서는 등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 관계자들은 이같은 증시 활황세에 대해 중국 본토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뚱젠화(동건화) 초대 행정장관의 부동산 투기 완화책에 대한 우려가 반감되면서 증시로 자금이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항생지수는 이날 오전, 전날보다 4백21.25포인트 오른 1만4천9백27.74로 마감됐으며 오전장 최고...
1997.06.20 -
[이슈진단] 'G8 덴버 정상회담' .. 회담 일정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7개국(G7)과 러시아 등 8개국 정상회담은 참가국 정상들이 모두 도착하는 20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개막됐다. 이날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1일 오전8시30분)에 첫 공식 행사로 로이 로머 콜로라도 주지사 관저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과 부인, 각국 외무.재무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이와 함께 각국 외무장관들은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 초청...
1997.06.20 -
[국제II면톱] 프랑스 조스팽총리, "국영기업 민영화 반대"
프랑스 좌파 내각의 리오넬 조스팽총리는 19일 국회연설을 통해 대형 국책 사업 중단과 국영기업 민영화 반대 법정 최저임금 인상 새 이민법 제정등 새로운 정책방침을 천명했다. 조스팽총리는 우선 라인-론강을 연결하는 대형 운하건설과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고속증식로 "쉬페르피닉스"의 운용에 대해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에 비해 그 효과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면서 건설및 가동 중단 방침을 선언했다. 그는 주요 국영기업 민영화에 대해 통신과...
1997.06.20 -
[뉴스메이커] 윌리엄 헤이그 <영국 보수당 새 당수>
지난 5월 영국총선에서 토니 블레어가 이끄는 노동당에 참패하고 졸지에 야당이 된 보수당이 오랜 진통끝에 19일 새 당수를 선출했다. 3차선거까지 가는 혼전속에서 영국 야당이 선택한 새 당수는 올해 36살인 윌리엄 헤이그 전 웨일스지역담당 장관. 영국 역사상 2백여년만의 가장 나이가 어린 보수당 당수가 나온 것이다. 지난달초 내각수반이된 블레어총리는 44세로 영국사상 1백50년만의 최연소 총리로 기록됐었다. 이에따라 30대의 야당 당...
1997.06.20 -
'반환이후 홍콩' 국제기구 독자 참여..중국, 기본방침 마련
[ 도쿄 = 김경식 특파원 ] 중국은 7월1일 홍콩이 반환되더라도 "중국홍콩"이라는 이름으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에 독자적으로 참가토록 하는 등 외교.국방 기본방침을 마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9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기본방침은 일국양제(1국2체제)를 고려해 홍콩이 APEC과 세계무역기구 (WTO) 등 15개 국제기구에서 독자적으로 참여하고 중앙정부는 일체 관여하지 않으며 홍콩주둔 인민해방...
1997.06.19 -
일본무역진흥회 '혹시 산업스파이?'..CIA/FBI 활동상황 내사
미국사회에서 일본무역진흥회(JETRO)를 "산업스파이 집단"으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FBI(연방수사국)가 JETRO를 내사중이라는 얘기가 미국 언론에서 심심찮게 기사화되고 있다. CIA(중앙정보부)도 JETRO의 미국내 활동내역을 재점검하고 있다는 정보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US뉴스&월드리포트지는 최근호에서 JETRO는 미국내 중소기업의 대일 진출을 돕겠다는 공약과 달리 미국산업계의 기술정보를 빼내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내용의...
1997.06.19 -
EU, 첨단농법 반대 .. 미국, 농업수출에 장애
유럽연합(EU)이 식량 개량을 겨냥해 유전공학을 이용하는 첨단 농법에 반대하는 점이 미국의 대EU 농업 수출에 가장 큰 장애물로 떠오르고 있다고 미고위 관리들이 18일 밝혔다. 댄 글릭먼 미농무장관은 이날 상원 농업위원회에서 유전농법에 대한 EU의 반대가 과학에 근거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협상팀이 유전농법이 안전하다 는 점을 EU 회원국들에 설득시키는데 큰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글릭먼 장관은 EU의 반대가 "이데올로기와 문화,...
1997.06.19 -
크메르루주 '폴 포트' 투항 .. 캄보디아 내전위기 고조
"킬링 필드"로 악명높은 캄보디아 반군 크메르 루주의 지도자 폴 포트가 18일 투항했다고 프놈펜에서 청취된 크메르 루주 방송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특별성명을 통해 폴 포트가 누구에게 투항했는지 밝히지 않은채 다만 "폴 포트가 97년 6월 18일 투항했으며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고 전했다. 지난 79년까지 4년동안 캄보디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던 폴 포트 휘하의 크메르 루주 게릴라 세력은 2백만명에 이르는 국민들을 학...
