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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미국 - 오바마 시대] '스윙 스테이트' 모두 접수해 승리 확정

      이변은 없었다.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일찌감치 예상됐던 가운데 미국의 대통령 선거 지도는 붉은색(공화당 상징)에서 파란색(민주당 상징)으로 바뀌며 물들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5일 오후 1시)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주 등 미 서부지역의 투표가 끝남과 동시에 CNN은 오바마의 당선 확정 사실을 가장 먼저 보도했다. 이어 ABC와 폭스뉴스 등 미 주요 TV방송들이 잇따라 오바마의 승리를 발표했다. 존 매케인 ...

      2008.11.05
    • [새로운 미국 - 오바마 시대] 매케인 "오바마는 나의 대통령"

      오랜 여정을 끝내야 할 때가 됐다. 오바마 상원의원은 자기 자신과 미국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해냈다.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바마는 대선 과정에서 수많은 미국인에게 희망을 줬고 결국 당선됐다. 그의 능력과 불굴의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 흑인 대통령을 선출한 미국인들은 위대한 국민이고,오바마는 나의 대통령이다. 오바마 당선인과 나는 견해 차가 여전히 존재한다. 하지만 지금 미국은 매우 어려운 시기다. 이러한 때 미국이 직면...

      2008.11.05
    • 오바마 "미국에 변화가 왔다…국민이 진정한 승자"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 존재 입증"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선 후보는 4일 제44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된 뒤 "미국에 변화가 왔다"면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번 선거를 통해 살아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첫 당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역사상 최초로 흑인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오바마는 부인 미셸 여사와 두 딸과 함께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 마련된 연단에 등단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

      2008.11.05
    • [오바마와 한국경제] 재계 "FTA 비준 희망"

      동맹관계→경제분야로 확대돼야…위기극복 기대 재계는 5일 버락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면서 그가 한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조기에 비준되도록 힘써줄 것을 기대했다. 특히 재계는 오바마 당선자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극복을 위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한미 동맹 관계가 군사 분야뿐 아니라 경제 분야로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논평에서 "오바마의 당선은 글로벌 금융위...

      2008.11.05
    • 매케인, 오바마에 패배 인정

      존 매케인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는 4일 밤(미국 현지시간)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의 대선 승리가 출구조사 결과로 드러나자 오바마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패배를 인정했다고 매케인 캠프 측 관계자가 밝혔다.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shpark@yna.co.kr

      2008.11.05
    • [美선택2008] 투표열기 속 기계 고장, 혼잡 등 잡음도

      제44대 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역사적인 선거가 4일 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투표장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제들이 발생했다. 미 CBS 뉴스와 CNN 뉴스는 궂은 날씨 때문에 투표기가 고장나거나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몰리면서 혼잡이 빚어지는 등 선거를 둘러싸고 각종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핵심 경합주인 버지니아에서는 비가 오는 바람에 광학 스캔 방식 투표기에 습기가 차 기계가 오작동, 투표방식을 종이투표로 ...

      2008.11.05
    • [美대선 이모저모] 美배우 팀로빈스, 투표인 명부에 이름 누락

      0...영화 '쇼생크의 탈출'로 유명한 미국 배우이자 여배우 수잔 서랜던의 남편인 팀 로빈스(50)가 투표를 하기 위해 법원 명령을 기다려야 하는 황당한 처지에 놓였다. 로빈스는 4일 오전 뉴욕주(州) 맨해튼 YMCA 투표소에서 투표를 하려다 투표자 명부에 자신의 이름이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지난 대선을 포함, 지난 20년간 뉴욕에서 투표를 해왔다는 로빈스는 MS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이사를 하지도, 정당 등록을 변경하지도 않...

      2008.11.05
    • 美 민주당 상ㆍ하원 석권

      오바마 후보는 4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에서 대통령 당선을 위한 '매직 넘버'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CNN방송이 5일 오전 3시 현재 집계한 결과 오바마는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버지니아 플로리다주 등 초경합 지역에서 승리하는 등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338명을 확보해 163명을 확보하는 데 그친 매케인을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바마가 속한 민주당도 이날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선거에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각각 과...

