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롤러코스터 장세속 혼조…나스닥 0.93%↓ 마감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7월 26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전일 급락세 충격에서는 벗어났지만 약세를 떨쳐내지는 못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지속했다. 빅테크를 팔고 소형주나 전통 대기업으로 갈아타려는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1.2포인트(0.2%) 상승한 39,935.07을 기록했다. 하지만 S&P 500 지수는 27.91포인트(0.51%) 내린 5,399.2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160.69포인트(0.93%) 떨어져 지수는 17,181.72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년 여 동안 계속됐던 AI(인공지능) 랠리에서 탈출하려는 모습이다.
50파크 인베스트먼츠의 CEO(최고경영자)인 애덤 사르한은 "월가에서는 종목 교체 작업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1년 여간 상승세를 이끌던 AI 주식이 이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강세장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교체 매매"라고 설명했다. 강세장에서는 선두마를 바꿔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이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를 상회하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4%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된 수치다.
특히 경제성장률은 개선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완만해진 점은 투자자들이 원하는 그림이었다. 경제 성장세는 견고하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단기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과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1.20포인트(0.20%) 상승한 39,935.07에 마감하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91포인트(0.51%) 하락한 5,399.2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60.69포인트(0.93%) 하락한 17,181.72에 장을 마감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단기 낙폭 과대라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로 들어온 투자자와 올해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많이 올랐다고 보는 투자자 간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하루에만 3.64% 급락했고 지난주에도 3.65% 떨어졌던 만큼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에겐 매력적인 여건이 조성됐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올해 전체만 놓고 보면 여전히 14% 넘게 오른 상태라 충분히 조정받았다고 보긴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에 따라 나스닥지수는 이날 수익률이 장 중 1.17%까지 올랐다가 -1.78%까지 내려가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S&P500도 나스닥지수보다는 덜했지만, 변동폭이 컸던 것은 마찬가지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 전략 책임자는 "전날 폭락장은 전반적인 강세장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며 "기술적인 면에서 우려할 만한 것은 없고 낙폭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기술주 조정을 순환매의 자연스러운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히 나온다.
50파크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르한은 "월가에서 경비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며 "상승세를 이끌던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이제 하락세를 이끄는데 이는 대규모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미니 로테이션'으로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이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를 상회하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4%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된 수치다.
특히 경제성장률은 개선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완만해진 점은 투자자들이 원하는 그림이었다. 경제 성장세는 견고하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은 2분기에 2.3% 증가했다. 1분기 1.5%에 비해 0.8%포인트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분기에 전기 대비 2.6% 상승했다. 1분기의 3.4% 대비 상승률이 둔화했다.
고용시장도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는 전주 대비 급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주대비 1만명 감소한 23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만7천명을 하회한 것이지만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여전히 50년 만의 최저치에 가깝다"며 지금은 과거 경제침체 시기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징주]
■ 대형주
엔비디아가 1.72%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5%나 빠졌다. 메타와 아마존은 각각 1.7%, 0.54% 하락했다. 애플은 0.48%, 넷플릭스도 0.3% 약세를 보였다.
■ 포드
포드 자동차는 전일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내놓은 후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주가는 18.36%나 폭락했고, 자동차 주식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
■ 알파벳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SearchGPT)를 처음 선보이고, 프로토타입(시험) 버전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저께 광고수익 저하를 보고했던 알파벳은 이날도 3% 안팎 하락했다.
■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테슬라 자금 50억달러(약 6조9천180억원)를 투자할지 여부를 테슬라 이사회와 논의하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 IBM
2분기 매출액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의 연간 실적 증가 가이던스도 높여 잡으면서 4.33% 올랐다.
■ 항공주
공급 과잉 우려에 운임 인하 압박을 받는 항공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아메리칸항공은 4.23%, 델타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각각 1.23%, 5.52%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5일(현지 시간) 영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8% 떨어진 1만8298.72에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5% 내린 7427.02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72% 떨어진 508.63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오전 한때 2개월여만에 최저인 505.58까지 밀렸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40% 오른 8186.35에 장을 끝냈다.
기술·명품을 비롯해 여러 섹터에서 기업들의 부진한 경영 실적 및 전망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주식보다 더 안전한 자산을 찾으려는 분위기가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25일 경제선행에 대한 불안으로 최근 정책 기대로 상승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21 포인트, 0.52% 내려간 2886.74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월8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2.57달러 (1.36%) 하락한 배럴당 7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9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52.25달러 (2.16%) 하락해 배럴당 82.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1.36% 내려 2,364.72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2.16% 내림세 나타내 2,363.4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6일 오전 6시 반 0.06% 상승한 65,834.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기자
[뉴욕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전일 급락세 충격에서는 벗어났지만 약세를 떨쳐내지는 못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지속했다. 빅테크를 팔고 소형주나 전통 대기업으로 갈아타려는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1.2포인트(0.2%) 상승한 39,935.07을 기록했다. 하지만 S&P 500 지수는 27.91포인트(0.51%) 내린 5,399.22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도 160.69포인트(0.93%) 떨어져 지수는 17,181.72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1년 여 동안 계속됐던 AI(인공지능) 랠리에서 탈출하려는 모습이다.
