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지난해 영업익 13억 달러…"재정적 턴어라운드 달성"
독일 루프트한자는 3일(현지시간) 지난해 항공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분명히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루프트한자는 2022년 연간 영업이익이 12억 3천만유로(13억 달러)라고 보고했다. 전년도에는 23억 유로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순수익은 최대 328억 달러로, 승객수가 2021년에 비해 2022년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카르스텐 슈포어(Carsten Spohr) 루프트한자 최고경영자(CEO)는 “단 1년 만에 전례 없는 재정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며 “2023년에도 항공 여행 수요는 여전히 높다”고 말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34%, 그룹 매출은 327억7000만 유로로 10% 감소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