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13일 장 초반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371.4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370.9원으로 개장한 뒤 횡보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일부 위원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매파적 (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환율 등락 폭은 제한되는 흐름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0.0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879.27원)보다 0.82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美 물가지표 대기 속 소폭 상승…1,371.4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