50파크 인베스트먼츠의 CEO(최고경영자)인 애덤 사르한은 "월가에서는 종목 교체 작업이 일어나고 있다"며 "지난 1년 여간 상승세를 이끌던 AI 주식이 이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강세장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교체 매매"라고 설명했다. 강세장에서는 선두마를 바꿔타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이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를 상회하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4%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된 수치다.
특히 경제성장률은 개선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완만해진 점은 투자자들이 원하는 그림이었다. 경제 성장세는 견고하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연합뉴스.
2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단기 낙폭 과대에 대한 인식과 고평가에 대한 우려가 맞물리며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1.20포인트(0.20%) 상승한 39,935.07에 마감하며 소폭 상승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91포인트(0.51%) 하락한 5,399.22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60.69포인트(0.93%) 하락한 17,181.72에 장을 마감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증시는 단기 낙폭 과대라는 인식 속에 저가 매수로 들어온 투자자와 올해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많이 올랐다고 보는 투자자 간의 힘겨루기 양상을 보였다.
나스닥지수는 전날 하루에만 3.64% 급락했고 지난주에도 3.65% 떨어졌던 만큼 저가 매수를 노리는 투자자에겐 매력적인 여건이 조성됐다. 하지만 나스닥지수는 올해 전체만 놓고 보면 여전히 14% 넘게 오른 상태라 충분히 조정받았다고 보긴 어려운 측면도 있다.
이에 따라 나스닥지수는 이날 수익률이 장 중 1.17%까지 올랐다가 -1.78%까지 내려가는 등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했다. S&P500도 나스닥지수보다는 덜했지만, 변동폭이 컸던 것은 마찬가지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 전략 책임자는 "전날 폭락장은 전반적인 강세장에 아무런 피해를 주지 못했다"며 "기술적인 면에서 우려할 만한 것은 없고 낙폭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기술주 조정을 순환매의 자연스러운 일환으로 보는 시각도 여전히 나온다.
50파크인베스트먼트의 애덤 사르한은 "월가에서 경비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며 "상승세를 이끌던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이제 하락세를 이끄는데 이는 대규모 강세장에서 나타나는 '미니 로테이션'으로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은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대폭 개선됐다는 소식이다.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2.8% 증가했다고 잠정 집계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2.0%를 상회하고 지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1.4%와 비교해도 크게 개선된 수치다.
특히 경제성장률은 개선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완만해진 점은 투자자들이 원하는 그림이었다. 경제 성장세는 견고하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는 '골디락스' 시나리오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미국 경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PCE)은 2분기에 2.3% 증가했다. 1분기 1.5%에 비해 0.8%포인트 높아졌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2분기에 전기 대비 2.6% 상승했다. 1분기의 3.4% 대비 상승률이 둔화했다.
고용시장도 되살아나는 조짐을 보였다. 미국에서 한 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들의 수는 전주 대비 급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전주대비 1만명 감소한 23만5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23만7천명을 하회한 것이지만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앙코 리서치의 짐 비앙코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는 "여전히 50년 만의 최저치에 가깝다"며 지금은 과거 경제침체 시기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특징주]
■ 대형주
엔비디아가 1.72%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2.45%나 빠졌다. 메타와 아마존은 각각 1.7%, 0.54% 하락했다. 애플은 0.48%, 넷플릭스도 0.3% 약세를 보였다.
■ 포드
포드 자동차는 전일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 보고서를 내놓은 후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주가는 18.36%나 폭락했고, 자동차 주식 전체에 악영향을 미쳤다.
■ 알파벳
오픈AI가 자체 검색 엔진 ‘서치GPT’(SearchGPT)를 처음 선보이고, 프로토타입(시험) 버전을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저께 광고수익 저하를 보고했던 알파벳은 이날도 3% 안팎 하락했다.
■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에 테슬라 자금 50억달러(약 6조9천180억원)를 투자할지 여부를 테슬라 이사회와 논의하겠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 IBM
2분기 매출액이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의 연간 실적 증가 가이던스도 높여 잡으면서 4.33% 올랐다.
■ 항공주
공급 과잉 우려에 운임 인하 압박을 받는 항공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아메리칸항공은 4.23%, 델타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은 각각 1.23%, 5.52% 상승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25일(현지 시간) 영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 하락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8% 떨어진 1만8298.72에 마감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15% 내린 7427.02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0.72% 떨어진 508.63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오전 한때 2개월여만에 최저인 505.58까지 밀렸다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반면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40% 오른 8186.35에 장을 끝냈다.
기술·명품을 비롯해 여러 섹터에서 기업들의 부진한 경영 실적 및 전망 발표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주식보다 더 안전한 자산을 찾으려는 분위기가 하락세를 부채질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25일 경제선행에 대한 불안으로 최근 정책 기대로 상승한 종목을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21 포인트, 0.52% 내려간 2886.74로 폐장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월8일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9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32.57달러 (1.36%) 하락한 배럴당 78.3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89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52.25달러 (2.16%) 하락해 배럴당 82.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1.36% 내려 2,364.72 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2.16% 내림세 나타내 2,363.45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6일 오전 6시 반 0.06% 상승한 65,834.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