      2008.11.05
    • 李대통령, 오바마에 당선축하 서한

      "당선인 금융위기 극복 노력에 한국도 적극 협력" 이명박 대통령은 5일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서한에서 "전 세계가 겪는 금융위기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국가들 간 굳건한 협력과 조율이 필요하다"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미국과 오바마 당선인에게 우리의 전적인 협조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어 "파트너십의 힘을 강력하게 믿는다. 오바마 당선인께서 선...

      2008.11.05
    • 美 첫 흑인대통령 탄생…오바마 '흑색혁명'

      선거인단 300명 상회 압승..공화당 텃밭서도 약진 경제위기속 예고된 승리..美정치사 신기원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47)가 마침내 미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대통령에 당선했다. 오바마 후보는 4일 실시된 대선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에 압승을 거둬 제44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오바마 후보는 서부지역의 개표가 끝나기도 전인 이날 오후 11시(한국시각 5일 1시) 미국 언론사들의 출구조사 결과,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

      2008.11.05
    • CNN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당선 확실"

      5일 오후 1시(한국시간) 미국 CNN방송은 "4일(현지시간) 치뤄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당선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CNN 앞서 미 대선 선거인단 확보예상치를 오바마 후보 174명, 공화당 매케인 후보 69명으로 보도한 바 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008.11.05
    • 오바마 '매직넘버 70' 당선 유력…출구조사

      "선거인단 270명중 200명 확보" 2004년 민주 패한 오하이오 접수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대선후보가 4일 실시된 대선 개표 중간집계 결과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가운데 200명을 확보, '매직넘버 70'을 남겨놓고 있어 오바마의 제44대 미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 ABC방송의 출구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후보는 지난 2004년 대선 당시 존 케리 민주당 후보가 패했던 오하이오주에서 승리, 20명의 선거인단을 추가 ...

      2008.11.05
    • [美선택2008] `쓸쓸한 말년' 부시

      언론 "오늘 확실한 패자는 부시" 미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의 관심 속에서 역사적인 미국 선거가 치러진 4일 조지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쓸쓸한 하루를 보냈다. 역사적인 흑인 대통령의 탄생을 목전에 둔 미 국민과 언론은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 인기가 없는 부시에 더는 관심을 주지 않았다. 지난 주말을 캠프 데이비드 별장에서 보낸 부시 대통령은 선거일에 백악관에서 TV로 선거진행 상황을 지켜보고 이날 마침 62번째 생일을 맞은 로라 부시 여사...

      2008.11.05
    • 이태원도 "OBAMA! OBAMA" 환호성

      "와. 우리가 이겼다!(WOW! We Won)! 오바마! 오바마!(OBAMA! OBAMA!)" 5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방촌'의 한 카페에서는 버락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60여명의 미국인들이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를 외치며 환호했다. 이들은 미국 민주당 한국지부가 개최한 미 대통령 선거 축하 파티에 참석한 재한 미국인들로 모두 열성 민주당원들. 특히 10여명에...

      2008.11.05
    • 中日 고위급 경제대화 연기 '주목'

      "해임된 항공막료장의 '침략부정' 논문 관련 가능성" 이달말 열릴 예정이었던 제2회 중국과 일본간의 고위급 경제대화와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의 측근인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의 방일이 연기되면서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5일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1일 "일정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를 들어 일본 정부에 고위급 경제대화 및 류엔둥 국무위원의 방일 일정 연기를 요구했다. 그러나 이는 다모가미 도시오(田母神俊雄) ...

      2008.11.05
    • 北, 8년전 美정권교체기엔 취임 직후까지 관망

      북한은 지난 2000년 미국 대선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이 당선됐을 때 미국의 대북정책의 변화가 예상됐음에도 부시 대통령에 대한 비난 등 직접적인 논평을 하지 않은 채 3개월 가까이 관망하다가 새 행정부의 강경정책이 뚜렷하게 드러나자 비난 포문을 열었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후보로 확정된 후부터 대통령 취임 한달여까지 이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하지 않은 채 관망 자세를 취했던 것과 같은 패턴이다. 그러나 2004년 부시 대통령의 ...

