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축 우려에 원/달러 환율 6거래일째 상승…1,265.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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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며 10일 원/달러 환율이 6거래일째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오른 달러당 1,265.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원 오른 1,264.5원에 개장한 뒤 장중 1,26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고점은 1,266.5원, 저점은 1,261.8원이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연일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되자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간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미국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기존 전망치인 4.75∼5.00%보다 높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원화가 연동하는 위안화 역시 '정찰 풍선'으로 인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1.3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0.85원)에서 0.51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오른 달러당 1,265.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1원 오른 1,264.5원에 개장한 뒤 장중 1,260원대 초중반에서 횡보하는 흐름을 보였다.
장중 고점은 1,266.5원, 저점은 1,261.8원이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연일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되자 달러가 강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간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아직 갈 길이 멀다"라고 말했다.
시장은 미국 연준의 최종금리 수준이 기존 전망치인 4.75∼5.00%보다 높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원화가 연동하는 위안화 역시 '정찰 풍선'으로 인한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격화된 여파로 약세를 보였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1.3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0.85원)에서 0.51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