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비교적 많이 뛰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의 급락장에서 완전히 탈피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1.32% 상승한 4,655.27, 나스닥지수는 1.88% 뛴 15,782.83, 다우지수는 0.68% 오른 35,135.94로 장을 마쳤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연설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사태에 대해 패닉에 빠질 이유가 없다”며 시장을 안심시킨 게 효과를 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머지 않아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미국에서도 발생하겠지만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쓴다면 봉쇄조차 필요없다”고 확언했습니다.

새 변이를 처음으로 보건당국에 알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안젤리크 쿠체 박사도 “오미크론의 증상이 특이하긴 하지만 가볍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미크론에 따른 위협을 심각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WHO는 “오미크론의 전염성과 치명률에 대해 아직 확인해야 할 게 많지만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더 확산할 위험이 있다”고 했습니다.

펀드스트랫 리서치의 톰 리 파트너는 “베타와 델타 변이에서 그랬던 것처럼 오미크론의 결과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공격적인 매수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미크론 충격이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이란 예상입니다.

국제 유가는 반등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 영업일 대비 2.32% 상승한 배럴당 69.73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하루동안 13% 급락했던 데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해석됐습니다.

이날의 ‘글로벌마켓나우’ 이슈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오미크론 코인 10배 급등 “버블 경고등” ② 자사주 매입…7% 급등한 허츠 ③ 애크먼 “떨어지면 사라” ④ 인도계 왜 잘 나가나 ⑤ MS CEO 지분 절반 매도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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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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