1997.06.19 -
[국제II면톱] 일본 종합상사, 상품선물 확충
일본 종합상사들이 올들어 상품선물사업 확충에 적극 나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종합상사들은 은행과 제휴하거나 독자적인 자회사를 설립, 상품펀드를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적극 판매하고 있다. 미쓰이물산은 사꾸라은행 및 시즈오카은행 등과 잇따라 제휴관계를 맺고 상품펀드를 은행에 위탁판매하고 있다. 이는 펀드의 최저판매액이 5천만엔에서 1천만엔으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측 입장에서...
1997.06.19 -
[비즈니스 앵글] "식사때 불편해소" 신종넥타이 미국서 인기
최근 미국에서는 식사시 넥타이가 음식물에 닿아 더럽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제품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분리형.이 넥타이는 하나로 이뤄진 기존 제품과는 달리 목둘레와 아래로 내려뜨리는 부분이 분리된다. 식사할땐 풀어놓고 끝난 다음 다시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넥타이가 음식물 에 닿을 염려가 없다. 기존제품에 비해 길이를 대폭 짧게한 "쇼티"도 절찬리 판매중. 파격적인 디자인 때문에 점잖은...
1997.06.19 -
[국제I면톱] 중국, 국유기업 주거래은행제 도입
[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중국당국은 국유(국영)기업의 경영효율과 국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유기업에 주거래은행제 도입을 의무화하고 회사정관제정과 사업구조조정 에 나서도록 했다. 중국 국무원은 19일 발표한 8개항으로 된 "국유기업 개혁과 발전에 관한 지시"에서 올해안에 2백12개 국유기업과 은행간 권리와 의무 책임을 명시한 주거래은행 계약을 체결토록 지시했다. 또 이같은 제도가 정착될 경우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주거래은행제를 ...
1997.06.19 -
[이슈진단] '8개국 정상회담' .. 일본의 대응
덴버의 8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옐친 러시아대통령에 서방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선 국제정치경제의 광범위한 의제들이 다뤄지지만 경제이슈는 일본의 무역흑자와 구조조정, 주요통화의 환율안정 등으로 요약된다. 당연히 하시모토의 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서방진영의 일원으로 공식 데뷔하는 러시아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번 회담의성과는 옐친대통령의 친서방노선의 장래에도 큰 변수로 작...
1997.06.19 -
[이슈진단] '8개국 정상회담' .. 러시아의 기대
덴버의 8개국 정상회담을 앞두고 하시모토 일본총리와 옐친 러시아대통령에 서방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담에선 국제정치경제의 광범위한 의제들이 다뤄지지만 경제이슈는 일본의 무역흑자와 구조조정, 주요통화의 환율안정 등으로 요약된다. 당연히 하시모토의 보따리에 관심이 쏠린다. 다음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서방진영의 일원으로 공식 데뷔하는 러시아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번 회담의성과는 옐친대통령의 친서방노선의 장래에도 큰 변수로 작...
1997.06.19 -
[뉴스메이커] 보리스 A 베레조프스키 .. '러시아의 페로'
보리스 A 베레조프스키(51)-. 자동차딜러에서 출발, 러시아 최대재벌이 된 사나이. 재벌대통령을 꿈꾸는 러시아의 페로. 국가안보평의회 부의장이란 직함으로 체첸반군과의 협상을 지휘하는 그는 과연 옐친의 후계자가 될수 있을까. 공산주의 몰락이후 러시아의 권력엘리트는 정치관료집단에서 수십명의 강력한 기업가집단으로 대체됐다. 은행 석유회사 언론을 경영하며 보리스 옐친 대통령의 자금줄을 떠맡는 그룹이다. 이들 신엘리트집단의 상징적 인물...
1997.06.19 -
영국항공, 록히드 전투기사업 참여..경쟁사 보잉 타격 클듯
영국항공(BAe)은 18일 록히드 마틴이 이끄는 21세기형 미 주력전투기 개발계획에 참여할 것이라고 전격 발표했다. 리처드 에반스 BAe 회장은 파리 에어쇼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BAe는 7억1천8백8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 록히드마틴의 "조인트 스트라이크 파이터"(JSF) 개발계획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7개월 간의 검토 끝에 내려진 BAe의 이번 결정으로 보잉사가 이끄는 또다른 JSF개발계획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
1997.06.19 -
다우존스사, MS와 제휴 .. 새 거래시스템 개발
다우존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금융기관의 수익성제고를 위한 새로운 정보, 거래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기술 제휴에 들어간다. 올해초 다우 존스는 "다우 존스 마켓(구 텔리레이트)"의 내용과 서비스를 고객들의 요구에 맞게 확대하고 인터넷 기준에 맞는 전달 시스템 및 표현 기술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수년간에 걸쳐 6억5천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제휴로 다우존스는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모습을 보일수 있을 것...