      2008.11.05
    • [새로운 미국 - 오바마 시대] 남은 절차는… 내달 15일 선거인단 투표, 내년 1월20일 대통령 취임

      11월4일 투표 결과 미국의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와 조지프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확정됐지만 앞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더 밟아야 한다. 미국은 선거인단이 대통령과 부통령을 직접 뽑는 간접선거제이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 이날 선거는 오바마와 바이든을 지지하는 선거인단을 선출하는 통과의례였다. 이들 선거인단이 12월15일 직접 투표해 두 사람을 뽑는다. 그렇다고 결과가 달라지는 일은 없다. 선거인단의 투표함은 개봉되지 않고 워...

      2008.11.05
    • [美대선 이모저모] 매체들, 오바마에 "당선자" 호칭

      0...주요 지역의 출구조사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서 일부 온라인매체들은 `오바마 당선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기정 사실화하는 분위기이다. 인터넷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웹사이트를 통해 "오바마 당선자가 오하이오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의 정치 블로그 `페이지'도 "방송은 말해주지 않지만 우리는 한다"며 "버락 오바마가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2008.11.05
    • [오바마 당선] 대통령당선인 달라지는 예우·위상

      11.4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민주당 대선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제44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됐다. 하지만 공식적으론 오바마 후보가 공식적인 당선인 신분이 되려면 12월15일까지 기다려야 한다. 미국 대통령은 국민이 4일 각 주마다 할당된 선거인단(electoral college)을 뽑고, 각주의 승리한 정당의 선거인단은 `12월 둘째 수요일 다음의 첫 월요일' 즉 올해는 12월15일 주도에서 자당 대선후보에게 형식적 투표를 하며, 내년 1...

      2008.11.05
    • [오바마 당선] 美대선이 남긴 것…변화와 혁명

      장장 22개월간 진행된 미 대선은 첫 흑인대통령 탄생이라는 기념비적인 정치적 사건을 남긴 채 4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론의 여지없이 이번 대선이 남긴 가장 큰 울림은 40대의 흑인 상원의원(초선) 버락 오바마가 슈퍼파워 미합중국의 대통령에 등극했다는 점이다. 그 울림은 변화를 넘어 혁명이라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중론이다. 여기에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공화당 새라 페일린 부통령후보(알래스카 주지사)로 상징되는 여성 ...

      2008.11.05
    • 부시, 오바마 대통령 당선 축하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은 4일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축하했다. 데이너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오바마에게 축하한다면서 그에게 "대단한 밤"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페리노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이 오바마에게 `대통령 당선인 축하합니다. 당신과 가족 그리고 지지자들에게 대단한 밤입니다"라면서 "로라와 나는 당신 부부를 축하하려고 전화를 걸었다'고 말했다"고 ...

      2008.11.05
    • [새로운 미국 - 오바마 시대] 각국정부ㆍ외신반응… 中 신화통신 "변혁 시작 … 통상마찰 늘어날수도"

      日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 美태도에 촉각" 유럽, 일방통행식 외교 막내리고 협력강화 기대 세계 각국은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8년 만의 정권교체가 가져올 미국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강력한 군사력을 배경으로 독주해온 부시 행정부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가 바뀔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경제회생을 위한 보호무역이 강화될 것이란 우려도 동시에 나타냈다. 또 세계경제가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

      2008.11.05
    • ABC출구조사 "선거인단 오바마 102명, 매케인 34명"

      4일 (현지시간) 실시된 미 대선 초반 개표결과, 승부를 결정짓는 선거인단 확보 예상치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102명을 확보해 34명을 얻는 데 그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후보는 뉴저지, 일리노이, 코네티컷, 메인, 델라웨어, 메릴랜드, 버몬트, 매사추세츠, 뉴저지, 워싱턴D.C. 등 10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바마 승리가 예상되는 지역은 지난 2004년 대선에서 존 케리 당시 ...

