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연준, 노동시장 악화할 때까지 고금리 이어질 것…주가 추가 하락 불가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미국 노동시장이 악화할 때까지 미 연준의 고금리 정책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BofA의 메건 스위버 시장 전략가(strategist)는 "시장이 연준의 긴축 정책에 반항하고 있다"며 "노동시장이 어느 정도 악화할 때까지 연준은 계속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스위버는 "연준은 임금 인상률이 둔화하고 또 실업률도 오르고 있다고 확신이 들면 그때 긴축 기조를 멈출 수 있다고 여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채권 시장의 패배와 더 저렴한 미국 주식 평가를 감안할 때, 반대적인 황소로 전환 되는 건 너무 유혹적이겠지만, 이 경우는 미국 경제에 경착륙의 신호"라는 경고를 덧붙였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