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연이틀 최고치 경신...레딧 48%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3월 22일 오전 6시 현재]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연이틀 최고치 경신...레딧 48%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가 또 다시 일제히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3차례 금리인하를 유지하면서 투심이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3만9781.37을 기록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32% 오른 5241.53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0% 상승한 1만6401.84에 거래를 마쳤다. 세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리덤 캐피털 마켓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제이 우즈는 "사람들은 현재 연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금리 인하는 곧 이루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좋은 위치에 있으며 시장은 연착륙 이야기를 믿고 있다. 연준이 무슨 말을 하든 시장의 귀에는 계속 음악이 들릴 것이다"고 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목요일 오전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6월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가능성이 6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의 열기에도 불구하고 경고의 목소리도 나왔다. 줄리 비엘 케인 앤더슨 루드닉 전문가는 시장이 올해 세 번의 인하 전망에 지나치게 흥분하고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징주]

■ 대형주

알파벳과 애플만 하락했다. 알파벳은 -0.63%, 애플은 법무부가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4% 급락했다.

반면 아마존 +0.00%, 마이크로소프트+0.97%, 엔비디아 +1.18% 올랐다. 메타는 +0.44%%, 상승했다.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실적호조에 힘입어 14% 급등하며 201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했다.

■ 레딧

소셜미디어 기업인 레딧은 시장 데뷔와 동시에 공모가격 대비 48% 이상 급등했다.

■ 리오토

중국 전기차 리오토는 7.5% 급락했다. 1분기 인도건수에 대한 약한 가이던스 영향이다. 회사는 투자자들에게 중기 인도 건수로 기본 101,500대 보다 맞은 77,000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 츄이

1분기 가이던스가 실망스럽게 나오면서 10% 급락했다.

■ 게스

최근 실적이 예상에 상회하면서 20.7% 급등했다.

■ 파라마운트 글로벌

CBNC에서 회사가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를 매각하는 데 관심이 없다고 밝히면서 5% 급락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저널이 수요일(현지 시각)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파라마운트에 110억 달러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찬물을 끼얹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앞서 마감한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의 닥스가 0.91%, 영국의 FTSE는 1.88%, 프랑스 까그는 0.22% 각각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도 0.90%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한편 전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만 0.08% 하락했다. 중국증시는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국제유가]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46달러(0.57%) 하락한 배럴당 80.8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월 인도 브렌트유 가격은 0.03달러 (0.04%) 오르면서 배럴당 85.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23% 내려 2,181.38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03% 오름세 나타내 2,183.3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22일 오전 6시 2.40% 하락한 65,548.0달러에 거래되었다.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연이틀 최고치 경신...레딧 48%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뉴욕증시, 금리인하 기대에 연이틀 최고치 경신...레딧 48% 급등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