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 켈로그 '중립'으로 하향...향후 1년 간 인플레이션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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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가 켈로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도 전날 종가에 비해 조금 올린 주당 74달러로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코디 로스 애널리스트는 "새로 제시한 목표가는 기존의 목표가인 주당 81달러에서 낮춘 것이지만 이 마저도 켈로그사는 지켜 내기 어려워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최근 소비자들의 패턴도 식품과 음료 카테고리에서 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고 또한 공급망 붕괴와 투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압력 등도 겹치며 이런 상황은 켈로그사가 버텨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켈로그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식품 제조업체들은 곡물 같은 재료의 가격과 완제품의 운송 비용을 밀어 올리는 치솟는 상품 가격 때문에 압박을 받아왔다"며 "특히, 최근 켈로그는 북미 시리얼 사업과 식물 기반의 육류 사업을 분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역시 자사의 재고 전망에 의해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UBS의 코디 로스 애널리스트는 "새로 제시한 목표가는 기존의 목표가인 주당 81달러에서 낮춘 것이지만 이 마저도 켈로그사는 지켜 내기 어려워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스는 "향후 12개월 동안 상당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최근 소비자들의 패턴도 식품과 음료 카테고리에서 비용 절감을 시도하고 있고 또한 공급망 붕괴와 투입 비용 상승으로 인한 압력 등도 겹치며 이런 상황은 켈로그사가 버텨 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켈로그사를 비롯한 대부분의 식품 제조업체들은 곡물 같은 재료의 가격과 완제품의 운송 비용을 밀어 올리는 치솟는 상품 가격 때문에 압박을 받아왔다"며 "특히, 최근 켈로그는 북미 시리얼 사업과 식물 기반의 육류 사업을 분리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역시 자사의 재고 전망에 의해 쉽게 결정 내리지 못하고 있는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