      2008.11.05
    • [美선택2008] 한인 박선근씨 선거인단에 선출

      조지아 출신으로 미국 대통령 아.태정책 고문을 지낸 한인 박선근(미국명 서니 박)씨가 지난 2004년에 이어 올 대선에서도 한국계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선거인단에 포함됐다. 지난 1974년 미국에 이민 올 당시 주머니에 200달러밖에 없었던 그는 청소용역업에 뛰어들어 불과 10여 년만에 여러 주에 걸쳐 3천200명의 직원을 거느린 GBM이란 기업의 대표가 된 성공신화의 주인공. 그는 조지아주 항만청 부이사장으로 재직중인 것은 물론 민간단체 `...

      2008.11.05
    • [새로운 미국 - 오바마 시대] 오바마는 누구인가… "내 이름 버락은 神의 축복"

      절망 딛고 '담대한 희망' 쐈다 … 사회활동가서 인권변호사로 '풀뿌리 저항'운동 '검은 케네디' "흑인의 미국도,백인의 미국도,아시아계 미국도 없습니다. 오직 '미합중국'만이 있을 뿐입니다. " 무명 정치인이던 버락 오바마를 일약 정계의 샛별로 떠올려 놓은 2004년 7월27일 미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 내용이다. 그로부터 4년여 후 그는 당시의 연설을 입증이나 하듯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됐다. 1961년 8월4일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2008.11.05
    • [오바마 당선] 첫 흑인 퍼스트 레이디 미셸

      늘씬한 몸매에 우아한 품위를 갖춘 명석한 미국의 첫 흑인 예비 퍼스트 레이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선출된 버락 오바마의 아내 미셸(44) 여사를 설명하는 데는 이렇듯 여러 수식어가 필요하다. 종종 재클린 케네디에 비교될 정도로 세련된 외모와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데다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일찍이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미셸은 행동파 퍼스트 레이디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벌써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올해 초만 해도 미셸은 직선적이고...

      2008.11.05
    • [오바마 당선] 이라크외무 "미군 조기철수? 글쎄"

      호시야르 지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이라크 주둔 미군의 조기 철수로 이어질 것으로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지바리 외무장관은 "우리는 미국 유권자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그러나 하룻 밤 사이에 정책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5일 보도했다. 그는 "미군의 조기 철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생각한다"며 "미군의 완전 철수시기 등을 다루는 미-이라크간 안보협정 체결이 이런 ...

      2008.11.05
    • 美대선 투표율 역대 최고치 예상 … 오바마, 매케인 앞서

      4일 미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 사상 최대의 유권자들이 몰려 최고 투표율 기록이 예상되고 있다. 미 대선의 인기가 대단한 이유는 민주당 버락 오바마와 공화당 존 매케인의 대결이 '인종대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내포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신규 유권자가 크게 늘었고, 조기투표에서 3천만 명에 가까운 유권자들이 몰린 점 등이 최고의 투표율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버지니아에서는 오전 10시까지 40%에 달하는 유권자들이 투표를 ...

      2008.11.05
    • [미국 대선] 출구조사서 오바마 우위…격전지선 초접전

      4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의 초반 개표결과,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승부를 결정짓는 선거인단 확보예상치에서 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를 크게 앞서고 있다. 5일(한국시간) ABC방송의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후보는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동부 및 중부 일부지역에서 102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34명을 얻는데 그친 매케인을 크게 앞섰다. CNN방송은 선거인단 확보예상치를 오바마 174명, 매케인 49명으로 보도했다. 오바마 후보...

      2008.11.05
    • [오바마 당선] 아프간, '테러와의 전쟁' 집중 기대

      탈레반도 테러와의 전쟁 종식 희망 아프가니스탄 대테러전에 강경 입장을 보여온 버락 오바마 후보가 제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아프가니스탄은 환영의 뜻과 함께 자국에서 진행 중인 테러와의 전쟁에 미국이 한층 더 집중해줄 것을 당부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5일 "미국이 오바마를 선택함으로써 미국은 물론 전 세계는 인종, 피부색의 구분이 없는 새로운 시대를 맞게 됐다"며 "미국 국민들의 용기있는 선택에 박수를 보낸다"고 논평했...

      200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