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봇청소기업체 아이로봇 4분기 실적 악화...주당 1.52달러 순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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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 제조업체인 아이로봇(NASDAQ: IRBT)이 13일(현지시간) 월가 예상을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내놨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아이로봇의 4분기 매출은 3억5,790억달러, 주당순손실은 1.5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주당 순손실 1.05달러, 매출 4억5,55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성적표다.
실적 발표 후 콜린 앵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연간 약 1,400만달러의 순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는 새로운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지난 8월 전체 직원의 10% 감축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정리해고를 계획중이며 대상은 직원 중 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은 지난해 8월 미국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이 75%에 달하는 아이로봇 인수를 발표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번 인수 건의 독점금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아이로봇의 4분기 매출은 3억5,790억달러, 주당순손실은 1.5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기록한 주당 순손실 1.05달러, 매출 4억5,55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성적표다.
실적 발표 후 콜린 앵글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연간 약 1,400만달러의 순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는 새로운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지난 8월 전체 직원의 10% 감축에 이어 올해 두번째 정리해고를 계획중이며 대상은 직원 중 7%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아마존은 지난해 8월 미국 로봇 청소기 시장 점유율이 75%에 달하는 아이로봇 인수를 발표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번 인수 건의 독점금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