1997.06.19 -
유럽-아시아 여객기 합작생산 위해 'AIA' 설립
유럽과 아시아의 1백인승 여객기 합작 생산 게획에 참여할 에어버스인더스트리아시아(AIA)사가 18일 파리 에어쇼에서 공식 설립됐다. 에어버스인더스트리는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AIA의 주식 지분 62%는 에어버스인더스트리가 소유하고 나머지 38%는 이탈리아의 핀메카니카알레니아아에로스파시오사가 갖게 된다고 밝혔다. 유럽측은 AIA를 통해 아시아측 합작선인 중국및 싱가포르와 공동으로 유럽-아시아 합작 여객기 생산에 참여한다. (한국경...
1997.06.19 -
[이슈진단] G7+러시아 '8개국 정상회담' .. 무엇을 논의하나
오는 20일부터 3일간 미국 콜로라도주 휴양도시 덴버에서 "G7+러시아" 8개국 정상들이 만나 경제 정치현안에 관해 논의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러시아를 참여시킴으로써 기존 서방국가들만의 모임에서 탈피해 명실상부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진다. 이에따라 회의주제도 종전의 경제문제 일변도에서 벗어나 정치.사회등 종합적인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회담에서 가시적인 성과는 G7을 중심으로 ...
1997.06.18 -
[비즈니스 앵글] '일본, 진흙에서 전력 캐낸다'
일본 요코하마시는 최근 진흙에서 나오는 가스로 전력을 생산하는 "진흙 발전"에 성공했다. 진흙발전의 원리는 간단하다. 진흙에 함유된 메탄가스를 뽑아내는 장비에 진흙을 부어넣고 여기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에 산소등의 화학물질을 섞어 불을 붙이면 전력이 생산된다는 것. 진흙발전의 핵심인 메탄가스 추출장비는 높이 3.5m, 너비 3m, 두께 3m로 시간당 2백kW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시관리들은 이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할 경우 배...
1997.06.18 -
[국제면톱] 미국 모토로라, 데이터/영상 위성통신 추진
[ 뉴욕=박영배 특파원 ] 미국 모토로라사는 자료와 영상을 가입자들에게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1백29억달러규모의 야심찬 신규 위성통신사업을 추진중이다. "셀레스트리 시스템"으로 명명된 이 위성통신망에는 63개 위성이 사용되며 오는 2002년부터 기업체와 일반고객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지는 이 회사가 지난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이같은 내용의 신규사업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보도했다. 이같은 모토로...
1997.06.18 -
[금융개혁안] '영국' .. 내용 우리와 비슷...방향은 딴판
금융개혁안을 놓고 정부와 한국은행을 비롯한 금융권의 갈등이 민노총의 개입 등으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때마침 지구 저쪽 영국에서도 금융제도 개편을 놓고 이해관계자들이 논란을 벌이고 있다. 영국은 금융개혁을 위해 어떤 비전을 제시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빚어진 쟁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영국의 금융개혁...
1997.06.18 -
일본, 기업 합병절차 간소화 .. 공정거래위원회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합병 사전신고 대상기업을 대폭 축소하는등 합병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현행 독점금지법을 개정,총자산규모가 1백억엔을 초과하는 기업이 총자산 10억엔 초과기업을 합병할 때에 한해 사전신고를 받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에는 모든 합병기업은 의무적으로 사전신고를 해야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또 출자비율이 50%를 초과하는 자회사를 합병하거나, 출자비율이 50%를 초과하는 자회사끼리 합...
1997.06.18 -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 전회장, '전기자전거 만든다'
리 아이아코카 크라이슬러자동차 전회장(72)이 평생의 숙원인 전기자전거 사업에 뛰어든다. 아이아코카는 18일 지난 20년간 꿈꿔온 전기자전거를 생산 판매하는 EV글로벌모터스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설사의 회장겸 대표이사는 그 자신이 취임하게 된다고. 취급대상품목은 두바퀴와 세바퀴 자전거 및 스쿠터 등. 이를 위해 아시아업체들과 합작계약을 이미 마쳤다. 미국과 아시아의 잠재시장이 크다는게 사업착수의 동기다. 미국의 자동차중 ...
199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