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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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FT)가 통신회사용으로 새로운 인공지능(AI)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는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AMZN)을 겨냥한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부사장인 유세프 칼리디는 26일 밤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로그에 ‘애져 오퍼레이터 넥서스’라는 이름의 통신회사용 AI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이미 AT&T(T)에 제공돼 사용 결과가 긍정적이었다고 칼리디 부사장은 덧붙였다.

마켓워치는 이 인공지능 추진 전략이 아마존 닷컴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넥서스 클라우드 플랫폼이 AI와 자동화를 통해 통신사 네트워크를 보다 효율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전세계 배포를 위해 여러 통신사업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통신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에 도전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주 통신 회사가 클라우드 운영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한 새로운 클라우드 지원 시스템 ' AWS 텔코 네트워크 빌더 '를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통신사용 AI 지원 클라우드 플랫폼 출시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