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 유가 주춤하자 에너지주 선호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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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크 자카디 (Mike Zaccardi)(2022년 8월 2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대학교 재무 강사이며 재무 고문 및 투자 회사의 투자 라이터입니다.
- 에너지 섹터는 2022년 초반 인상적인 상승 이후 6월 및 7월에 40% 가까이 하락했다.
- 3월에 유가가 130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시장은 지정학적 갈등 지속에도 불구하고 안정화되었다.
- 증시와 원유시장의 심리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서는 에너지주와 원유의 상대적인 가격 행동을 모니터링해야 한다.
아직 에너지 섹터의 귀환이라고 부르기엔 이르지만, 지난 수 주일 동안 에너지 섹터는 절대적 기준에서 그리고 S&P 500 지수 대비 상승했다. 2022년 상반기에는 원유 및 천연가스 관련 주식들이 시장수익률을 크게 상회했었다.
2020년 말 저점에 에너지 섹터는 S&P 500 지수 대비 3%가 더 낮았으나, 그 이후 Energy Select Sector SPDR Fund(NYSE:XLE)는 지난 6월 정점까지 총 수익이 3배 이상 늘었다.
이후 안타깝게도 강력한 하락이 나타났고, 7월 14일에 저점을 찍은 에너지주는 다시 20% 이상 상승했다.
에너지가 이끄는 시장
에너지주 상승은 유가가 1월 이후 저점에서 멀지 않은 상황에서 나타났다. 월요일(22일)에 WTI유 근월물 가격은 86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와 OPEC+는 유가 지지를 위해 9월 전후로 감산을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이 불확실한 부분이 있고, 원유 트레이더들은 미국 걸프 해안 전략비축유 저장고의 재고량이 최근 대폭 감소했다는 부분에도 주목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과 원유에 있어서 많은 유동적 부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사실 절제된 표현이다. 2분기에 원유 및 천연가스 기업들이 강력한 실적을 발표했다는 것도 잊지 말자. 에너지주는 계속해서 풍성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으며, 배당금과 자사주매입을 통해 주주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주의 최대 배당률
필자는 유가 대비 에너지주 가격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기술적 차트 전문가로서 필자는 상대적 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지금 원유 및 천연가스 기업들의 주식 수익률은 인기 있는 United States Oil Fund ETF(NYSE:USO)를 넘어서고 있다. 올해 초의 가격 행동과 비교해 볼 때 추세가 약간 달라졌다. 올해 초에는 미국 원유 펀드인 USO가 전반적 에너지주 펀드인 XLE의 수익률을 앞지르고 있었다. 아마도 2022년 지정학적 격동성 이후에 원유 자체보다는 원유 관련 종목에 대한 낙관론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에너지주, 최근 원유 대비 상대적 가격 강도가 강세로 나타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란 핵협상, OPEC+의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이 아예 유가와 관련이 없다는 것은 아니다. 필자는 단지 에너지주의 상대적 가격 강도를 시장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한다.
원유 탐사 및 생산 기업 대부분은 유가가 90~95달러 수준일 때 높은 수익률을 유지한다.
3월에 130달러까지 급등했던 유가, 지금은 94달러선
결론
투자자들은 에너지 섹터와 유가 사이의 상대적 실적에 계속 주목해야 한다. 비교 차트를 통해 에너지주와 유가에 대한 심리를 나타내는 단서를 찾을 수 있다.
주: 필자(Mike Zaccardi)는 글에서 언급한 증권에 대해 어떠한 포지션도 보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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