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국영 석유회사 에퀴노르(Equinor)는 2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해에서 Irpa 가스 발견을 개발하는 데 148억 노르웨이 크라운(14억 4천만 달러)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해저 프로젝트는 Irpa에서 동쪽으로 약 80킬로미터(50마일) 떨어진 Aasta Hansteen 플랫폼을 통해 유럽으로 수출하기 위해 약 200억 입방미터의 천연 가스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약 1,300미터(4,300피트)의 수심으로 이전에 Asterix로 알려졌던 Irpa는 노르웨이 근해에서 개발된 가장 깊은 발견물 중 하나이자 북극권 북쪽에서 국가에서 네 번째로 석유를 생산하는 유전이다.

노르웨이 에너지부는 성명에서 "Irpa 개발은 생산이 점차 감소할 때 Hansteen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처리 용량을 사용하고 동시에 Hansteen 필드의 수명 연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산은 2026년 4분기에 시작되어 2039년까지 지속될 계획이다.
에퀴노르, 북극 가스전에 14억 4천만 달러 투자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