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후보는 4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에서 대통령 당선을 위한 '매직 넘버'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CNN방송이 5일 오전 3시 현재 집계한 결과 오바마는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버지니아 플로리다주 등 초경합 지역에서 승리하는 등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338명을 확보해 163명을 확보하는 데 그친 매케인을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오바마가 속한 민주당도 이날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선거에서 오전 11시 30분 현재 각각 과반이 넘는 56석과 245석을 확보해 의회를 다시 장악 하게 됐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