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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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중해식 패스트 캐쥬얼 레스토랑 체인 카바가 IPO를 통해 3억18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카바는 당초 공모가 수준을 주당 17~19달러로 잡았지만 최근 주식시장 상승세를 감안해 공모가 목표를 이틀 전 19~20달러로 상향했고 이날 다시 최종적으로 22달러로 확정했다.

시장에서는 카바가 주당 22달러로 현재 1억 1100만 주 이상의 미결 주식 수를 기준으로 약 24억 5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팬데믹 이전 같으면 크게 주목받지 못할 중간 규모 IPO이지만 대규모 식당 체인이 IPO에 나서는 것은 2년 여 만의 처음으로 기대를 모았다. 올해는 카바의 IPO를 시작으로 레딧, 인스타카드 등이 IPO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지난 2006년에 설립된 카바는 2011년에 첫 지점을 열었고 현재 2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순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5억 6400만달러를 기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