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이사회, 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주식분할 승인
램리서치(Lam Research) 이사회는 21일(현지시간) 올해 말 1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승인과 보통주 10대 1 분할을 승인했다.

칩 제조 장비 공급업체는 새로운 자사주 매입 승인이 현재 종료 날짜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전 승인의 남은 잔액을 보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식분할은 10월 2일 장 마감 이후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최고 재무 책임자(CFO)인 더그 베팅어는 이번 자사주 매입 계획이 주주들에게 잉여 현금 흐름의 75~100%를 반환하려는 회사 전략의 일부라고 말했다.

한편 분할로 인해 회사의 더 많은 직원이 주식 계획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