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비드 제로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중국의 미국 상장 주식과 마카오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미국 카지노 회사들이 개장전 거래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알리바바(BABA)는 5%, 빌리빌리(BILI)는 15%, X펭(XPEV)은 14.7%, JD닷컴(JD)은 5.4%, 니오(NIO)는 7.3% 상승했다. 앞서 항셍 지수도 4.5% 오른채 마감했다.

마카오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미국의 리조트 업체들도 주가가 올랐다. 윈 리조트(WYNN)는 4% 상승했으며 라스베가스샌즈(LVS)는 2.17%, MGM리조트(MGM)도 3% 이상 상승했다.

이 날 중국의 최소 17개 도시에서 통근자들은 바이러스 테스트 없이 버스와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었고, 산업 지역들도 이동에 대한 제한을 대부분 제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